전남도는 남도해양관광열차(S-트레인)를 이용하는 관광객이 남도의 자연경관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운행하고 있는 광역 순환버스가 철도 노조파업으로 일시 중단됐다가 지난 4일부터 재개됐다고 7일 밝혔다.
광역 순환버스는 S-트레인을 비롯해 내일로, 고속철(KTX) 등 열차를 타고 전남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남도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머무르는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순천역을 기점으로 순천, 보성, 장흥의 대표 관광지를 순회 운행하는 버스다.
S-트레인은 코레일에서 2013년 9월 27일 개통해 부산~순천~여수엑스포 간, 오는 11일부터는 서대전~순천~광주 송정 구간을 하루 1회씩 왕복 운행한다는 것.
구분 |
시 간 |
운행노선 |
소요시간 | |
출발 |
도착 | |||
1호차 |
09:20 |
15:25 |
순천역(출발/도착) ?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 낙안읍성 ? 태백산맥문학관 ? 보성녹차밭 ? 율포해변 ?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 ? 정남진 토요시장 |
6시간 이내 |
2호차 |
12:30 |
18:25 | ||
3호차 |
14:20 |
19:30 |
김명원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광역 순환버스는 겨울방학과 설 명절 연휴기간 친구와 가족단위로 전남의 관광명소를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을 수단”이라며 “전남의 비교우위 관광지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광역 순환버스는 열차 이용객은 물론 일반인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승차권을 구입(1일 9천900원)하면 관광지마다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다.
순환버스 승차권은 광주 유스퀘어와 순천버스터미널, 순천역에서 현장 구매할 수 있으며 관련 정보는 순천역의 여행상담센터에서 얻을 수 있다.
<한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