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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후보-플랜트노조 정책협약정인화 무소속 광양시장 후보는 27일 중마동 사무실에서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지부장 안영일)와 근로자 권리 보호, 안전한 건설 현장,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정책협약에서 정 후보와 플랜트노조는 플랜트건설 근로자의 기능 향상을 위한 실습장 및 사무실 개선에 적극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정 후보와 플랜트노조는 이와 함께 구직자 및 재직자의 체계적인 기능 인력 양성이 되도록 교육훈련 사업을 지원하고 소요되는 운영비 개선에도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는 또 지역의 건설 노동자들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단체교섭 등 노사간 중재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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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무 원팀행보, 문양오 경선 후보 공약 이어받아김재무 더불어민주당 광양시장 후보가 29일 ‘일일 명예 부시장제’를 도입,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 캠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청년들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해 열린 행정을 펴나가기 위해 일일 명예부시장 제도를 시행 할 것”이라며 이같이 약속했다. 일일 명예 부시장제 도입은 사실상 문양오 전 부시장과 당내 경선을 치르면서 김 후보가 ‘경쟁 후보의 공약을 이어받기로 한 약속’을 실행에 옮김으로써 신뢰관계를 보여 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 후보는“청년들의 취업환경이 열악해 위기상태에 놓여 있는 게 오늘의 현실"이라며 "청년 없는 미래는 시들은 사회로 이들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명예 청년부시장제를 도입해 명예부시장의 건의사항과 정책 제언을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광양시 청년위원회의 구성과 대표 역시 모두 청년들에게 돌려줄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청년취업을 위해 자격증 응시료와 수업료 등을 추가 지원하겠다”며 “현재 1인당 10만원 이내 50% 지원의 도서구입비도 20만원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청년창업과 취업교육, 청년아이디어 생산지원 등 청년의 경제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청년일자리를 확대하고 청년고용 우수기업 발굴 등을 통해 청년자치도시로 탈바꿈시켜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재무 후보는 청년정책과 관련해 ▲청년창업 클러스터 조성 ▲청년 혁신산업 기금조성▲ 청년 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 ▲시와 연계한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청년형 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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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양 지역 출마자 합동 기자회견 개최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서동용 지역위원장과 광양 지역의 시장‧도의원‧시의원 출마자들이 합동으로 11일 오후 2시 광양 현충탑을 참배하고 광양읍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동 출마 선언 및 공동 공약 발표를 했다. 서동용 의원은 “그동안 우리 민주당은 지난 12년간 시장선거에서 당의 분열로 패배를 거듭했다. 국회의원의 의정활동과 시 행정이 원 팀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엇박자를 냈고 그 피해는 오롯이 광양시민에게 돌아갔다.”며 “원팀으로 뭉쳐야 승리하고 결국 시민도 승리한다”고 말했다. 출마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해제됐지만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비롯해 모든 시민의 삶에 누적된 피해와 고통은 해소되지 못했다. 민생경제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고 “일부에게만 지급해 시민들 간의 갈등을 야기하는 방안이 아니라 광양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모든 시민을 위한 일상회복지원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는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김재무 광양시장 예비후보와 시의원 출마자들은 “광양시정이 단체장 개인의 영달과 이득을 위해 움직이며 사조직화되는 것을 차단하고 광양시 공공의 정보를 사적으로 이용해 단체장 개인과 가족, 그리고 측근들에게 특혜를 제공하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며 “시정이 오직 시민들을 위해 운영되도록 견제‧견인하고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시민들의 필요를 먼저 찾는 광양시의회를 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서동용 의원은“시장 개인 역량에만 의존하는 게 아니라 당의 힘을 받아야 광양시가 힘차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전남 동부 국회의원 전원, 도민 모두가 더불어민주당 원팀으로 힘을 모아 73년 만에 여순특별법을 통과시킨 것”을 그 증거로 제시하고 원팀 승리를 다시금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위는 시장 예비후보 정책토론회, 광양시 최초 클린 경선 서약식, 전남 최초 기초의원 비례대표 공개 오디션을 실시하는 등 후보의 역량과 정책을 강화하고 당의 원팀을 승리를 도모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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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옥과면 청년회, 어버이날 카네이션 전달옥과면 청년회(회장 김상순)는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이 모여 계시는 노인회 분회를 찾아 카네이션을 전달해 드리고 건강을 기원하는 뜻 깊은 행사를 5.6.