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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어른도 아닌 10대와 20대의 이야기아이도 어른도 아닌 10대와 20대, 즉 신세대라 불리는 요즘 세대는 타인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자유롭게 개성을 찾는 경향이 강하다. 그런 탓인지 자기표현을 당당히 하는 신세대를 바라보는 기성세대들의 서선은 그리 곱지 않다.하지만, 이 땅에 살아가는 10대와 20대, 그들에게도 나름의 이유가 있다. 왜 자신들의 꿈조차도 버겁다고 느끼는지... 왜 반항적, 파괴적이 되어 가는지...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감정을 표출하는 10대와 어른이 되고 싶지 않아 방황하고 삶에 대해 고민하는 20대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평범한 10대. 그들의 일상 수능이라는 장애물을 넘기 위해 달려가는 평범한 10대들은 스트레스와 고민은 많지만 정작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모든 게 수능이 끝난 다음으로 미뤄진다. 꿈을 꾸어도 저지르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한다. 표현하려 해도 다 표현할 수 없는 시기. 학교와 학원, 집을 오가며 한밤중에 집에 귀가한다는 서민석(가명, 17세), 이영주(가명, 17세). 그들은 “꿈을 꾸고 싶어도 고민할 시간이 없다”고 말한다. 서: 학교, 학원, 집을 오가며 매일 어른이 되는 상상을 해요. 언제쯤 이 지긋지긋한 시험에서 벗어날까하는 생각도 하구요. 무조건 학교에 붙잡아두는게 공부하는 거라 생각하지만,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다고 열심히 공부하리라는 생각은 마세요. 지금 저희들은 숨 쉴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하다구요. 이: 화장도 해보고 싶고, 예쁜 치마도 입고 싶고, 나도 나중에 어른들처럼 큰 키에 몸매를 소유하고 있겠지라는 막연한 기대를 품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화장을 하는 아이들도 주변에 있어요. 화장을 하니 뭔가 성숙해 보이고 좋아보여서 저도 가끔 외출할 때는 부모님 몰래 화장을 하곤 해요 서: 맞아요. 여자 친구들보면 화장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그걸 나쁘다고 보는 어른들이 더 문제인 것 같아요. 단지 예뻐 보이고 싶은 마음인데 그걸 불량 청소년이라고 손가락질 할 필요가 있나요. 학생인 저희도 멋있고, 예뻐 보이고 싶은 건 어른들과 똑같은 마음인데요. 이: 어른이 돼서 뭣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지금 이순간만 지나면 뭐든지 마음껏 선택할 수 있고 마음먹은 대로 할 수 있는 어른이 된다는 생각에 하루하루를 그냥 보내는 것 같아요. 공부보다는 지금은 따스하게 우리를 보듬어주고 고민을 들어줄 친구가 곁에 있다는 것이 우리를 학교에 남아 있게 하는 가장 큰 이유인 것 같구요 서: 그렇다고 내가 어른이 되면 뭘 하고 싶다는 꿈조차도 잃어버리고 사는 건 아니에요. 어른들이 그런 저희 마음을 이해해줬으면 좋겠어요 어른 흉내를 내고 싶은 가출 소녀들 채팅을 통해 만난 10대 소녀 송이(가명, 16세)와 민희(가명,18세). 두 아이들의 꿈은 가수와 교사였다. 하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서 꿈을 꿔야한다는 진실조차 그 아이들에게는 잊혀진지 오래다. 송이: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재혼한 아빠랑 살았어요. 부모님의 이혼이 혼란스럽기도 했지만, 더 참을 수 없는 건 새엄마의 무관심과 잔소리였어요. 관심을 받고 싶었고, 다른 아이들처럼 부모님과 함께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길 바랐는데 매일 잔소리에 아빠와 저 사이를 멀어지게 하고... 민희: 그래도 송이는 돌아갈 집이라도 있잖아요. 전 집이라면 지긋지긋해요. 매일 술에 취해 욕설하는 아빠도 보기 싫고, 그걸 다 참아내는 엄마도 보기 싫고. 사실 가출 같은 건 생각도 안 해봤어요. 그런데 한번 두 번 술 취한 아빠를 피해 집을 나오다보니 어느 날부터 학교와 집을 쳇바퀴오가는 내 자신이 너무 불쌍한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안 들어가게 됐어요. 아니 이제는 지긋지긋한 집에는 들어가고 싶지 않아요 송이: 친구들과 어울려서 놀면서 집에 안 들어가게 되고, 몇 번 같은 일이 반복되자 아빠도 새엄마도 이제는 알아서 살라는 식이 돼 버렸죠. 뭐!! 민희: 대부분의 생활을 피시방과 찜질방에서 하다 보니 돈이 급할 때는 솔직히 나쁜 짓도 해요. 돈이 떨어져서 갈 곳이 없을 때는 같은 또래 남학생들 자취방에서 하루저녁을 같이 보내기도 하구요. 송이: 남학생과 함께 하루를 보내는 것이 나쁜 짓이라는 생각은 안 해요. 어차피 어른이 되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하는 짓은 나쁜 짓이고 어른들이 하는 일은 괜찮고...그건 너무 불공평하잖아요. “학교에 가고 싶지 않냐”는 기자의 질문에 두 소녀는 교복 입은 또래 친구들을 보면 다시 교복을 입고는 싶지만, 밤낮으로 공부를 강요하는 학교에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어른스럽게 화장을 하고 차려입은 소녀들의 모습은 여느 10대들과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꿈이 뭐냐는 질문에 가수와 교사가 될 거라고 천진하게 말하는 송이와 미진이. 평범하게 학교에 다니고 있는 10대와 가출한 송이와 미진는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듯 느껴졌다. 어른이 되고 싶어 마음껏 자신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 부모와 학교, 사회로부터 많은 간섭과 제약을 받던 시기를 지나서 자기 삶을 결정을 할 수 있는 시기를 갈망하는 그들도 가끔씩은 삶에 대한 회의를 느낀다. ‘내가 왜 살지?“ ”내가 왜 살까?“ ”누가 이 세상을 창조했으며, 내게 왜 이런 고통을 주지?“ 매일 구직난을 봐야하는 슬픈 20대 청년 실업 문제가 연일 매스컴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듣고, 보고 체감하며 느낀 청년실업 문제는 매일 구직난을 봐야하는 강동훈(가명, 26세), 이선영(가명, 24세)씨에게는 형틀 없는 고문이다. 이: 10대에는 20대만 되고 나면 뭐든지 할 수 있을 줄 알았어요. 