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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통신업체 선정 과정 ‘특혜의혹’광양시가 통신업체 선정 과정에서 특정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통신시스템은 기간통신업체(LGU+, SK, KT)의 서비스 제공원가 감소로 고객들의 통신요금 역시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다. 하지만 광양시청의 경우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 간 KT에 납부한 통신요금이 무려 11억9000여만 원으로 연 2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2년 광양시는 KT에 다시 5년의 장기계약을 해줘 특혜의혹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인근 순천시나 타 시.군의 경우 통상적으로 3년 단위 계약을 통해 업체의 경쟁을 유도 시키는 것에 반해 광양시의 이 같은 행보는 의혹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는다. 하지만 광양시 관계자는 이를 의도적으로 은폐하려고 한 정황이 포착돼 더 큰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 7월, 문제가 된 계약건과 관련해 제기된 민원에 대해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통신사는 전남도청에서 계약하는 걸로 알고 있어 잘 모르겠고 할인율 같은 건 보안상 공개할 수가 없으니 필요하면 정보공개청구를 하든지 알아서 하라”며 잘라 말했다. 결국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통신사와의 계약은 전남도청이 아닌 광양시청으로 최종 확인되면서 의혹은 꼬리를 물었다. 또, 업체 선택기준에 관한 질문에도 “KT는 안정적인 행정망 서비스제공과 단점은 없다”라며 시관계자와 KT와의 강한 커넥션을 부정했다. 하지만 정부가 정하는 기간통신매체는 LGU+, SK, KT 3사로 자체 망을 가지고 현재 모바일, 유무선 서비스를 하는 한국 대표기업들인 점을 감안하면 광양시의 주장은 설득력을 잃는다. 특히 불안정적인 행정망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기간통신등록과 서비스자체가 불가하다는 점에서 접근하면 공문에 명시한 광양시의 시각은 대단히 모순적이다. < 공모, 계약형태와 제안경쟁입찰을 했는지에 대한 광양시의 답변 공문서> 위에 명시한 대로 3사(KT, SK, LGU+)모두 투자의향서를 접수했고 입찰참여를 했다는 시의 답변은 사실이 아니어서 더 큰 의혹만 증폭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현재 통신서비스의 보안 및 유지, 보수업체에 관한 내용도 “다른 등록기준 없고 KT만이 5년간 계약대로 서비스하고 있고 추가비용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공문서도 확인결과 사실과 달랐다. 더욱 놀라운 것은 현재 시청의 방화벽 관리업체와 무선교환기 유지보수업체가 KT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는 보안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청 내 통화가 녹취 및 유출될 수 있는 정보재앙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KT소속도 아니고 시청 통신관계자도 모르는 관리업체가 방화벽과 교환기를 버젓이 관리하고 주무관은 이를 묵인하고 있다는 것 만일 통신담당자도 모르는 업체와 통신의 전문적인 특수성을 모르는 직원이나 부서가 관리하면서 유지보수업체에 대해 보안서약서 정도의 업무처리를 마감했다면 이는 심각한 직권남용이며 직무유기라는 지적을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KT가 광양시에 보조형식으로 투자했다는 5억3천만 상당의 교환기나 전산장비에 대해서도 업계의 분석과 견해가 엇갈리고 있는 실정이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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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광양문예회관 춘향전 공연우리나라의 국악을 보전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국립민속국악원의 명창들이 10월 1일 오후 4시,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판에 박은 소리 빅터 춘향」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고즈넉한 가을 오후를 소리극으로 채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광양시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정부의 국비 공모사업에 광양시가 응모하여 최종 심사 결과 지원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어 성사된 문화 공감프로그램이다. 공연에서는 국립민속국악원의 소리꾼들이 나서 애간장을 녹이는 우리 가락으로 마치 1930년대 정정렬, 이화중선, 임방울, 박녹주, 김소희 등 당대 최고로 손꼽혔던 명창들을 재현하듯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1992년에 설립된 국립민속국악원은 그동안 국우의 계승과 지방문화 발전에 이바지 해오고 있으며, 〈국악을 국민 속으로〉, 〈달리는 국악무대〉 등을 통해 산간 오지를 비롯한 문화 취약 지역에 국악의 혼을 전해 왔다. 춘향전 소리극은 입장료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데 광양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gwangyang.go.kr/art/sub_04_001.jsp)를 방문하거나, 문화예술회관 운영팀(☎ 797-3602)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한편 문예회관 고근성 운영팀장은 “문예회관의 공연은 보통 저녁 시간에 이뤄지는데 이번 소리극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낮 시간으로 공연 일정을 잡았다.”