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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슬로푸드 평생교육프로그램 진행여수시가 주최하고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여수지부(이하 Slow Food 여수)가 주관하여 진행하는 2023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인 “여수 해조류문화 바로알기 운동”프로그램 개강이 여수시립환경도서관에서 7월 29일(토)에 열린다. “바다와 산단이 공존하여 행복한 도시 여수”는 천혜의 땅이다. 여수는 명실상부한 수산업도시다. 또 1923년 개항 이래 올해는 개항 100년이 된 해다. 무역항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국가수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여수시(정기명 여수시장)가 바다를 홀대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많이 들고 있다. 바다를 올바르게 활용치 못하고 있는 여수로 전락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여수슬로푸드(지부장 한해광)가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여수 해조류문화 바로알기 운동”은 먼저 여수지역 구석구석의 해조류 분포를 알기 위해 해조류 전문가의 교육을 시작으로 섬을 찾아다니면서 현지민의 전통 방식의 음식과 슬로푸드 운동과 결합하여 음식을 통해 여수 해조류를 찾아내는 운동이다. 이 운동의 저변에는 맛의 방주를 발굴해내는 운동도 겸하고 있다. 교육은 7월 29일(토) 10시 30분부터는 여수시립도서관에서 “여수지역 해조류 종류 및 분포특성과 서식지 등” 주제로 한상조,신종암(前 전남대교수)강사가 강의를 맡는다. 이날 강의에서는 여수 해조류 종류와 섬지역별 해조류 분포도 등이 소개 될 예정이다. 여수시민을 대상으로 실시 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사전 예약을 하면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Slow Food여수 010-2625-5045로하면 된다. 이후 교육은 8월 초도, 9월 안도 프로그램 진행 후 한영대학교 식품영양학과와 함께 “해조류 섬음식 향연”으로 슬로푸드 소축제를 할 예정이다. 이후 10월에 프로그램을 마감한다. 한편 국제슬로푸드는 1986년 이탈리아에서 시작하여 160개국으로 퍼져가고 있다. 국제슬로푸드 한국협회는 2007년 슬로푸드문화원으로 출발하여, 2014년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로 출범하였다. 현재 전국에 22지부가 활동 중이며, 예비지부는 3개며, 회원은 1300명이다. 2013년부터 등재한 국제슬로푸드의 맛의방주는 111개로 늘었다. 슬로푸드(Slow Food)운동 슬로건은 “좋고, 깨끗하고, 공정한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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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략작물직불금·논 타작물 지원 신청 연장전라남도는 쌀 수급 안정과 식량 자급률을 제고, 농업인 소득 안정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 전략작물직불금 신청 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전략작물직불제 지급 대상은 농업경영체법에 따라 등록한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으로, 기존 ‘논활용 직불’대상과 동일하다. 오는 20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급 단가는 재배 유형에 따라 ▲동계에 밀 등 식량작물과 조사료를 단작하는 경우 ha당 50만 원 ▲하계에 논콩, 가루쌀을 단작하는 경우 ha당 100만 원 ▲하계에 조사료를 단작하는 경우 ha당 430만 원을 지급한다. 추가로 동일 필지에 동계에 밀․조사료, 하계에 논콩, 가루쌀을 이모작 하는 때 ha당 10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전략작물은 ▲식량 자급률이 낮아 생산 확대가 필요한 작물 ▲밥쌀용 일반 벼 재배를 대체할 수 있는 작물 ▲이모작 등의 작부 체계를 통해 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밀, 콩, 보리 등 식량작물과 사료작물이다. 전남도는 올해 처음 추진하는 전략작물직불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남도 자체 사업인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과 연계 추진한다. 전략작물직불제는 하계 논콩을 재배한 농업인이 동일 필지에서 전년도 동계에 밀, 조사료를 재배했으면 하계 100만 원, 동계 50만 원, 인센티브 100만 원 등 총 250만 원을 받는다. 그러나 전년도에 보리 등 다른 작물을 재배했으면 인센티브 없이 150만 원을 받아 동계작물 품목에 따라 지급 금액 격차가 발생하게 된다. 이에 전남도는 동계에 보리 등을 재배해 인센티브를 받지 못하는 필지와 하계 콩을 단작으로 재배한 필지에도 100만 원을 추가 지급해 타작물 재배를 장려하고 있다. 또 여름철 논에 전략작물 직불 대상 품목이 아닌 고구마․메밀․연근․토란 등 작물을 재배한 경우 ha당 200만 원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자로 등록이 되면 자격 검증과 4~5월, 8~10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이행 점검을 거쳐 12월에 직불금을 지급한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논 타작물 재배는 쌀 수급과 농가 경영안정, 식량 자급률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벼 재배 농업인 모두가 쌀 적정 생산에 관심을 갖고 타작물 재배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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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천하람, 윤석열+이준석 조합을 총선판으로 이끌 히든 카드원외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출마를 발표했고 6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간신배 윤핵관의 퇴진”을 요구하는 피켓을 들었다. 