(금) 추진하였다 이 날 행사는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젊은층인 청년회와 옥과초등학교 학생들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자식과 같은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소외된 마음을 위로해 드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시작되었다. 또한 청년회에서는 23개마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백미(20kg)와 화장지를 전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폐쇄되어 왔던 경로당을 소독하는 방역활동도 함께 이루어졌다 옥과분회노인회장 (임창엽)은“청년회가 잊혀져 가는 노인들을 찾아와 소통을 나누고 즐거움을 주니 멀리 사는 자식들이 찾아와 준 것 같아 훗훗하다”며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코로나가 조금씩 종식을 알리는 것 같아 이런 행사도 할 수 있어 더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아울러 옥과청년회장 (김상순)은“가정의 달을 맞아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르신들께 작은 기쁨을 드리고 싶어서 행사를 추진했는데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으며 연례 행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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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장 경선, 더불어민주당 당원명부 유출 공방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직선거 추천관리위원회는 민선8기 광양시장 후보로 김재무를 30일 최종 확정했다. 지난 4월 28~29일 권리당원 50%와 안심번호 50%의 전화투표를 통해 선출했다. 결과로는 김재무37%, 이용재34%, 문양오29%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30일 이용재 예비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경선을 치르는 동안 권리당원명부 유출에 대한 여러 정황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때문에 지역위원장인 서동용 국회의원에게 2차례에 걸쳐 확인 요청을 하였으나, 서 의원이 이를 거부하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구예곡성 지역위원회 컴퓨터 로그 기록을 정식으로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용재 선거대책본부는 확인이 안 되면 경선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동용 의원은 1일 성명서를 통해 “지역위원회는 권리당원 명부를 유출한 사실이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권리당원 유출에 대한 확인요청을 서동용 위원장이 거부한 것처럼 이야기 하는데 이는 사실무근이라 밝혔다. 서동용 위원장은 이를 밝히기 위해 이용재 후보에게 전화를 했으나 받지 않았고, 이 후보 캠프가 말하는 로그 기록을 통해 확인한다는 방법도 존재하지 않은 방법이라 전했다. 서 위원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용재 캠프 당원명부유출 의혹제기에 대해 경선불복을 의미하는 것인지를 물으며 근거 없는 의옥제기 중단과 함께 당원들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불필요한 논쟁을 중단하고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마음을 합해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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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신대지구 개발 공약 발표”재선 도전에 나선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민주당)가 민주당 컷오프를 무사히 통과한 가운데 ‘순천 신대지구 개발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전남 동부권 최대의 공연시설인 남도 예술의 전당 건립과 신대천 수변공원 조성을 공약으로 내걸었고, 현재 용역 중인 외국인학교 유치는 미국 대학과 추진되고 있다. 또한 대형종합병원 시설인 상급병원 건립은 광양경제청과 용적률 등을 협의 중에 있어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도 상당하다. 민선 7기 공약으로 추진 중인 일부 사업들이 올해까지 완료될 예정인 가운데 지난 3월 국공립어린이집과 유·청소년수영장이 문을 열었고,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과 순천형 초등돌봄 보육스테이션 운영도 올해 안에 마무리되거나,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공사 중으로 인물도서관, 열람실, 북카페, 소극장, 공연장 등 시설을 갖춘 신대도서관과 3개국 300여명이 근무하게 될 전남도 2청사가 내년에 문을 열 예정이다. 이외에 경제청에서도 17번 국도 교차로 및 진출입로 신설을 비롯해 공용주차장 부지 확보, 부영CC 시민체육시설 추진, 남가IC 재추진, 옥녀봉 다목적체육관 신설. 생태회랑로 리뉴얼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허석 후보는 “신대지구 인허가는 경제청이 담당하고 있어 추진과정에서 다소 이견이 있지만, 잘 조율해서 시민들의 정주여건이 편리해지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전남도 2청사와 상급병원 건립, 외국인학교 유치 등 이미 많은 씨를 뿌렸기 때문에 이제 결실을 맺게 되면 인구증가는 물론이고,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허석 후보는 순천 해룡면 출신으로 순천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새벽을 여는 노동문제연구소 소장, 문재인 대통령후보 전남공동선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순천시장 선거에서 전남동부권 3개시에서는 유일하게 민주당 시장후보로 당선돼 민선 7기 순천시장으로 재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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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2년도 농어민 공익수당’ 추가 접수여수시가 오는 22일까지 ‘2022년 농어민 공익수당 추가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월에 신청을 못한 농어민을 구제하기 위한 조치이다. 신청 자격은 2021년 1월 1일 이전부터 전라남도에 주소를 두고 경영체를 등록해 계속해서 농‧어‧임업에 종사하는 경영주 또는 공동경영주이다. 신청 방법은 4월 14일부터 22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여수시는 지난 4월 4일부터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을 시작해 1~2월 신청자 10,421명에게 1인당 여수사랑상품권 60만원 씩, 총 62억여 원을 지급했다. 