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순천시 안전모니터봉사단 모집순천시는 다음 달 5일까지 지역 안전사고 선제적 예방을 위한 안전지킴이 역할 담당할 시민 안전 모니터봉사단원 모집에 들어갔다. 안전모니터봉사단은 민간자율 봉사단체로 생활 주변의 안전사고 위해 요인들을 사전에 발견 신고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 확산 및 실천운동을 전개한다 . 안전모니터봉사단은 안전 분야 봉사활동에 뜻이 있으면서 컴퓨터와 인터넷 활용이 가능하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우편 또는 Fax(061-749-4666) 등을 이용하여 시청 안전총괄과에 신청하거나, 안전모니터봉사단 홈페이지(www.safetyguard.kr)에서 모니터 요원으로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안전모니터봉사단에 가입하여 활동하는 단원에게는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신고 건당 1시간, 하루최대 4기간까지 자원봉사시간을 인정해 주며, 활동실적이 우수한 단원에게는 표창 추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안전총괄과(061-749-3410)로 문의하면 된다. <미>
-
제2회 순천시 요가연합협회장 요가대회사진은 제2회 순천시 요가연합협회장 요가대회 장면 <미>
-
경전선 진주~광양 복선화사업 최장 옥곡3터널 관통□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본부장 김계웅)는 호남?영남을 연결하고 남해안축 신성장 산업벨트 철도망 개척을 위하여 기존의 노후화되고 곡선이 많은 철도노선을 직선(복선)화 및 전철화 하는 진주∼광양 복선화사업 구간 중 가장 긴 터널인 옥곡 3터널(L=6,412m)을 2월 5일 성공적으로 관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관통한 옥곡3터널은 전남 광양시 원월리 및 용강리 일원의 백운산 지류구간을 지하 7∼269m 아래로 통과하는 터널로 남해안권 통합생활권 구축 및 호남과 영남의 교류촉진을 위한 진주∼광양 복선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개통시 기존 70분 소요되던 것이 30분으로 운행시간이 대폭 단축 지역간 불균형 해소와 남해안축 선벨트 사업에 도움이 된다. 옥곡3터널은 전체 구간을 NATM 공법으로 굴착, 터널상부에서 원지반까지의 두께가 20m이하인 저토피 구간 및 남해고속도로 하부통과구간에 대하여는 지반보강그라우팅 및 터널내부 보강을 시행하여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내지 않고 관통하게 됐다. 지난 2009년 11월 착공 현재까지 4년 3개월에 걸쳐 사업비 415억원, 연인원 26,122명, 덤프트럭 외 장비 32,073대 등 많은 인력과 장비가 투입됐고 굴착된 토사량도 562,772㎥로 상암동 월드컵축구장 넓이(58,539㎡)를 약9.6m 높이로 채울 양이다. 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 관계자는 “경전선 진주~광양복선화 사업은 현재 60.9% 공정을 추진중에 있으며, 금년 하반기부터 궤도, 전력, 신호, 통신 등 후속공사를 착수하여 2015년 말까지 완공·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
-
독감! 개인위생수칙 준수로 예방합시다!순천시는 독감(계절인플루엔자)환자 증가가 유행주의 수준(의사환자12.1명/인구1,000명 당)을 초과, 질병관리본부에서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독감예방 홍보에 나섰다. 시는 독감(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함께 손 씻기, 양치질하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홍보했다. 특히 독감(계절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개월에서 59개월 소아, 임신부 등이며,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2만7110명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마쳤다. 보건위생과 관계자는 " 미국과 중국에서 유행중인 독감의 주 바이러스는 A형(H3N2, H1N1))이며, 국내 주 유행 바이러스는 B형이라며 시에서는 동절기 독감(계절인플루엔자) 감염 주의 당부 및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생활 속 인플루엔자 개인위생 예방수칙으로는 다음과 같다. ①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는다. ② 자주 손 씻기, 양치질하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킨다. ③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지킨다. ④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다. ⑤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한다. ⑥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위생과(061-749-6830)로 문의하면 된다. <윤미라 기자>