물론, 취업이다, 미래다 생각할게 많긴 했지만, 그만큼 직접 선택하고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져서 마음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아직도 내 꿈은 펼쳐보지도 못하고 이대로 주저앉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강: 동감이네요. 군대만 다녀오면 직장도 사회생활도 뭐든지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별의별 꿈을 다 꾸었어요. 그런데 막상 사회라는 게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더라고요. 수십 통의 이력서를 넣어봤지만, 번번이 연락은 오지 않고...지금은 가족들에게 눈치가 보여 뭐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꿈같은 건 떠올려 볼 엄두도 못 내겠어요. 강: 집에서 놀고 있다 보니 눈치가보여 같은 처지의 친구들과 어울려 술 마시고, 떠드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요. 하지만, 그런 제 모습을 보고 가족들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고 말씀들을 하세요. 정작 가족들의 눈치를 보는 것은 제 자신인데... 이: 맞아요. 실업자라는 꼬리표 때문에 외출한번 하려해도 눈치가 보이고, 막상 답답해서 거리에 나가면 다들 열심히 살고 있는데 저만 무기력하게 있는 것만 같고. 그러다 보니 무기력한 모습들이 습관화 되어가는 것 같아요. 강: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면 자연스럽게 고개가 숙여지고 땅에 시선을 박거나 사람들이 지나갈 때는 간혹 긴장할 때도 있어요. 실업자라고 손가락질 하는 것 같아서... 두려움으로 제 2의 사춘기를 보내는 새내기 사회인 20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톨스토이의 책이 자꾸만 생각난다는 새내기 사회인 최미진(가명, 23세)씨와 성미순(가명, 23세)씨. 부모님과 학교라는 그늘에서 살던 10대 시절을 그리워하는 그녀들은 말한다. “스스로를 책임지는 일 만큼 두려운 일은 없다”고 성: 10대 시절에는 하루라도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어요. 어른이 되면 뭐든지 다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가장 힘든 게 어른이 되는 일인 것 같아요. 내 스스로를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 이렇게 힘든 줄 몰랐어요. 최: 직장에 처음 들어가서는 며칠을 울었어요. 낯설고 힘들기도 하지만, 정작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닌데 내가 왜 여기 있지라는 의문이 계속 들었어요. 내 꿈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시간들이 두렵기도 했구요. 성: 마음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만큼 시간은 충분히 있지만 직장에 얽매여 친구들을 만나는 것도 마음껏 하고 싶은 것을 누릴만한 여유도 없는 것 같아요. 내 삶을 내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두려움이 도리어 학창시절을 그리워하게 하는 것 같아요. 최: 스트레스요? 이젠 그 스트레스라는 개념을 어떻게 해석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주말에 잠깐씩 친구들을 만나 술 한 잔 마시며, 이야기하고, 가끔은 객기도 부려보고...이렇게 진짜 어른이 되어가는거 아니겠어요 성: 자기 삶을 결정할 수 있는 시점에 오면서 이제껏 누리지 못했던 자유를 누리려는 욕구가 더 강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가끔 기성세대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행동도 하곤 하지만 그렇다고 스스로의 삶을 포기한 것은 아니예요. 단지 갑작스럽게 어른이 되어버렸다는 현실이 두려울뿐이닌까요 어른이 되는 과정을 겪고 있는 20대는 말한다. 꿈을 잃어버린 게 아니라 꿈꿀 시간이 없다고... 막연하게 다가오는 삶에 대한 두려움과 스스로를 책임져야한다는 책임감에 잠시 여유를 부리고 싶을 뿐이라고... 이 시대를 살고 있는 10대와 20대. 그들의 공통점은 아직도 자신들의 꿈을 잃어버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가출소녀인 송이와 민희...그리고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일상을 보내는 민석이와 영주. 매일 구직난과 눈싸움을 벌이는 동훈씨와 선영씨. 스스로의 삶을 개척하기 위해 매일 출근길에 나서는 미진씨와 미순씨. 그들 모두는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자화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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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MC 기독실업인 회장 위취임식사단법인 순천 CBMC 기독실업인 15대 조태주회장 위취임식이 1월 20일 오후 6시 30분 순천 세광교회 비젼홀에서 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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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년 사광양시의회Gwangyang City Council 신 년 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15만 시민 여러분!동료의원과 공직자 여러분! 햇살 눈부신 아침과 함께 辛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바라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시기를기원 합니다. 