며, 문광부의 추천 작품인 만큼 놓치지 말고 꼭 관람해 달라고 권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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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제12회 매천 전국 학생 서예대회 개최광양시가 구한말 우국지사인 매천 황현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전국 학생 서예대회가 오는 9월 27일(토) 13시 광양국민체육진흥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매천 전국 학생 서예대회는 광양시가 주최하고 광양밀알회와 매천황현추모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의 초·중·고 학생이 참가하여 서예 실력을 겨루게 된다. 참가자는 대회 운영 본부에서 제시하는 명제에 따라 초·중·고등부 별로 각각 한글, 한문의 명제를 직접 써서 제출해야 하며, 입상자는 전국의 저명한 서예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결정하게 된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푸짐한 부상이 수여되는데 대상(1명)은 국가보훈처장상과 부상을, 금상(4명)은 도지사상과 부상을, 은상(4명)은 전남도교육감상과 부상을, 동상(4명)은 광양시장상과 부상을, 장려상(4명)은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상과 부상을, 이밖에도 특선·입선·공로상 등도 수여하게 된다. 대회 관계자는 “매천 황현 선생의 나라사랑을 계승하고 청소년들의 정서 순화와 인격형성을 위해 개최하는 서예대회가 어느덧 12번째를 맞이하고 전국단위 행사로 자리를 잡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이 대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청소년 교육에 좋은 매개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매천 황현 선생은 광양시 봉강면 출생으로 일제 강점기 한일합방(1910년 8월 29일)이란 소식을 듣고 9월 10일 절명시 4수를 남기고 56세의 나이로 자결한 조선말기 선비인 우국지사이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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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인도네시아 칠레곤市, 우호도시 협약체결광양시(시장 정현복)가 인도네시아 칠레곤市(시장 이만 아리야디)와 9월 25일(목) 시청 상황실에서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칠레곤市는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차로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전략적 항만 산업도시로 포스코, 롯데 등 한국기업이 대규모 진출하여 급성장하고 있는 국가 핵심 철강도시이다. 이번 협약은 포스코가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기업인 크라카타우스틸과 합작하여 칠레곤에 연산 300만t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건설하면서 비롯되었는데, 현지 근로자 219명이 2012년과 2013년 8차에 걸쳐 광양에서 조업연수를 받으며 광양에 대해 깊은 호감을 가지게 되었고 우호적인 입소문이 확산되면서 칠레곤市에서 도시교류를 적극 제의함에 따라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날 정현복 광양시장과 이만 아리야디 칠레곤 시장은 협약을 호혜평등의 원칙에 입각하여 상호 이해와 공동번영을 위해 ▲ 도시계획, 환경, 교통, 항만행정, 교육, 보건,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증진 ▲ 상호 친선과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시와 민간단체의 직접적인 연계 및 교류 지원 등에 서로 힘쓰기로 합의했다. 정현복 시장은 “양 도시는 철강과 항만, 축구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도시로 앞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여 산업뿐만 아니라 무역, 서비스, 체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펼쳐나가게 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계층의 상호 교류와 지역기업의 현지진출을 위한 경제교류 등 내실 있는 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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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넘은 지자체의 소방헬기 활용 백태인명 구조와 화재진압이 최우선 임무가 되어야 할 소방헬기가 지자체 업무지원에 과다하게 동원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의원(전남 여수을, 안전행정위원회)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3년간 시도별 소방헬기 비긴급 항공지원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소방헬기가 홍보영상 촬영 및 취재지원, 행사지원, 지자체 업무지원 등에 총 179회 동원된 것으로 나타났다.지원 유형별로 살펴보면 투자유치를 위한 항공시찰 등 지자체 업무지원이 62회로 가장 많았고, 지자체 홍보영상 촬영 및 취재지원 54회, 행사지원 50회, 소나무 재선충 항공 예찰 등 기타가 13건 순 이었다. 지역별로는 강원도 34회, 광주 28회, 전남 26회, 대구 18회, 인천 16회 순이었다. 한편, 소방헬기는 현재 전국에 총 26대가 운영 중이며, 이중 23대가 14개 시·도 항공소방대에 배치되어 운영되고 있다. 