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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순천 이사천에 고니가 날아들었다. 순천만에서 모인 녀석들이 먹이를 찾기위해 이곳저곳을 배회하다 이사천 위로 날아든 것으로 보인다. 연동교위에서 작은뉴스 카메라에 관찰된 큰고니8마리, 며칠전만해도 9마리 였었다. 고니는 오리과에속한 철새로 백조라고도 한다. 가을에 시베리아에서 우리 나라로 날아와 이듬해 4월에 되돌아간다. 고니에는 혹고니, 고니, 큰고니가 우리나라를 찾아온다. 이번에 이사천을 찾은 녀석들은 큰고니에 속하며, 천연기념물 제201호 지정(1968. 5. 30) 및 멸종위기급으로 분류된 법적보호종이다. 순천만에 사람...
전남 순천시 ‘순천만정원’이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됐다. 순천시민들의 염원이 이뤄진데다 막대한 경제적 상승효과는 물론 도시 이미지까지 급상승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0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만정원의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관련법인 '수목원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수목원법)' 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내년 초 정부가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을 만들고 국가정원 지정의 세부 지침을 마련해 법률안을 공포하면 6개월 후 순천만정원은 '대한민국 국가정원 1호'라는 브랜드명을 갖게 된다. 국비지원은 201...
여수시가 화양농공단지 악취문제 해결의 첫 단추를 뀄다. 시는 화양농공단지 환경오염물질 전수조사 및 주민건강 역학조사 용역 착수를 위한 사전 설명회를 19일 오후 화양면사무소에서 가졌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8월 ‘화양농공단지 화학공해 해결을 위한 교육·지역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에서 농공단지의 환경오염물질 전수 조사와 주민 건강상태를 조사해 화학물질과의 연관성을 입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용역은 지난 5일부터 시작돼 내년 5월29일까지 1년에 걸쳐 추진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제2회 추경 예산편성을 통해 2억3...
여수여자중학교(교장 정태안)는 지난 14일, 한려동 원도심 골목길을 선정해 마을 벽화 그리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활동으로 원도심 골목길 벽화그리기가 지나가는 행인들에의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우리 마을 벽화그리기 ‘마음스케치’라는 주제로 펼쳐진봉사활동에서 여수여자중학교 학생들과 대학생,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벽화 그리기 사업에는 한려동 주민센터, 연안디자인연구소, YWCA청소년부 등이 힘을 보탰다. 이번 사업은 학교 주변 한려동 지역의 노후화된 담장과 축대 등에 아이들이 신나게 뛰노는 모습과 환...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금오도 비렁길에 자리한 출렁다리... 다도해에 뿌려진 ‘365개 보석’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남해안 대표도시 여수의 섬. 양대 해상국립공원 사이에 걸쳐 분포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내륙관광에 비해 접근이 어려웠던 여수 섬 관광이 최근들어 크게 주목받고 있다고 시는 18일 밝혔다. 마치 베일을 걷어내 듯 신비에 가려진 천혜의 비경이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알려지면서 힐링과 웰빙을 대표하는 관광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평이다. 여수시는 충분한 잠재력을 갖춘 섬 관광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관광객 ...
지난 6월 16일 보성고흥환경운동연합에 전화가 걸려왔다. 벌교읍 진석리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박옥철(72)씨로부터 논에 이상한 생물이 보인다는 제보를 받았는 것이다. 현장에 가보니 우렁이 농법을 하는 논에 분홍빛의 왕우렁이 알들이 여기저기에 붙어있다. 박씨의 논은 우렁이 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었는데 친환경농사를 시작한지 10년이 넘었다고 한다. 2천평이 넘는 논에서 80kg 30가마 정도가 생산된다고 한다. 덜 먹어도 자연이 주는 밥상으로 생각하고 농약이나 화학비료는 일체 사용하지 않고 볏짚으로 거름을 대신하며, 여기서 수확한...
7일 주철현 여수시장 당선자 재래시장 찾아감사인사를 하고있다. 주철현 여수시장 당선자(새정치민주연합)가 시민들에게 당선감사 인사를 재래시장을 찾아나누는 것을 시작으로 당선자 행보에 나섰다. 주철현 당선자는 7일 재래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당선감사 인사를 했다. 주 당선자는 이날 오전 여수지역 전통 재래시장인 교·서시장을 차례로 찾아 당선 감사인사를 전했다. 당선 행보에서 재래시장 상인들에게“약속드린 재래시장의 현대화도 대형마트에 버금가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상인들은 “청렴한 시장이 되...
여수 좋은시장후보 한창진선거 선거대책위원회는 여수MBC의 불공정 여론조사를 규탄 한다고 9일 밝혔다. 여수MBC는 순천KBS와 공동으로 여수시장, 순천시장, 광양시장, 고흥군수의 후보 지지도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어제 8일 뉴스데스크에서 보도했다. 한창진 여수시장후보 측은 이번 여수MBC ‘여수시장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는 언론의 횡포이며 불공정한 왜곡 여론조사였음을 밝힌다'고 했다. 여수MBC는 지난 2일 새정치민주연합 경선후보자 4명을 초청하여 TV토론회를 개최했다. TV토론회는 70분간에 걸쳐 전남동부...
7일 순천도심과 인접한 야산에 보랏빛을 띠고 있는 깽깽이풀이 피었다. 화창한 4월의 봄날을 알려주는 아름다운 꽃이다. 깽깽이풀(Coptis Chinensis Franch 매자나무과)은 산중턱 아래 골짜기에서 자라는데 북쪽으로 터진 계곡 입구의 동쪽 비탈면이 주요 생육지로 약간 습윤하고 반그늘인 곳을 좋아하는 성질이 있다. 4~5월에 밑동에서 잎보다 먼저 1~2개의 꽃줄기가 나오고 그 끝에 자줏빛을 띤 붉은색 꽃이 1송이씩 핀다. 잎은 20㎝ 정도의 긴 잎자루 끝에 달리는데 둥근 홑잎이고 연꽃잎을 축소하여 놓은 모양으로...
순천시는 우수독림가 황금영(68)씨가 제69회 식목일 기념 산림사업 유공자로 선정돼 4일 대전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산림청의 산림사업 유공자 포상은 산림자원 조성과 임산물 소득증대, 산림경영 의욕제고 등 산지자원화와 임업 선진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기리는 상이다. 우수독림가 “황금영”씨는 우리가 사용하는 현재의 산림자원은 미래세대로부터 빌려온 것으로 미래세대가 향유할 수 있도록 아껴서 남겨줘야 한다는 마인드를 갖고 일찍이 산림에 종사하여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녹색성장의 기반 구축에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