아울러 새해에는 지역경제가 더욱 활발해지고모든 분들이 꿈을 실현하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해는 유럽발 글로벌 경제위기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모두가 힘과 지혜를 한데모아 슬기롭게 극복하여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성과는 15만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그리고 맡은바 소임을 다해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이 이루어낸 소중한 결실이라고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동료의원과 공직자 여러분! 새로운 변화와 도전이 예상되는 2011년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한해입니다. 지역발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면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막중한 과제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기회는 역사에서 여러 번 주어지지 않습니다. 한번 놓친 기회는 다시 되돌릴 수 없습니다. 미래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만들고 가꾸어 나가는 것입니다.광양의 발전은 우리의 의지와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금년에도 최고를 향한 도전과 한결같은 열정으로「꿈과 희망이 넘치는 역동적인 광양」을 만들어나갑시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의회는 지방의회가 부활한지 20년을 맞는 성년의회로서 그 역할이 막중하며 시민 여러분의 의회에 대한 기대와 여망 또한 크다 하겠습니다. 올 한해 우리의회는 크게 네 가지 방향을 정하여 실천함으로써 시민 여러분의 여망에 부응하고자 합니다. 첫째, 지역의 사사로운 이해관계에 연연하지 않고 큰 광양 건설을 위해 원만하고 합리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우리시가 남해안 시대를 선도하고 동북아의 물류중심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우리 의회가 집행기관과 시민의 뜻을 하나로 연결하는 구심점이 되어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우리시의 나아갈 방향을 확실하게 정립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집행기관과는 견제와 균형이 조화를 이루는 동반자적 관계 속에서 냉철하고 건전한 비판과 미래 지향적인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고 급변하는 사회, 시민의 다양한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자치입법을 더욱 활성화 하고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제도를 과감하게 개선하는 등 지방의회 본연의 책임과 역할에 충실하여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에 앞장서겠습니다. 넷째, 다양한 정책에 대하여 옳고 그름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도록 항상 활발한 연구 활동에 충실하며 현장 위주의 적극적인 의정활동과 해결능력을 배가하는 더욱 성숙된 모범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동안 우리 모두는 지방자치라는 새로운 역사의 틀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광양을 지키고 가꾸는데 최선을 다해 왔다고 생각 합니다. 우리는 어려운 고비마다 이를 극복하고 일어났던 소중한 경험이 있으며 스스럼없이 자기희생의 바탕위에 오늘의 광양시를 만들어 온 크나큰 용기와 지혜를 발휘해 왔습니다. 장래 우리 후손에 물려줄 자랑스러운 광양건설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필요 합니다. 꿈과 희망이 가득한 자랑스러운광양시민 여러분!동료의원과 공직자 여러분!2011년 한해 광양시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되도록 우리 모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한 번 힘차게 전진합시다. 광양시의 무한한 발전과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한 辛卯年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1년 1월 1일 광양시의회의장 박 노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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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년 사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市 산하 공직자 가족 여러분! 희망찬 2011년 신묘년이 밝았습니다.지혜와 多産의 상징인 토끼해입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뜻하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광양 100년의 도약, 세계로! 미래로!라는 새로운 슬로건으로 市 발전 백년대계를 향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15만 시민 여러분께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보내주시기를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우리는 새로운 각오와 염원을 가득안고새해 벽두를 힘차게 열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市는유럽발 금융위기, 물가상승 등내?외적인 난관에도 불구하고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이루어 왔으며,앞으로도 많은 기회 요인들이우리 앞에 펼쳐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50년전 국민소득이 79달러에 불과하던 우리나라가 당당히 G20 의장국이 되었고세계 7위의 수출국이 되었듯이,우리 市 또한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에서지금은 국가산업의 중추역할을 담당하게 되었으며컨테이너 물동량 처리도 200만 TEU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이번 달에는광양항과 일본 시모노세키를 잇는카페리 취항을 앞두고 있고,남해안 선벨트 남중권 9개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협의회가 본격적으로 출범함으로써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후판공장 준공에 이어서8조 5천억원에 이르는 포스코 설비 투자는연관산업 발전으로 이어져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하는산업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자유무역지역 확대 지정이 가시화 되면조립?