이번 추가 신청자는 자격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5월 중 지역농협을 통해 지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추가 신청기간 이후에는 농어민 공익수당 미 신청자에 대한 구제가 어려우니, 4월 22일까지 반드시 기한을 지켜 신청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농어민 공익수당을 전액 지역화폐인 여수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농어가의 경영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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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지역 청년·원로 미술인 단체, 이재명 지지선언순천의 청년 단체인 ‘한마음 청년 봉사단’과 원로 미술인 단체인 ‘순천 원미회’는 각각 19일(토)과 20일(일), 순천 더헤윰과 순천 문화의 거리 한옥글방에서 청년을 위한, 예술인을 위한 준비된 대통령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뿐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이하 ‘순천(갑)’) 지역위원장(국회의원, 법제사법위원회)은 21일(월), 순천의 청년과 원로 미술인들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며, “‘편가르고 분열 조장하는 사람’으로는 안 된다. 미래로 이끌 제대로 된 후보는 오직 이재명 후보뿐”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마음 청년 봉사단은 무한 경쟁 주의에 빠진 위기의 대한민국에서 사회 초년생 등 청년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청년이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실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이재명 후보의 청년 8대 공약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철진 한마음 청년 봉사단 회장은 “청년의 애환에 공감할 줄 아는 대통령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뿐이라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알렸다. 이재명 후보는 청년 8대 공약으로 ▲청년 내집 마련 꿈 실현, 든든한 주거 안전망 구축 ▲청년기본소득(청년배당) 도입 ▲청년기본금융(기본대출·기본저축)제도 도입 ▲청년 일자리 늘리고 질 높은 교육 훈련 제공 ▲군장병 지원 확대 ▲대학생 지원 확대 ▲청년 복지 사각지대까지 꼼꼼히 지원 ▲청년들이 직접 청년정책과 예산 결정하는 정부 구성을 발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순천 원로 미술인들이 모인 ‘순천 원미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제한된 문화·예술의 전시 및 공연 등으로 백척간두 벼랑에 선 문화예술인의 절망적인 상황을 전하며, '이런 위기의 시대 속에서 문화·예술에 다시 숨결을 불어 넣어줄 이재명 후보의 문화 예술 정책 공약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서남수 순천 원미회장은 지지 선언을 통해“그동안 문화·예술 진흥에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고 예술인들의 공감을 받고 있는 구체적인 정책공약을 발표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문화예술인을 위한 6대 공약으로 ▲문화 예산을 2.5%까지 늘리고 문화예술인 기본 소득 지급 ▲국민의 문화기본권을 보장, ‘국민창작 플랫폼’운영 ▲지역의 문화자치를 강화, 문화마을 조성 ▲청년 문화예술인 ‘1만 시간 지원 프로젝트’실시, 국가 청년 마을예술가 고용 ▲문화외교 강화, 코리아 프리미엄 창출 ▲투자와 일자리 대폭 확대, ‘문화콘텐츠 세계 2강’약속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한마음 청년 봉사단의 지지선언 자리에 초대받아 참석한 소병철 순천(갑) 지역위원장은 “지금 청년이 마주한 불공정 격화, 양극화 심화 문제를 해결하는 기수(旗手)가 필요하다”며 “이재명 후보의 청년 정책공약이 ‘편을 갈라 전쟁하지 않고 협력적으로 경쟁하는 사회’,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사회’, ‘실패해도 일어날 기회가 넘치는 청년기회 국가’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 위원장은 순천 원미회의 지지선언 자리에 일시 방문하여 “우리나라 문화·예술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하여 문화예술인들의 현실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면서, “이재명 후보의 문화예술 정책공약 실현을 통해 문화예술인들을 적극 지원하고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이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소 위원장은 “청년과 원로 미술인들의 염원을 담아 세대를 아우르는 이재명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순천에서부터 뜨거운 바람을 일으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다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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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새로운 도전, 지역과 함께하는 새로운 도약포스코 광양제철소가 광양의 품 속에서 1983년 태동을 시작한 이후로 벌써 39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광양시와 지역사회의 따뜻한 사랑과 응원으로 광양제철소는 세계 최고 · 최대의 자동차강판 생산 제철소로 성장했습니다. 이러한 포스코가 저탄소 · 친환경 시대로의 대전환, 기술혁신 가속화, ESG 경영 강화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하고 지속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추진한다고 지난해 12월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주회사 전환에 대하여 포항과 대구경북지역에서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역사회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라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를 분리해야한다는 목소리에서부터 우리 광양지역에 대한 신사업 투자계획에 영향이 미치지는 않을까하는 시민들의 염려와 걱정이 점차 확산되고 있음을 확연히 느낄 수 있습니다. 