소방헬기를 운용하고 있는 14개 시?도는 조례로 ‘시·도정 업무 지원’에 소방헬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지만 이는 소방헬기의 편법 사용을 위한 면죄부를 만든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쓰여야 할 소방헬기가 이처럼 지자체 업무에 과도하게 동원되고 있는 이유는 소방항공대의 인사, 예산, 지휘 권한이 지자체에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시?도별로 소방항공대를 별도 운영하면서 재난사고 발생 시 소방헬기 관리 및 운영의 비효율성이 심화되고 있고 실제적인 통합작전 및 지휘 수행에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함께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주승용 의원은 “소방헬기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활용되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예산 지원을 핑계로 소방헬기를 지자체 업무에 과도하게 활용하는 것은 이제 근절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찰청, 해양경찰청, 산림청과 같이 소방헬기도 중앙에서 통합 운영해서 운영의 독립성과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 관계 당국은 소방헬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전담조직 신설과 지휘체계 확립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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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미래산업 수산종자산업 이뤄질 전망김우남 의원(제주시 을) 지구역사상 끊임없이 강한 성장세를 이어져 오는 사업으로는 1위가 인터넷이고 2위가 수산업이다. 삼면이 바다로 이뤄진 한국의 경우 좋은 입지적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수산업의 기조가 되는 수산종자산업에 대해 일본, 중국에 비해 뒤쳐져 있는 실정이다. 25일,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제주시을, 새정치민주연합) 위원장은 수산종자산업을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종합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하도록 하는 「수산종자산업육성법안」을 국회에 제출하였다. 현재, 종자산업의 발전을 위해 「종자산업법」이 시행되고 있으나, 이는 식물종자를 대상으로 하는 법률로서 수산종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어류 및 패류 등의 수산동물종자는 그 대상으로 하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농작용 식물종자와는 다른 특성을 가진 수산종자의 생산이나 수산종자산업을 육성 및 지원하는 법률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김우남 위원장이 발의한 「수산종자산업육성법안」은 「종자산업법」에서 수산종자산업의 기반조성 및 유통관리 등의 육성에 관한 일반규정과 「수산업법」에서 종묘생산·어업 허가 사항을 이관하였다. 또한 수산종자산업체의 기술·경영 진단 및 시설현대화, 수산종자관측 등의 수산경영체 육성에 필요한 내용 등은 새롭게 마련되었다. 제정안에는 우선 정부가 수산종자산업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해 5년마다 수산종자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 하도록 했으며, 수산종자 수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매년 생산면적, 생산량, 유통정보 등을 조사·분석하는 ‘수산종자관측’을 실시하도록 했다. 더불어 수산종자 기술개발과 경영지원을 위한 창업지원, 시설현대화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R&D 및 기술개발 등을 위하여 일정한 자격을 갖춘 기관 및 단체를 수산종자산업진흥센터로 지정하고, 수산종자기술연구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외에도 제정안은 수산동물의 특성을 반영하는 내용으로는 수산종자의 개량을 위하여 개량 대상 수산종자별로 기간을 정하여 수산종자의 개량목표를 설정하고, 개량목표의 달성을 위해 친어의 등록 및 친어의 검정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김우남 위원장은 “양식산업이 미래 산업으로 발전하고,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종자단계부터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양식산업과 종자생산업계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조속히 제정안이 통과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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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일본과 투자협약체결취임 후 첫 해외출장에 나선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24일 일본 도쿄 뉴오타니 호텔에서 스미토모세이카㈜ 우에다 유스케(上田 雄介) 사장과 1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스미토모세이카㈜는 기능성 및 정밀화학품을 생산하는 일본의 대표적 화학업체로 협약에 따라 여수국가산단에 2015년까지 고흡수성 수지 제조공장을 설립한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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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장, 관용차 기동성 뛰어난 카니발로 바꿔소통과 현장행정을 펼쳐나가는 주철현 여수시장의 이동집무실인 관용차가 기동성이 뛰어난 ‘기아 카니발’인 RV차로 바뀌었다. 