가공?물류?유통산업 발전으로 연계되면서세계와 경쟁하는 일류 도시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미래 생물산업의 보고(寶庫)인 백운산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상품이 개발되고,국민 통합과 상생발전의 상징적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는섬진강을 중심으로 영?호남 공동 발전의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동북아 자유무역도시 건설과다함께 잘사는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하면서2011년 시정운영 방향을 다음과 같이밝히고자 합니다. 첫째, 광양 르네상스 운동을 통해서도시의 품격을 높이겠습니다. 광양 르네상스 운동은민주시민의 품성을 함양하면서미래 지향적인 창의력을 배양하여일등 광양 시민의 자질과 역량을 갖추는데그 뜻이 있습니다. 따라서 미래 성장동력의 근간이 되는교육?문화?예술분야를 적극 육성하고스포츠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으며, 광양 매화문화축제를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외국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확대 시키겠습니다. 특히, 지난 8년간 교육분야에 669억원을 과감히 투자한 결과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만큼금년에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고등교육기관 유치도심도있게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건강하고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연맹(AFHC) 가입을 통해서전국 제1의 건강 장수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울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발굴?제공함으로써소외받는 계층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함께 나누는 복지 네트워크를 활성화하여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산업?경제 활성화로 풍요로운 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금년을 중소기업 육성의 해로 정하여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 발전하는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아울러, 동포서항(東浦西港), 북산남출(北山南出)의성장동력을 바탕으로동북아 자유무역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철강(Steel), 항만(Sea), 관광(Sightseeing)을 뜻하는 3S 산업을 우리 市 중점 육성산업으로 설정하여 시민소득 5만달러 실현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일자리 창출의 근원인기업투자가 지속될 수 있도록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로서의성숙된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특히, 일본 카페리 취항, 이순신 대교 개통,여수엑스포 개최는 우리 市 관광분야에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전담 조직을 강화하여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쾌적한 녹색성장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사계절 꽃이 피고 숲이 어우러진그린시티(Green City) 조성을 위하여도시공간 녹색디자인 사업과8대 녹지벨트 조성, 도시림 면적확대 등도시 녹화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백운산을 생명과 치유의 숲으로 활용하고생태공원을 웰빙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겠으며,신?재생 에너지 보급에도 주력하겠습니다. 특히, 광양만권 환경문제는 준 총량적 관리 개념을 도입하여쾌적한 환경기준이 유지될 수 있도록오염원을 관리함으로써녹색성장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섯째, 세계와 경쟁하는맞춤형 시장농업을 육성하겠습니다. 광양 농업발전 6대 전략을 근간으로토양개량, 품종개량, 재배기술 혁신,유통개선, 엘리트 농업인 육성으로농업?농촌?농민 선진화를 구현하겠습니다. 벼농사 식부면적을 대폭 줄여나가면서고소득 유망작목을 특품화하고IT기술을 접목한 수출농업을 육성하는 한편파프리카 등 카페리 수출농산물 확보에 주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상자모 공급, 친환경 농업 확대,농촌 생활환경 개선 등을 통하여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여섯 번째, 화합과 상생을 바탕으로자치역량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시민들께서 무엇을 원하고무엇을 추구하는지에 대한 변화를 예측하고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지식행정?을 실현하여 공무원을 정예화 해 나가겠으며, 뉴미디어 산업의 급속한 변화에 부응하는?스마트 행정? 추진으로 행정이 도시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시정에 대한 시민참여 확대로기쁨과 만족을 주는투명한 열린행정, 창의적 경영행정,진정한 감동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가족 여러분! 21세기 현 시대는 지식에 기반을 둔경제 체제를 필요로 하고 있으며,가장 중요한 경쟁력의 원천을 지식으로 꼽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요구하는 지식은 단순히 어느 한 분야만이 아닌인문?