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사랑의 김장으로 돌아오는 폐기물 모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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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지킴

연말 사랑의 김장으로 돌아오는 폐기물 모으기

  • 기자
  • 등록 2014.11.07 17:10
  • 조회수 1,226

2014년 순천시 농촌들녘과 골목에 버려진 영농 폐기물과 숨은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순천시새마을회에서는 순천시와 환경공단의 후원으로 2014년 11월 6일부터 11월 11일까지 순천시 읍면동에서 재활용품 수집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행사 기간 중인 11월 10일에는 읍면동에서 수거한 물품을 관내 집하장에  모집하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가정에서 발생하는 고철, 헌옷, 폐지, 공병, 프라스틱등의 생활부산물에서부터 마을에 버려진 폐농자재, 폐비닐, 농약병등의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하여 년간 400여톤의 재활용 자원을 모으는 실적을 거양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1세기는 환경의 질이 삶의 질을 좌우하는 환경의 세기가 될 것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의 가능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될 것임을 감안하여 청정하고 아름다운 환경으로 미래와 희망의 땅 순천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대한민국 정원의 도시 순천의 브랜드 가치 창출하는데 앞장서고자 한다. 정원 도시 순천에서 자원의 재활용률을 증가시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높이고,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녹색 도시 순천을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각 마을(통) 이통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이 앞장서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상반기에 2회의 캠페인과 경진대회을 전개하였고, 이번 집중 수거기간에는 읍면동사무소의 적극적인 협조로 반상회를 통한 안내와 마을별 공문발송을 하였고, 각 마을별로 운반한 물품을 읍면동 관내에 수거 장소를 정하여 수거하게 된다.

 월등면에서 면장을 중심으로 직원들과 이장, 부녀회장, 새마을지도자가 앞장서 들녘에 버려진 폐비닐과 농약병이 보이지 않는 청정한 지역을 만들어 가고자  월등면새마을의 중점사업으로 전개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읍면동 중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양하기 위해 차량이 50대에 35톤을 목표로 전체 회원이 참여 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읍면동별로 수거량에 따라 배부하였고, 읍면동에서 년말 사랑의 김장 나누기와 경노잔치, 불우이웃돕기 행사 비용으로 쓰여지고 있으며, 12월 11일 평가대회에서 우수 읍면동과 개인에 대한 시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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