지난달 29일 출고되어 본격 운행중인 관용차는 정부 권고안인 차관급 2,800cc급 보다 낮은 2199cc급으로 일반승용차에 비하여 높은 실내고와 다인승의 넓은 공간으로 이동집무실에 적합한 차량이다. 일반적으로 승용차의 경우 시장과 수행원만이 탑승하지만, 동 차량은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탑승할 수 있어 이동시에 회의나 업무보고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 주시장은 현장 점검시에 해당 간부들과 함께 동승하여 차안에서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을 점검하다보니 인력과 시간절약은 물론 다수의 차량 이동을 줄일 수 있어 경제적 비용 절감을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동 차량내에서 간부공무원들과 격의없이 업무 협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직원 상?하간에도 쌍방통행의 소통이 이루어진다고 전했다. “아름다운 여수, 행복한 시민”을 위한 소통?현장행정의 중심에는 달리는 이동집무실인 RV차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전임시장이 사용하던 쏘나타 하이브리드 승용차는 도심사업개발단 차량이 노후화되어 교체차량으로 대체했다. <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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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 민관산학협의회, 광양 배알도 ‘국제연안정화의 날’ 행사광양만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위원장 : 이규형, 이하 광양만 민관산학협의회)는 2014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오는 25일 광양 배알도에서 유관 기관과 단체 및 광양어민들과 함께 광양만 바다 대청소 행사를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국제연안정화의 날은 지난 1986년 미국에서부터 시작된 바다살리기 운동으로 시작되어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 세계에서 매년 9월 셋째에 실시되고 있다. 이들 협의회는 앞서 광양시 태인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섬진강 부유쓰레기 등 해양쓰레기 관리방안” 세미나를 개최 한다. 이후 인근 태인동 소재 배알도로 이동하여 “광양만 바다 대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바다대청소는 여수지방해양항만청 등 유관기관, 단체, 광양만 민관산학협의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한편 광양만 민관산학협의회는 지난 2009년 해양수산부장관 훈령으로 민간단체, 정부기관인 여수지방해양항만청, 영산강유역환경청, 그리고 광양만 5개시군, 산단, 대학 및 연구기관 등 37인으로 결성된 후 지금까지 광양만 관리계획 이행 확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오후 2시에는 여수지방해양항만청 주관으로 여수 해양공원에서 기념행사 및 육역 정화활동과 함께 수중침적쓰레기 정화활동도 펼쳐진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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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민선6기 시정 운영방향 워크숍 개최순천시(시장 조충훈)는 24일부터 6일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6기 중점과제 및 2015년 신규시책 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시는 민선6기 4년 동안 시정운영 방향을 도시환경, 정원도시, 지역경제, 지역문화, 복지건강, 농업농촌, 참여시정 등 7개 분야로 나누고 분야별 2~3건씩 15대 중점과제를 선정, 민선6기 시정이 나아갈 방향과 분명한 가치를 시정의 각 분야에 담아내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실시한다. 또한 기존에는 부서별 단위사업 중심으로 보고회를 개최했지만 민선 6기는 변화와 혁신의 실용행정 추진으로 ‘더 큰 순천’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존 보고 형식에서 벗어나 관계 국소장과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7개 테마별로 보고회를 갖고 워크숍을 거쳐 시민들의 꿈과 희망을 담게 된다. 특히 민선5기까지는 생태, 환경 등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공공성에 행정이 집중됐었지만 민선6기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세심한 행정으로 순천이 가지고 있는 순천性을 담아내는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시 전체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민선6기 비전과 가치를 실행하기 위한 정확한 목표와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시민들이 보다 이해하기 쉽도록 시정운영 방향을 만들어 간다는 전략이다. 조충훈 시장은 “미래 순천 100년의 촘촘한 대비를 위해 민선6기에는 시민의 생명, 건강한 삶과 직결되는 에너지, 도로, 교통 등 도시의 뼈대와 실핏줄을 이루고 있는 기본적은 문제들을 들여다보고 시민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행정으로 30만 자족도시, 시민 행복지수 1위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인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