사회학과 과학기술이 함께 결합되면서사이버 공간상의 네트워크 체제를 종합한時空을 초월한 지식을 뜻합니다. 사회 환경 변화에 누구보다 앞서야만비교우위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 모방적 변화에서 벗어나창조적 변화를 이루어내야 하며,이를 위한 처방은 교육과 경제가상호 유기적인 보완체제가 형성되도록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은 물론 모든 공직자가 과거 지식에 얽매이지 않고 온라인 교육 등을 활용한신 지식 습득에 적극 노력하여자아발전을 이루어야 하며,이를 바탕으로 지식재산 도시를 만들고지역과 기업이 상생 발전하는고품격 기업문화를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도시 브랜드와 가치를 상승시키고새로운 지역경제 부흥기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때문에 저는 신년 화두를?창조적 신지식이 충만한 경제자족도시 건설?로제시하고자 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해와동참을 부탁드리며,저 또는 시민 여러분의 행복과우리 시 발전을 위하여身命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신묘년 새해 항상 건강하시고가정마다 만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2011년 1월 3일 광 양 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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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11년 교육 예산 81억 투자광양시는 지난 2002년에 전국 최초로 교육환경개선 지원조례를 제정했다.이 조례에 의해 2003년부터 8년 동안 208억원을 지원했으며, 시설, 식재료부문까지 포함하면 669억원을 과감히 투자했다. 그 결과 관내 학생들의 학력 수준이 크게 향상되어 전국 학력평가에서 초등학교는 2008년 이래 3년 연속 도내 1위를 비롯, 중학교는 전남 2~3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고등학생도 중앙일보 선정 전국 10개 상위대학에 2008학년도 87명, 2009학년도 141명, 2010학년도 191명이나 합격하는 괄목 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10%이내 성적 우수 중학생의 관내 고교 진학률이 2008학년도에는 64.3%인 148명에 그친데 비해 2011학년도에는 13.7% 증가한 78%가(208명) 관내고등학교로 진학해 명문 교육도시로 급속히 부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양에서 학교를 다니면 학교별 원어민 강사 지원을 비롯 방학 중에 영어캠프와 영재 교육원에 참가할 수 있고, 또한 학력 향상을 위해 방과후 학습반 운영, 순회강사 인력 지원 등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이 지원된다.며 시의 교육정책을 알렸다. 아울러 2011년도에도 81억 1천만원의 교육예산을 투자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의 기대에 부응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사업을 지원할 계획에 있으며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유치원 및 초?중 무상급식 지원■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외국어 교육지원 ■ 학력향상 사업 추진■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시설비 지원 ■ 다양한 장학금 혜택 < 김 민 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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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불우이웃에 상품권 전달POSCO 광양제철소(소장 김준식)에서는 27일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연말을 맞아 관내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정 등에 온누리 상품권 73,600천원을 광양시에 전달했다. 광양시에는 현재 100여세대의 조손가정 및 가정위탁세대 등 어려운 아동?청소년 세대가 있다. 행정과 사회 각계각층에서 이들 세대를 지원하고 있지만 물질적, 정신적으로 이들은 항상 주위의 온정과 사랑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재래시장에서도 사용 가능한 상품권을 전달했다. < 김 민 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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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맞춤형 이동건강교실 운영- 심뇌혈관질환 예방으로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광양시 도시보건지소는 지난 12월 23일 진월면사무소에서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광양보건대학교 문희 교수를 초빙하여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광양시의 찾아가는 맞춤형 이동건강교실은 관내 경로당 및 산업장을 대상으로 20회에 걸쳐 운영하였으며, 이번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은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올바른 건강지식과 질병예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건강교실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검사 등 성인병 기초건강체크는 물론 체크 결과 건강위험자는 개인별 상담 및 교육 등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양시시보건지소 관계자는 “맞춤형 이동건강교실을 통해 건강관리가 취약한 65세이상 어르신 및 산업장 근로자들의 질병에 대한 이해를 높여 여러 가지 합병증을 예방하고 개개인의 생활습관 개선으로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여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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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국비 15억 확보전남동부권 교통의 요충지로써 지역내 교통량은 물론 여수 등 주변 6개 시.