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 되살려 미래 연안친수공간 활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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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 되살려 미래 연안친수공간 활용 기대

여수묘도 온동마을 벽화, 바다 친화 공간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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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5.01.01 10:06
  • 조회수 1,083

 >> 광양만 내에 위치한 여수시 묘도 온동마을 벽화

 

 

 

 

 

 

 

광양만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이하 광양만협의회. 위원장 이규형)는 구랍 중순경 광양만 내 묘도 온동 마을에서 벽화 등 공공미술을 활용해 광양만을 되살리는 미래 연안친수공간 창조 활동을 선보여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동마을에 그려진 벽화는 해양과 수산이 함께 어우러진 바다친화 공간으로 광양만 연안을 활용하는 주제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이다.

현대사회에서의 벽화는 시대적 요구 사항인 환경 등 문제를 충족하는 문화 환경 프로젝트이며 쾌적한 해양환경을 창출해 내는 복합적인 디자인 작업이며, 그리기 등을 통해 사회적 문화적 소통의 장이 되고, 지역민들의 소통과 건전한 문화 공간이 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연안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이제 벽화는 공공미술로 일상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온 삶의 한 부분이다, ”공공미술 상용화는 이제 우리 생활로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온동마을 정천종 이장은 이순신대교로 마을에 관광객 등 사람이 많이 찾아오고 있는 환경에서 만들어진 벽화는 우리 마을을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단계적으로 마을 전체로 확산해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에 해양수산부 이명준 사무관은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을 통해 앞으로 광양만내 마을에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만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는 여수-순천-광양-하동-남해 등 5개시군 구성원으로 지난 20098월 해양수산부장관 훈령에 근거 창립되어 광양만 관리계획의 올바른 이행 등을 논의하는 광양만권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김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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