-
나무를 심은 사람이 책은 1인칭 관찰자 시점에서 쓴 글이다. 엘지아르 부피에 라는 양치기 노인의 묵묵한 나무심기가 긴 시간을 거쳐 사람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기 까지 시련과 역경을 이겨낸, 사람들에게 삶의 꿈과 희망을 주는 좋은 지침이 되는 의미 깊은 글이다. 자기희생적인 삶이 주는 큰 의미, 이타적인 삶이 왜 큰 가치가 있으며 인간에게 있어 가장 크고 감동적인 것인 지를 깨닫게 한다는 면에서 쉘 실버스타인이 쓴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닮았다. 한 노인의 고독한 나무심기의 성공이 자신뿐 아니라 나와 상관없는 사람들에게까지 삶의 터전을 제공하고 소망의 부활을 가져다 준 엄청난 사건을 실화를 바탕으로 전 세계에 수많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이 글을 원작으로 프레데릭 백의 영화감독이 제작한 30분짜리 에니메이션은 이미 큰 성과를 거둔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아날로그적 예술표현 기법이 더욱 감동 깊고 나레이션이 생생하게 와 닿아 아이들에게도 꿈과 희망을 안겨 줌과 동시에 생태환경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 젊은 여행자가 알프스산맥의 프로방스 지방의 아주 오래된 고장인 1,200미터의 고산지대 도보여행 중 갈증과 지친 여정 중에 '엘제아르 부피에'라는 양치기 노인과 만나게 되면서 전개되는 글이다. 그 마을은 황폐하고 가난하고 이기심 가득 찬 사람들로 다툼이 끊이지 않고 희망마저 잃게 되자 자살과 전염병으로 사람들은 죽어간다. 양치기 노인 엘제아르 부피에도 외아들과 부인마저 잃자 오십 중반 나이에 홀로 30여 마리의 양을 치며 고독한 삶을 살아간다. 황야의 벌판에 언제 싹이 날지 모르는 도토리 씨앗을 심는 일이 그의 하루 일과였다. 관찰자 조인공 나는, 그의 집에서 이틀 머무는 동안 그 양치기 노인이 도토리 씨앗을 심고 너도밤나무를 재배하는 걸 보고 내 길을 떠난다. 이듬해 1914년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 5년 전쟁을 치루고 난 후 지친 몸을 달래려 그 노인이 사는 황무지로 돌아왔지만 마을은 여전히 가난하고, 부활의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그 노인은 이제는 양치기 보다는 꿀벌을 치고 살면서, 5년 전에 심었던 떡갈나무 자작나무 등이 숲이 형성되어가고 있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러나 과정은 느리고 더딘 것이라 금 새 푸르고 아름다운 숲을 기대하기란 힘든 것이었다. 그래서 노인은 인내하며 고독과 싸워야했고 확실한 승리를 위해 절망과 싸워야 했다. 열매를 거둔 다는 것은 아마도 긴 인내를 기다리는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로부터 이십년이 흐르고 숲은 무성해지고 사람마다 그 숲이 저절로 형성된 것이라 말한다. 그 노인의 수고를 모르는 사람들은 저마다 숲에 관한 아름다움만 말할 뿐 그 노인이 홀로 좌절하고 인내한 사실을 전혀 모르지만, 그것을 잘 아는 관찰자 나는, 그 노인의 수고를 알기에 정부관계자나 국회의원 보다는 더 피부에 로 느끼는 감동과, 한 인간의 희생이 얼마나 값지고 위대한 힘을 가지게 되는 지 사뭇 깨닫게 된다. 그 사이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고 전쟁에 쓰일 나무들이 잘려나가고 산은 다시 황폐해져 갔지만, 노인은 그것마저도 모른 채 묵묵히 씨앗을 심고 자라기를 기다리며 전쟁과는 무관하게 일흔 중반을 넘어 여든에 이른다. 심었던 씨앗은 싹트고 나무는 또 무럭무럭 자라게 된다. 처음 여행을 하면서 보았던 인근 마을의 난폭하고 미움과 헐뜯던 그 베르공마을 사람들은 희망이 갖고, 숲이 무성해지자 사람들이 찾아와 안락과 평안과 미래를 꿈꾸며 행복을 느끼자, 이주해온 사람들이 늘어나서 이제는 광야의 거친 들판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거듭나게 된다. 나무들은 무성히 자라 숲을 이루고 계곡엔 물이 넘쳐나고 새들이 날고 자연이 숨 쉬고 꽃이 피기 시작한다. 자연이 무성하고 푸르니 사람들도 그 숲에 깃들어 새로운 터전을 일구고 살며 즐겁고 행복해져 간다. 나무의 생명력이 사람들의 몸과 마음에 생기를 불어 넣어 이제는 사람다운 삶을 살고 꿈꾸게 된다. 