천하람은 이준석, 안철수, 나경원, 유승민 등의 대선 후보군들을 자기들 마음에 안 들면 힘으로 밀어내는 윤핵관을 대통령으로부터 분리 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평소 겸손하고 상대를 치켜세우는 태도와는 다른 이외의 모습이다. 아마도 강한 지형 구축을 위함이라 보여진다. 다양한 방송을 통해 알려진 천하람은 합리적인 보수 즉 중도를 아우르는 확장성이 큰 정치인으로 분류된다. 상대 진영의 비난과 추긍에 대해 먼저 공감하고 논리를 비약하는 말장난 보다는 자기성찰을 토대로 반박하는 스타일이다. 이는 말솜씨 빼어나기로 소문난 전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박수현과 결이 비슷하다는 평가다. 천하람의 깜짝 출마은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반전으로 이로 인해 판세 전체가 뒤바뀌며 흥행에도 한 몫하고 있다. 먼저 지난 당대표 선거에서 이준석을 선택한 혁신 모멘텀이 얼마나 강하게 지속되고 있는지, 이준석, 나경원, 유승민을 몰아낸 이른 바 ‘윤핵관’ 실질적인 표심의 규모가 어느정도인지가 관전 포인트다. 최근 중앙지 일면을 자주 도배하는 텍스트를 찾으라면 윤핵관을 꼽는다. 이 틀거리는 이준석과 용산 대통령실이 갈등을 겪을 때 이준석 당대표가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과 윤핵관 호소인’이라고 지칭한 단어가 특정 그룹에게는 탈출이 불가능한 굴레로 작용 중이다. 용산 대통령실에서도 '윤핵관" 프레임에 대해 아주 곤혹스러운 불편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윤핵관과 이준석 세력은 둘로 쪼개지는 분열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질낮은 싸움판이 현재 진행 형이다. 또 하나의 쟁점으로 이준석이 “당대표는 대통령 후보의 부하가 아니다”라고 지적한 의미는 대통령과 당의 수직적 관계가 바람직하지 않다라는 곳에 방점이 있다. 이 주장의 의미를 쉽게 풀어보면, 대통령실은 정권 중반기가 지나면 인의장막에 갇혀 민심을 깊게 통찰하지 못해 몰락을 거듭한 게 한국 정치 역사라는 설명이다. 반면 당대표는 실시간 모든 정보를 다루고 취합하는 자리여서 정권 말기에는 대통령을 일깨우며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유일한 관계라는 뜻이다. 이준석은 권력 욕망에 취해 우상을 숭배하듯 대통령실을 숭배하는 세력이 결국 당과 나라는 망치는 간신배로 규정했다. 이같은 분열과 대립의 상황에서 국민의 힘이 내년 총선과 그후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겠느냐가 지지자들의 가장 큰 걱정이지 싶다. 이 지점에서 친이준석계이며 통합의 카드로 여겨지는 천하람이 등장해 여론이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이준석은 “최근 안철수를 포함 윤심팔이에 급급했고 대통령실에서는 이를 부정하고 후보군은 이를 다시 수정하는 웃기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이에 반해 천하람은 대통령 주변의 간신배를 규탄하며 전선을 긋고 있기 때문에 메시지가 선명하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윤석열 정부 출범이후 이탈한 당심이 많을 것이고 그들을 이번 전당대회에서 결집된 힘을 보여줄 것이라 전망했다. 이번 선거는 결선 투표제로 치러진다. 과반수 지지가 없을 시 1.2위 후보자가 재투표를 하는 방식이다. 후보단일화를 통해 50%를 넘길 과감한 선택들이 예상된다. '친윤' vs '그렇치 않은 모든 세력'이 결집할 가능성도 크다. 안철수의 현 지지율 상승은 그렇치 않은 모든 세력이 나선 숫자라는 여론이다. 결국 전선이 확실한 김기현와 천하람 사이에서 안철수는 선택을 해야할 시점이 올 수도 있겠지 싶다. 지난 두 번의 대선에서 안철수의 선택이 정권을 만들었지만 이번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는 오히려 반대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지 싶다. 선택한 쪽이 오히려 결집력을 잃게 될 전망으로 자주 바뀌는 정체성에 실망한 표심의 이탈 규모 역시 클 것이라는 합리적인 추론을 해본다. 이번 전당대회는 천하람에게는 잃을 것이 없는 한판 같다. 하지만 선거에 나선 명분과 구도가 잡히면 당 대표로서의 이준석 정치적 자산을 이어갈 것이냐 아니면 중도를 아우르는 폭넓은 행보를 갈 것이냐에 대해 많은 고민이 생기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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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국힘 비대위에서 당협위원장 대표발언 통해 전남 의과대학 신설 촉구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는 2023 국민의힘 광주전남 현장 비상대책위원회가 19일 열렸다. 이날 천하람 당협위원장이 광주전남 당협위원장을 대표해 발언 했다. 천 위원장은 첫 번째로 윤석열 대통령과 정진석 위원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정식으로 초청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단순히 순천뿐만 아니라 남해안권 관광에 있어 굉장히 중요하다”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명분에 힘을 실었다. 이어 두 번째로는 전남의 숙원사업 의과대학 신설에 대해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의 적극적인 자세를 촉구했다. 천 위원장의 발언이 끝나고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박람회가 열릴 때는 내가 비대위원장 끝난 이후인데 가도 되나”고 묻자, 천 위원장은 “임기 끝난 후라도 제가 꼭 모시고 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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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신청사건립 시설공사 조달청 입찰절차 진행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지난해 12월 말 전라남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심의에 따라 시공업체 선정 방식을 분리발주로 확정하고 입찰절차에 들어갔다. 