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 연휴 96%가 4일간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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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 연휴 96%가 4일간 휴무

기업체의 62%가 성과급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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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4.01.2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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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기업체의 98%4일이상, 기업체의 62%는 상여금 또는 성과급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순천상공회의소(회장 : 송영수)에서는 상공의원업체 및 순천지역의 산업단지, 농공단지(벌교, 미력, 간전, 주암)에 입주해 현재 가동중인 업체와 제조, 건설업체 등 총 149개 표본 업체를 대상으로 전통명절인 설 연휴 기간과 상여금 지급 현황에 대해 조사, 분석했다.

관내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그리고 표본업체들의 설 연휴기간은 기본 휴무일인 4일간(13022) 휴무한다는 업체가 95.97%(143개업체)로 가장 많았다.

5일이상 휴무한다는 업체는 3개업체 약 2%가 있었고, 이중 2개업체는 9일간 휴무한다고 응답했다.

명절 특수에 민감한 대형마트나 레저업의 경우에는 이전 명절과 마찬가지로 별도의 휴가 계획은 없고, 교대로 하루정도의 휴가를 가질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은 업체는 없었다.

지난해 설의 경우, 기본 휴무 기간이 3일간(2911)이 기본 휴일이었으며, 이중 기본 휴일인 3일간 휴무한다는 업체가 85.38%(146개업체)였으며, 4일이상 휴무한다는 업체도 10%가 있었다.

상여금의 지급실태는 약 34.9%의 기업체에서 정기 상여금이나 특별 상여금 형태로 지급한다고 응답했으며, 27.52%는 금일봉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금일봉 형태의 일정액을 지급한다는 업체가 41개업체(27.5%)로 가장 많이 응답했으며, 정기 및 특별상여금 형태로 급여액의 20%50%정도 지급한다는 업체가 28개업체(18.79%)로 그 뒤를 이었다.

기본급의 50~100%를 지급한다는 업체는 16.11%(24개업체)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상품권이나 선물을 지급한다는 업체는 없었으며, 연봉제를 시행하고 있다는 업체는 45개업체인 30%로 나타났다.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은 업체도 4개사가 있었으며, 내부사정 등으로 계획이 없다는 기업체는 7개사(4.7%)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난해 설과 비교해보면, 정기 및 특별상여금 형태로 급여액의 20%50%정도 지급한 업체는 16.4%로 금년이 2.4%p 높게 나타났다.

기본급의 51%100%를 지급한다는 업체도 지난해 15.8%에 비해 올해 0.32%p가 증가하였다. 금일봉을 지급한다는 비율은 지난해보다 약 10%p가량 높게 나타났으며 연봉제를 시행하는 기업은 지난해 23.4%보다 6.6%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금일봉을 지급한다는 업체들의 평균금액은 전년도에는 28.8만원이었으나, 금년도에는 29.4만원으로 0.6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 윤미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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