여든 중반에 접어든 노인은 자신이 이루어 놓은 그 숲을 몇 년 누리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다. 삶의 노선과 아름다움에 대해 보는 견해는 사람마다 다르다. 그러나 평생 씨앗을 심고 나무가 자라는 것을 보고 숲을 이루는 것을 보면서 평생을 보낸 그 노인의 아름다움엔 누구하나 어긋하게 바라볼 수는 것이다. 인간적으로 회계하자면 평생 숲을 가꿔 놓으니 남 좋은 일만 하고 자신은 몇 년 누리지 못해서 억울할 법도 한다. 그런 삶이 값지고 위대한 것은 이타적인 그 마음이 결국 자신을 위한 것이자 가장 위대한 것이라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깨달을 것임이 확연하기 때문이다. 산업혁명 이후 인해 자연을 파괴하고 우리 인간은 정신적으로 고갈되어 가고 지쳐갔다. 삭막한 세상은 우리 삶을 더욱 피폐하게 만들고 개인주의로 가득한 인간세상은 투쟁적 삶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불어 살아가야 할 인간이 상대를 짓눌러야 내가 일어서는 그런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다. 내가 누구인지, 무엇 때문에 살고 있으며 어떤 삶이 바른 삶이고 성숙한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 아울러 인간과 자연과 더불어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잊고 산지 오래다. 진정한 나는 잃어버리고 오로지 위치적으로 성공한 나, 잘 먹고 잘 살기위한 수단으로 평생을 바친 나를 끌고 평생을 살게 된다. 다분히 출세하기 위해 공부하고 성공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땀 흘리며 정신없이 살고 있다. 그러나 다시금 우리는 자연 속에 깃들어서 자신을 돌아보고, 조화하며 쉼을 통해 재충전해서 힘차게 살아가야 할 것이다. 유악한 우리 인간은 우리가 만들어 놓은 삭막한 세상을 후세에 남겨 주어서는 안 된다. 생태환경 조성을 통해 우리의 짓눌린 영혼은 다시 숨을 쉬고, 우리 몸과 맘은 회생되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쉽고 짧게 읽히지만 교훈의 감동과 향기는 길고 오래 갈 것이다. 장 지오노 저, 신대범 역, 두레아이들출판. <윤미라 기자>
-
전남도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신청전라남도는 우수한 프로그램 발굴과 자원봉사 활동 활성화를 위해 2014년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을 오는 9일부터 2월 10일까지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 대상 프로그램은 도내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공익성과 참신성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사회복지, 전문봉사, 공익봉사, 교육 및 상담, 도정시책 관련 등이다. 다만 동일한 사업으로 사업비 일부 또는 전부를 타 행정기관으로부터 지원받은 사업, 여행성사업, 생활비?상금 등 현금성 지원사업, 인건비?출장비 등 경상경비 위주 사업, 행사?총회 등 단체 내부사업이나 낭비성 사업 등은 제외된다. 응모 가능 단체는 전남도에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한 자원봉사단체여야 한다. 전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 공지사항 신청서로 도청 종합민원실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2월 7일 소인분까지 유효하다. 전남도는 심사를 거쳐 20여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 프로그램당 200만~4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는 것. 최영열 전남도 종합민원실장은 “훈훈하고 살기 좋은 전남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 시책 개발과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도내 자원봉사 활동의 질적 향상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우수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많이 발굴돼 자원봉사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했다. <윤미라 기자>
-