당초 건축분야(건축, 토목, 조경, 기계)를 포함한 전기, 정보통신, 소방공사를 통합하여 발주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건설기술심의에서 분리발주 하는 것으로 변경해 확정지었다. 시는 분리발주로 변경한 이유를 전기·통신·소방공사는 현행법상 분리 발주하여야 한다고 규정되어있고, 분리발주 시 전문업체와 직접 계약해 원가 이익을 높여 공사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지역업체에 입찰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알렸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기존의 입찰방식인 실시설계 기술제안을 통해 업체를 선정할 계획으로, 지난해 조달청과 체결한 시설공사 맞춤형서비스 약정에 따라 입찰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7월 신청사 건립공사 첫 삽을 뜰 예정이며, 25년 11월 신청사를 완공하여 입주를 시작하고 26년 7월 기존 청사 철거 후 지하주차장 및 중앙공원을 조성해 신청사 건립을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전라남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순탄하게 새해를 맞이한 만큼 신청사 건립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해, 앞으로 신청사가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새로운 문화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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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사)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 지역인재 발굴 ‘향부숙’ 교육 운영 업무협약 체결순천시는 지난 6일 (사)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와 지역 인재 양성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사)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는 3월부터 순천에서 연간 10차례의 ‘향부숙’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협약내용으로 순천시에서는 향부숙 운영을 위한 시설 사용 등 행정적 지원을, (사)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참여와 홍보를 약속했다. 향부숙 관계자는 “노관규 순천시장의 시정운영 철학과 순천시의 우수한 지역자원 활용사례 등 순천시가 가진 강점이 새로이 교육터전을 옮기게 된 이유”라고 밝히며 “교육생들도 운영진이 그러한 것처럼 순천이 가진 도시의 모습에 매료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역의 정책결정을 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들이 정원박람회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사)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전국 이장 대상 이장학교, 자치단체 국․과장 교육 등 다른 교육 프로그램도 순천에서 운영해 박람회의 든든한 후방지원군이 되어주기를 주문했다. 한편, 향부숙은 충북 영동에서 2008년부터 매년 전국 기초․광역 자치단체의 과장, 팀장급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이 가진 고유 자원 확보와 활용방안에 대해 함께 연구하고 지혜를 나누어온 교육 프로그램으로 코로나 확산 이전인 2019년 기준 연간 8000여 명의 방문 효과가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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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노랑부리저어새, 순천시 도심에서 발견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동물 Ⅱ급인 ‘노랑부리저어새’가 도심에서도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노랑부리저어새가 관찰된 곳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도심 정원의 랜드마크 ‘오천그린광장’으로 50여 마리가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발견됐다. 순천에는 한해 수십만 마리의 철새가 찾는 세계적인 철새도래지 순천만이 있다. 하지만 희귀조류인 노랑부리저어새가 사람들이 거주하는 도심까지 찾아 든 것은 드문 일이다. 시는 노랑부리저어새의 도심 먹이활동을 순천만의 생태 건강성이 도심까지 확장됐다는 방증으로 보고 있다. ‘새들이 살 수 있는 환경만 만들어지면 우리가 찾지 않아도 새들은 스스로 찾아온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특히 10년 만에 다시 열리는 2023정원박람회가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만큼, 사람과 동물이 이롭게 공존하는 모습과 함께 세계적인 생태모델을 제시하게 될 전망이다. 앞으로 시는 오천그린광장을 새들의 먹이활동이 용이하도록 수심을 낮추고 모래톱을 조성하는 등 우수한 생태조건을 갖춘 생태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도심 안에서 마주한 저어새는 도시 전체가 사람뿐만 아니라 자연 역시도 마음 편히 생활할 수 있는 최적의 생태 터전임을 알려준 셈”이라며 “사람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곧 더 좋은 생태조건을 만드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흑두루미를 위해 282개의 전봇대를 뽑고, 순천만을 보전하기 위해 2013정원박람회를 기획했듯이 순천은 2023정원박람회를 통해 삶 속의 정원으로 바꿔내는 시도로,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순천이 하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된다는 것을 