포스코그룹은 광양지역에 친환경 자동차에 핵심소재라 할 수 있는 배터리 투자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습니다. 작년 4월에는 9,000억원을 투자해 율촌산단에 연간 전기차 100만대 생산이 가능한 규모의 수산화리튬공장을 착공하고, 그 다음 달에는 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2,150억원을 추가로 투자했습니다. 또 최근에는 광양제철소에서 반도체에 들어가는 희귀가스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 하여 제품을 출하하는 등 지역에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투자와 변화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일자리창출을 이루어 내어 우리 광양이 이차전지의 메카로 자리매김하여 광양의 미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나아가 전남 제1의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최근의 상황을 지켜보면 포항과 대구·경북지역의 목소리로 인해 우리지역에 예정된 투자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부디 광양시민과의 약속을 굳건히 지키고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이라는 기업이념을 실현을 위해 다음사항을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포스코와 광양시와의 신뢰를 위해 광양시에 계획된 미래신성장사업에 대한 투자를 차질 없이 진행해 주십시오. -포스코취업아카데미 등을 통한 지역인재 채용확대, 구매제도개선을 통한 지역업체 이용방안수립 등의 이행을 명확하게 약속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광양시민 여러분! 세상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기업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기업뿐 만아니라, 지역이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입니다. 이를 막고 위기를 기회를 바꾸기 위해 기업은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의 노력을 지역은 응원하고 지원해야 합니다. 다만, 기업도 지역사회가 있었기에 지금의 성공이 있다는 감사함을 잊어서는 절대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다행히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환경에 힘쓰고 지배구조를 투명하게 하여 기업을 발전시키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ESG 경영을 강화 한다고 하니 지역민 입장에서는 참으로 다행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사업 투자와 사회적 책임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더 많은 노력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광양을 사랑하고 세계 최고의 기업이 지역에 있다는 것에 항상 자부심을 느끼는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지역과 기업이 난관을 잘 극복하고 한발자국 더 성장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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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여순사건 기념공원’ 청사진 제시권오봉 여수시장이 21일 오전 시청 브리핑 룸에서 ‘여순사건 기념공원 조성을 위한 세부 계획’과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공식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여수시는 ‘율촌면 신풍리 도성마을’ 일원에 총 부지 34만 ㎡의 ‘여순사건 기념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재작년부터 전문 연구기관을 통해 관내 후보지 9개 지역에 대한 용역을 진행하고, 개발 용이성, 접근성, 연계성, 역사성 등 입지평가를 종합적으로 실시했다. 용역 결과, 도성마을은 순천시와 인접하고 전남 동부권 피해지역을 비롯해 영호남을 아우를 수 있는 지정학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인근에 여수공항이 위치하고 있어 수도권 등 원거리 방문객의 접근성도 매우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후 폐축사의 악취 문제를 해결해 그동안 소외되었던 도성마을 주민들의 주거환경도 개선될 수 있다. 이를 통해 ‘평화와 인권’이라는 여순의 가치도 함께 실현해 간다는 방침이다. 기념공원에는 연면적 6천 ㎡, 1층 규모의 ‘여순사건 기념관’과 연면적 3천 ㎡, 2층 규모의 ‘추모관’이 들어서게 된다. 또 야외에는 ‘추모공원’과 ‘추모마당’, ‘추모의 길’을 조성해 유족은 물론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 방문해 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한다. 권 시장은 경제파급 효과도 생산부분이 약 1,243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약 364억 원, 고용유발 효과가 약 647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는 1,417억 원 규모로, 여수시는 전액 국비지원을 건의해 기념공원 조성을 준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기념공원 후보지 결정과 개발전략, 건립계획 등은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게 된다. 여수시는 빈틈없는 준비를 통해 2024년까지 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예비타당성 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한 후 2026년 기념공원 설계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순사건 기념공원은 어두운 과거의 역사를 넘어 미래의 후손들에게 인류 보편의 과제인 평화와 인권, 제대로 된 역사를 가르칠 수 있는 교육의 공간이 될 것이다”며 “여순사건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시민들과 희생자, 유가족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여수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을 통해서도 ‘여순사건 기념공원 건립’을 향한 시민의 열망과 의지를 결집해갈 계획이다. 한편 여수시는 21일부터 시작된 ‘여순사건 피해신고 접수와 사실 조사’를 위해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유족회와 협력을 이어가는 등 ‘여순사건 희생자의 명예회복과 진실규명’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