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산골마을 전기시설, 순천농협이 안전지킴이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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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산골마을 전기시설, 순천농협이 안전지킴이 역할”

전기 안전불감증 해소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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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4.06.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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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농협(조합장 이광하)이 한국폴리텍V대학 순천캠퍼스(학장 탁인석) 전기과 학생 30여명과 함께 전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26() 순천시 주암면 운룡마을을 찾아 농업용 관정 및 농업인의 가정을 방문하여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노후시설을 교체함으로써 마을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 마을은 10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산골마을로 마을 인구중 70세 이상의 노인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날 총 80여 가구의 가정집과 10여곳의 농업용 관정, 마을 어르신들의 쉼터인 경로당까지 전반적인 점검을 한 후 노후되거나 피복된 전선을 교체하고 누전차단기와 콘센크 및 멀티 탭 등 소모품을 교체하였다.

운룡마을 영농회장인 송우영씨는 상대적으로 전기에 대한 시설이 거의 무방비 상태에 있다. 우리마을까지 찾아와 전기시설을 교체해 준데 대하여 마을주민을 대표해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순천농협은 올해로 7년째 계속 전기안전점검을 해오고 있으며, 운룡마을 전기시설을 둘러본 이광하 조합장은 이처럼 화재와 전기안전사고에 그대로 노출된 시설 등이 우리 농업. 농촌의 현실인 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이다. 앞으로도 순천농협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산골마을 등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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