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3함대사령관 이병권 소장(해사37기, 54세)이 2월 13일(목) 오전, 모교인 순천고등학교 방문 학업성적과 품행이 우수한 졸업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날 상장 수여는 학생들에게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제복 입은 선배로서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청소년들이 제복이 주는 상징성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국가관 함양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졸업식에서는 유윤호 군(3학년 7반, 20세)이 해군참모총장상을 수상했다.
해군은 장성들이 자신이 졸업한 모교를 찾아 학업성적과 품행이 우수한 졸업생에게 「해군참모총장 상장」을 수여해왔다.
순천고등학교 28회 졸업생인 이병권 소장은 “선배로서 멋진 후배들의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세계를 주름잡는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위해 품성을 다지고 전문성을 갖추도록 절차탁마(切磋琢磨) 해달라”고 당부했다.
해군참모총장 상장을 받은 유윤호 군은 “선배님 말씀처럼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국가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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