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장선거 네거티브 공방 막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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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장선거 네거티브 공방 막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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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4.05.2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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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장 선거에 양강구도로 치열히 접전중인 새정치민주연합 김재무 후보와 무소속 정현복 후보 측의 물러설 수 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28일, 정현복 후보 측에 따르면 김재무 후보와 공동선대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서기 광양시의회 의원이 지난 2011년 봉강면 봉당전원마을 조성사업에 참여한 배경에 투기 의혹이 있다고 했다.

이 사업은 마을기반 시설에 국비, 도비, 시비 등 13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조성되면 기존 지목이 아닌 대지로 형질이 변경돼 개발이 완료되면 지가상승으로 최소 2배 이상의 시세차익이 날 수 있다는 것이다.

광양시의 주요사업에 포함된 이 사업은 귀농인을 위해 마련된 정책인데 현직 시도의원이 참여한 점을 지적했다.

이에대해 김재무 후보 측은 “연로한 모친을 모시기 위해 지인들과 전원주택단지를 만들기 위해 공동으로 구매했으나 모친이 너무 연로하여 주택에 거주하기 어렵게 되어 매매한 것으로 사업이 시작되기 2년 전에 지분을 매각한 정상적인 토지 거래였다”고 했다.

그 배경으로는 2008년 4월 구매했고 2009년 12월 매각했고 전원마을 사업은 광양시가 2011년도에 사업 부지를 선정한 시점를 들어 정상적이라고 했다.

김 후보측은 오히려 “정현복 후보는 평생 공직에 있던 분이 약 16억에 이르는 막대한 재산을 어떻게 모은 것인가” 하고 되물었다.

한편, 4명의 시장후보 재산 순위는 1위 정인화 175,358만원, 2위 김재무 171,380만원, 3위 정현복 157,282만원, 4위 유현주 7,556만원 으로 1.2.3위가 15억~18억 원 대로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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