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고로쇠수액 채취 농가에 대한 대책 강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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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고로쇠수액 채취 농가에 대한 대책 강구 필요

시에서 허가받고 채취하는 고로쇠수액은 안심하고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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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4.02.2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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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농어촌발전특별위원장 최종연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순천지역에서 가짜 고로쇠물 제조업자 적발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 정상적으로 시에서 허가를 받아 고로쇠수액을 채취한 농가들의 판로가 막혀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히고 본 사건에 대하여 순천시와 순천경찰서에 철저한 조사와 판매경로를 추적하여 전량회수 조치하여 소비자에게 고로쇠물의 신뢰확보를 위하여 노력하고 향후 강력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였다.

올해 순천시에서는 7개 읍?면지역의 47농가에 고로쇠수액 채취 허가를 내준 상태이다. 고로쇠수액 채취허가를 받은 지역은 승주읍 죽학?남강, 주암면 대광, 송광면 장안?삼청, 외서면 도신, 황전면 죽청?수평, 월등면 계월 지역 등으로 올 1월부터 3월까지 수액을 채취하고 있다.

최종연 의원은, 작년의 경우 순천에서 고로쇠수액 45만 리터를 생산하여 연간 13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렸지만, 가짜 고로쇠물 사건으로 인해 고로쇠수액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는 바람에 순천지역의 산장과 식당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도 뜸해져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 아울러 시에서 허가받고 채취되는 고로쇠수액은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는만큼 어려운 농가와 지역경제를 위해서 시민들이 현명한 판단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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