군으로의 통과 차량과 순천만 등 관광지 이용 차량으로 도심의 교통 혼잡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12 여수세계박람회,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국제 행사를 앞두고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내년에 국비를 포함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토해양부에 사업 계획서를 신청했다. 이로 인해 순천시는 지난 24일 국토해양부에서 실시한 ‘도심지역 간선도로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 구축사업 평가 보고회’에서 지능형 교통체계(ITS) 기본계획 수립 등 체계적인 준비와 정원박람회의 교통 인프라 구축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 의지가 반영되어 국비 1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에에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이란 차량 속도를 비롯해 차량 지정체 상태 등 도로교통 상황과 차량번호?중량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 운전자들에게 제공하고 이를 분석 효율적인 도로 교통 관리와 최적의 신호 체계를 구현할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에 대해 조중기 교통과 실무자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생태박람회로 도로 확충은 최소화하고 첨단교통관리시스템을 통하여 기존 도로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교통 정책을 추진 성공적인 생태박람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에는 전국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 22개 지역이 신청을 하여 인천, 대구, 울산, 광주 등 광역시도 4개 지역과 순천, 성남시 2개 기초자치단체 등이 선정됐다. < 김 민 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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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웃장 사진 전시회- 순천 웃장 사진전시회 12월 21일부터 31일까지 순천 웃장에 위치한 CCBC(문화를 통한 커뮤니티 비즈니스 센터)에서 21일부터 31일까지 '순천 웃장 사진 전시회(殿時回)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돌아온 시간을 펼치다'라는 주제로 순천의 옛 모습이 담긴 흑백사진과 현재 전통시장의 풍광을 담은 사진들을 한자리에서 볼수 있게 됐다. 지난 8월 '웃장의 옛 사진 찾기' 공모를 통해 기증받은 사진과 현재 웃장에서 35년동안 상점을 운영하고 있는 어르신의 젊은 시절을 엿볼수 있는 사진까지 시간을 초월한 소중한 기록들을 함께 나눌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시 관계자는 문전성시 프로젝트(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회가 상업적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을 문화를 통해 회복시키고 발전 가능성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전성시 프로젝트는 상업적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어 시장을 문화체험 공간이자 일상의 관광지로 활성화하고자 2008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해 온 문화정책 사업으로 순천 웃장은 2010년 시범 시장으로 선정됐다. < 김 민 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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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산재병원 노사대표 웃음선물근로복지공단 순천산재병원 노.사 대표 김용주원장과 양동진노조지회장은 24일, 행운의 산타로 변신해 근무자들에게 재미와 웃음과 함께 달콤한 과자 등을 선물했다. 성탄절을 맞이해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행복하고 즐거운 일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사가 함께 마련한 이번 이벤트는 산타로 변장한 김용주원장과 양동진노조지회장 두분으로 인해 더욱 재미있고 기억에 남은 이벤트가 되었다. 진단검사의학팀 송은선사우는 “누구세요? 원장싼타?”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으며, 근무자들은 깜짝선물에 모두 환한 웃음으로 답했고 즐거움을 주기위해 땀을 뻘뻘 흘리며 산타복을 입은 병원장과 지회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에 양동진 지회장은 “직원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면 산타복이 아니라 각설이 복장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김용주병원장은 “산타복을 입기 싫었는데 직원들 웃는 모습을 보니 입길 잘했고 더없이 행복하다.”고 말해 직원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순천산재병원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아침조회, 깔끄미봉사단 등의 활동을 함께 하고 있으며, 직원들을 위한 이벤트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 순천 = 한 승 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