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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올 한해 공공기관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2015년 11월말 현재 광양시 등록 장애인은 7,372명으로 전체 인구수 대비 약 4.8%에 해당되며 해마다 선천적·후천적 영향으로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선지원 욕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재활치료 다음으로 자립을 위한 일자리 지원에 대한 욕구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장애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2013년 80억 7백만 원, 2014년 87...
광양시가 FTA 등 국내·외 요인으로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농촌·농업인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고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를 열기 위해 담금질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시는 민선6기 공약으로 농업부문 매년 100억 원 이상 추가지원을 약속하고 시 조직개편을 통해 마케팅 전담팀을 신설하였으며 市 대표작목 육성 T/F팀을 구성, 매월 토론회를 개최하여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경쟁력 있는 농업육성을 위해 광양매실 브랜드 제고사업을 비롯한 친환경농업 육성, 기후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시설채소 지원, 축산업지원, 산림자...
광양시는 11월부터 최근까지 한 달 동안 성인 남녀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시정운영 만족도와 부서별 대표 정책사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반적으로 시정운영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정주만족도는 만족과 대체로 만족한다는 응답이 89%였으며 시정운영에 대하여는 응답자의 81.5%가 만족하거나 대체로 만족한다는 응답을 보였다. 또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다양한 문화 공간 조성이 24.8%, 의료시설 확충 19.9%, 교통시설 확충 14.6% 순으...
달팽이 개수대를 기어 오른다제 살 곳에 살지 못하는 것이 저 달팽이 뿐이랴만언제 이 사막을 건널 것인가연유를 묻지 않아도 여기, 지금 이곳응, 나야 하고 말 걸어 볼 사람 하나 없는 건기의 도시때때로 절박해지는 순간이 있다, 아직도그곳엔 바람을 되새김질하는 감자꽃과해질녘 주인이 전지한 넝쿨에 참외꽃 피겠지만겹겹의 바람을 쟁이는 치마상추 잎 그늘에깃들고 싶었을 달팽이를 안다 오늘도 도시는 번화하고 바람이 불었다모두들 촛불 켜들고 광장으로 나갈 때에도달팽이 건기의 도시를 횡단하며 자정 가깝도록 서걱서걱 초인종을 눌렀다, 그때마다내 ...
2015년 2월 25일자로 시작한 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광주전남본부 협동조합지부 광양농협분회라는 조합명을 가진 “노동자의 최소한의 권익보장”이라는 서봉기 노조위장은 12월 23일 설립배경을 밝혔다. 조합원은 설립당시에 57명이었는데 현재 93명으로 늘어나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쟁점 사항이나 개선된 점이 있는가 라고 물으니, 쟁점 사항으로써는 법에서 정한 노동자로서의 기본적인 권익보장이라고 말했고 개선된 점은 출근시간이나 휴일 근무시간 등이 원활이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현재 서봉기 노조위원장인 직함...
광양시는 낮 시간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을 위하여 내년부터 야간에도 도서관(자료실)을 이용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운영 예정인 ‘개관시간 연장사업’은 평일 오후 6시에서 저녁 10시까지 도서관 자료를 대출 및 열람 할 수 있도록 종합자료실을 연장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본 사업이 본격 시행되면 직장인과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시간이 늘어나 지역 독서서비스 향상은 물론 건전한 여가 생활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 가족들을 위해 야간 문화...
닿을 수 없는 곳에 있는 것은 다 꽃길이라 믿었던 시절 득음한 꽃들의 아우성에 나도 한 때 꽃을 사모하였다 꽃을 사모하니 저절로 날개가 돋아 꽃 안의 일도 꽃 밖의 일도 두근거리는 중심이 되었다 꽃술과 교감했으므로 날개 접고 앉은 자리가 모두 꽃자리였다 꽃길을 날아다녔으나 꽃술을 품었다고 흉금에 다 아름다운 분粉을 지닌 것은 아니었다 겹눈을 가지고도 읽지 못한 꽃독에 날개를 다치고 먼 남쪽 다산에 와서 앉는다 낮달이 다붓하게 따라온다 주전자에는 찻물이 끓고 *꽃 밖에서 훨훨 날아다니고 꽃술을 사모하여 맴돌지는 말아라* 오래 ...
아홉배미 길 질컥질컥해서 오늘도 삭신 꾹꾹 쑤신다 아가 서울가는 인편에 쌀 쪼간 부친다 비민하것냐만 그래도 잘 챙겨묵거라 아이엠 에픈가 뭔가가 징허긴 징헌갑다 느그 오래비도 존화로만 기별 딸랑하고 지난 설에도 안와브럿다 애비가 알믄 배락을 칠 것인디 그 냥반 까무잡잡하던 낯짝도 인자는 가뭇가뭇하다 나도 얼릉따라 나서야 것는디 모진 것이 목숨이라 이도저도 못하고 그러냐 안. 쑥 한 바구리 캐와 따듬다 말고 쏘주 한 잔 혔다 지랄 놈의 농사는 지먼 뭣 하냐 그래도 자석들한테 팥이랑 돈부, 깨, 콩, 고추 보내는 재미였는디 너할코 ...
노점상 여자가 와르르 얼음포대를 쏟는다갈치 고등어 상자에 수북한 얼음의 각이 날카롭다 아가미가 싱싱한 얼음들, 하지만 파장까지 버틸 수 있을까 사라지는 얼음의 몸, 한낮의 열기에 조금씩 각이 뭉툭해진다 질척해진 물의 눈동자들 길바닥으로 쏟아지는 땡볕에 고등어 눈동자도 함께 풀린다 얼음은 얼음끼리 뭉쳐야 사는 법 얼음공장에서 냉기로 꽁꽁 다진 물의 결심이 풀리는 시간, 한 몸으로 들러붙자는 약속마저 몽롱하다 서서히 조직이 와해되고 체념이 늘어난다핏물처럼 고이는 물의 사체들 달려드는 파리 떼에 모기향이 향불처럼 타오르고 노점상은 파리...
행사주체는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 광주전남지역본부 광양농협 분회에서 추진하는 캠페인으로 서봉기 분회장과 대외협력부 이평호 부장을 주체하여 이달 14일부터 광양쌀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광양시에서 생산된 쌀을 시민들이 애용하게 하는 취지라 할 것이다. 고품질를 위해 생산단계에서 유통까지 최선의 품질 관리체계를 만들어 가고 차별화된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광양 쌀을 소비자가 만족하고 신뢰하는 최고의 명품 쌀로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썬샤인 광양쌀은 지역 농민들의 피땀으로 만들어낸 쌀이라는 것이 눈여겨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