보여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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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2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 최고 A등급 평가 획득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행정안전부가 243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안전도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해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 순천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지역 안전도 진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매년 자연재해 위험요인 14가지 예방 방재대책 26가지, 시설정비 추진실적 13가지 등 총 53개 진단항목에 대한 검증을 거쳐 A(15%), B·C·D(20%), E(15%) 등 5등급(A~E)으로 산정하는 제도로, A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도가 우수하다는 의미이다. 시는 풍수해, 한파, 폭염 등 각종 자연재난에 대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하천 정비와 하수시설물 관리 등을 통해 재난·재해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왔으며, 특히 예방대책 추진 분야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고 한다. 순천시는 과거 B등급에서 자연재난 예방에 대한 부단한 노력을 통해 A등급을 받았으며, 인센티브로 2023년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국고지원 2%를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지역 안전도 A등급 달성을 계기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안전하게 개최하고 시민들이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라며 “자연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점검 및 위험요소를 제거해 시민의 안전을 증진시켜 나가도록 하여 순천을 최고 일류 안전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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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3년 첫 확대 간부회의 개최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노관규 순천시장 주재로 2023년 첫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약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자 역량강화의 중요성 강조와 함께 2023년 시정 운영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노관규 시장은 2023년은 민선8기 실질적 원년이자 일류 순천 도약의 분기점임을 강조하면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에 순천의 새로운 미래가 달려있으므로 조직위를 비롯한 모든 공무원이 차질 없는 박람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의 모든 의사결정 과정은 공무원의 역량과 직결되기 때문에 공무원 모두가 스스로 당당해지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일류 행정을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 다양한 정책들을 한정된 예산으로 모두 충당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며 시민의 삶과 직결된 모든 분야에 시의 재정을 튼튼히 할 다양한 국고 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시민의 삶이 지금보다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공무원 모두가 하나 되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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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왕조1동, 따뜻한 기부행렬순천시 왕조1동에 연이은 기부행렬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최근 왕조1동에 소재한 텃밭(닭요리 전문점) 사장 허희선씨는 “어려운 결손 가정에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며 현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허희선 사장은 복지관 등에서 미용봉사로 재능기부활동을 20여 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4년 전부터는 매년 현금 기부를 통해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날 전달받은 기부금은 한부모 가정 및 조손 가정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라남도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부될 예정이다. 김미자 왕조 1동장은 “연이은 따뜻한 동행으로 겨울 한파를 녹일 만큼 많은 분들이 후원에 동참하여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주셨다”라며, “십시일반 나눔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말연시를 맞아 홈플러스 순천점,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 순천비전라이온스클럽 등 유관기관과 김정중(왕조1동)씨가 200만원, 향토정(박혜숙)에서 100만원, 순천 예찬교회에서 70만원, 반했지롱(박성현)에서 30만원 상당의 마카롱을, 순천 봉화초등학교학부모회에서 10만원, 익명의 동전기부 천사가 10만원을 기부하는 등 각계각층에서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따뜻하고 살기 좋은 왕조1동’을 만들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