순천상공회의소 2014 신년인사회 개최순천상공회의소(회장 송영수)는 1월 3일 11:00 순천에코그라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전라남도와 순천시, 구례군, 보성군내 정관계와 경제계, 교육계, 언론계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박준영 전라남도지사와 김선동, 김광진, 김승남, 우윤근 국회의원, 조충훈 순천시장, 김대희 순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50여개의 유관기관장과 방송사 및 언론인대표, 기업체 대표, 지역경제계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신년음악회와 주요기관장의 신년인사에 이어 상공대상 시상과 오찬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송영수 순천상의 회장은 신년사에서 “ 새해에는 불확실한 경제환경변화에 대응하여 지역기업의 지속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감과 소통, 그리고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하며 추진코자하는 새해 추진사업에 지역기업은 물론 유관기관 단체장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에 함께해준 지역상공인의 성원과 협력에 깊이 감사하며 새해에는 침체된 전남경제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성공개최 될 수 있도록 무한한 신뢰와 성원을 보내준 지역경제계에 깊이 감사하고 새해에는 순천시 브랜드가치가 크게 상승된 만큼 지역의 투자유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경제계가 함께 지혜를 모으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함께 참석한 김선동, 김광진, 김승남, 우윤근 국회의원도 지난해 지역경제계의 지역발전 노력에 깊이 감사하고 지역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지역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윤미라 기자)
-
순천상공회의소 2014 신년인사회 개최순천상공회의소(회장 송영수)는 1월 3일 11:00 순천에코그라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전라남도와 순천시, 구례군, 보성군내 정관계와 경제계, 교육계, 언론계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박준영 전라남도지사와 김선동, 김광진, 김승남, 우윤근 국회의원, 조충훈 순천시장, 김대희 순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50여개의 유관기관장과 방송사 및 언론인대표, 기업체 대표, 지역경제계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신년음악회와 주요기관장의 신년인사에 이어 상공대상 시상과 오찬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송영수 순천상의 회장은 신년사에서 “ 새해에는 불확실한 경제환경변화에 대응하여 지역기업의 지속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감과 소통, 그리고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하며 추진코자하는 새해 추진사업에 지역기업은 물론 유관기관 단체장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에 함께해준 지역상공인의 성원과 협력에 깊이 감사하며 새해에는 침체된 전남경제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성공개최 될 수 있도록 무한한 신뢰와 성원을 보내준 지역경제계에 깊이 감사하고 새해에는 순천시 브랜드가치가 크게 상승된 만큼 지역의 투자유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경제계가 함께 지혜를 모으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함께 참석한 김선동, 김광진, 김승남, 우윤근 국회의원도 지난해 지역경제계의 지역발전 노력에 깊이 감사하고 지역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지역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천지역 제조업체 2014년 1분기 경기 흐림 , 전망 지수 “74”순천 지역 제조업체들은 내년 1분기 경기가 전분기에 이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순천상공회의소(회장 : 송영수)가 최근 관내(순천, 구례, 보성) 표본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4년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전반적인 기업경기 전망지수가 ‘74로 조사돼, 전 분기(65)에 비해 지수가 올라가긴 했지만 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여전히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2014년도 경기 전망 지수는 ‘100’으로 조사돼,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경기가 개선될 전망이지만, 지역 기업들의 체감 경기는 금년도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BSI세부 항목별로 보면, 대내외 여건이 기준치를 밑돌았지만, 지역 기업들은 채산성 악화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독일을 포함한 유럽 국가들과 중국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설비투자(119)는 늘릴 것으로 조사됐다. 대내외 여건들 중 회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42%의 기업에서 원자재 조달 여건을 꼽았으며, 자금사정(27%), 환율변동(21%) 등을 꼽았다. 현재 한국 경기는 어떠하다고 보는가에 대한 물음에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기업체(61.29%)에서 한국 경기가 불황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29.03%는 바닥권에서 조금씩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고, 불황이 더욱 심화중이라는 기업도 9.68%가 있었다. 그러나 본격 회복중이라고 답한 기업체는 한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경기가 언제쯤 본격 회복될 것으로 보는가에 대한 물음에 42%의 기업에서 내년 하반기쯤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35%의 기업에서는 내후년 이후, 그리고 23%의 기업에서는 내년 상반기라고 응답했다. 경기, 시장경쟁, 노사관계 등의 측면에서 경영여건이 어떻게 달라졌는가에 대한 물음에 81%의 기업에서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고 응답했으며, 오히려 악화됐다고 답한 기업은 19%로 나타났고, 개선되었다고 답한 기업은 없었다. 정책과 제도 측면에서는 어떻게 달라졌는가에 대한 질문에 악화되었다고 답한 기업이 81%로 나타났고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고 답한 기업은 16%, 개선되었다고 답한 기업이 3%로 조사됐다.(윤미라 기자)
-
시가 내게로 왔다뚜렷한 이유 없이 가슴 아려 본 적 있는가, 바람 한 점에 울적한 맘 끌어안고 술잔 기울여 본 적 있는가, 멀그러미 붉은 노을 바라보며 불현듯 서글픔에 눈물 흘려본 적 있는가. 딱히 뭐라 말할 수 없는 글귀들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채로 어느 틈에 흩어졌다가 와서 오목가슴 한자리 차지하고 있을 때, 그런 언친 마음을 누가 쓸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해 본 적도 있을 것이다. 시인은 말이다 그런 사람들이다. 우리의 마음을 쓸어주고 그들만의 사유와 표현을 통해 시를 엮어낸 것이다 그런 시를 읽을 때의 전율이란 이루 말할 수 없다. 시인들이 왜 있고 시가 무엇인가는 옥타비오빠스의 '활과 리라' 를 읽다보면 잘 이해 될 것이다. '시가 내게로 왔다'는 잘 씌어 진 시 한 편 골라 저자가 설명과 감상을 실어놓은 것인데 시를 보는 안목에 사뭇 도움이 될 것이다. 시를 감상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각자 다 다르겠지만 나는 언제부턴가 입체적 감상방법으로 예술을 감상하는 습관이 생겨 버렸다. 시를 읽으며 행 열의 의미를 감상하는 방법과, 이미지와 비유와 역설의.... 꼭 그것이 아니더라도 시는 거대한 한 편의 예술의 함축미를 내포하고 있어, 지면 한 편이 차지하고 있는 어마어마한 그 예술의 깊이는 함부로 말할 수 없는 언어미학의 힘이라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때론 내 마음을 대변해 주는 시어가, 무의식에 억눌린 내 마음을 들춰내는 글귀들이 시를 감상하는 내내 읽는 이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 줄 것이다. 시가 가진 힘은 지대해서 문학적, 예술적 철학적으로 깊이 매만지는 능력도 있어서! 아울러 우리 마음을 더 아름답고 풍성하게 하는 소명적 미학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시가 내게로 왔다’ 는 저자가 감상하면서 엄선한 시를 모아, 자신만의 필체로 해설해서 독자로 하여금 시에 친근하게 다가가게끔 안내하는 좋은 시집이다.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은 책이기도 하지만, 먼 여행길 기차 안에서 한 편씩 읽어봐도 좋을 듯싶다. 김용택, 마음산책. <윤미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