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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영재교육원 영재교육기관 평가 우수전라남도순천영재교육원(교육장 박문재)은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의 요람’이라는 명성답게 2012.영재교육기관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고의 영재교육기관임을 증명했다. 이번 기관평가에서는 영재학생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수료생 명판 게시, 영재교육원 출신 선배와의 만남으로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기회 마련했다. 자연생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체험학습 활성화, 요영재스쿨 운영, 학부모와 함께하는 뇌교육 운영, 수업현장 적용일지 작성으로 학습의 전후 비교, 초·중 교사 협의회로 교재연구 및 영재학생 지도 방법 공유, STEAM교육과정 운영 및 좋은 수업 실천 연구 공개수업 실시했다. 도 단위·전국단위 과학행사 우수실적 거양 등 신뢰와 감동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른 영재원과 차별화된 내용이 높이 평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박문재 순천교육장은 “영재학생들의 수준과 학부모의 요구에 맞춰 끊임없이 탐구하는 선생님들의 열정에 감사하다.”고 영재교육원 담당교사들을 격려하면서 ”학생 개개인의 영재성을 더욱 향상시켜 우리 지역과 우리나라를 빛내는 자랑스러운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분석하고 미래 지향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2013학년도에도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의 요람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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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무형문화재 장도장?채상장 보유자 인정전라남도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3호 채상장 보유자로 서신정씨가, 중요무형문화재 제60호 장도장(낙죽장도) 보유자로 한상봉씨가 각각 인정고시됐다는 통보를 문화재청으로부터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채상장(彩箱匠) 서신정(52?여)씨는 당초 보유자 서한규 장인의 딸로 채상기능에 대한 전승 능력과 전승 환경이 탁월해 중요무형문화재 채상장의 기능보유자 인정가치를 평가 받았다. 지난 1998년 8월 1일 전수교육조교로 선정돼 전통공예 채상장 가업을 계승해 왔다. 채상장은 얇게 저민 대나무 껍질을 색색으로 물 들여 다채로운 기하학적 무늬로 고리 등을 엮는 기능을 가진 장인이다. 채상은 고대고분에서 출토됐을 정도로 역사가 깊다. 고대 이래로 궁중과 귀족계층의 여성가구로 애용될 정도로 귀하게 여겨졌던 고급 공예품이다. 조선시대에는 사대부뿐만 아니라 서민층에서도 혼수품으로 유행했으며 주로 옷?장신구?침선구?귀중품을 담는 용기로 사용됐다. 채상은 대자?기스름?보통?피자?태웅 등의 종류가 있고 또 삼합?오합? 칠합 등이 있으며 특히 죽세공예가 발달한 담양 채상은 잘 알려져 있다. 근대 이후 플라스틱 제품이 범람하면서 단절 위기에 직면했으나 전통 민속공예로서 그 가치가 높아 1975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해 보호하게 됐다. 원래의 기능보유자 김동연(1897~1984)은 1975년 1월 29 보유자로 인정받았으나 1984 별제로 해제됐고 이어 서한규 장인이 1987년 1월 5일 보유자로 인정돼 그 맥을 이어 오다 이번에 서신정 장인이 기능보유자가 됐다. 장도장(粧刀匠?낙죽장도) 한상봉(52)씨는 당초 보유자 한병문 장인의 아들로 낙죽장도(烙竹粧刀) 기능에 대한 전승 능력과 전승 환경이 탁월해 중요형문화재 장도장의 기능보유자 인정가치를 평가 받았다. 지난 2004년 3월 20일 전수교육조교로 선정돼 전통공예 낙죽장도장 가업을 계승해 왔다. 장도장은 사대부와 부녀자들이 생활용과 호신용으로 패용했던 작은 칼인 장도(粧刀 또는 佩刀)를 만들고 칼집에 낙죽을 하는 기능을 지닌 장인이다. 우리나라의 장도는 낙죽(烙竹)장도와 일반장도로 분류된다. 낙죽장도의 칼집은 대나무로 만들기 때문에 정절을 중시하던 선비들이 애호해 남성적이며 양반 문인들이 만들었다는 점에서 일반장도와 차이가 난다. 낙죽장도는 칼집을 대나무로 만들고 명문장과 유명한 시(詩), 매화?난초?국화?대나무 등 사군자를 낙죽하기에 선비들의 정신이 나타나고 있다. 낙죽장도의 재료는 일곱 마디 이상의 대나무?특수강철?먹감나무?소나무?소다리뼈?소머리뿔?송진?자개?명주실?금?은이다. 낙죽은 대나무 껍질에 불에 달군 인두로 글씨나 무늬를 그려 넣는 것이다. 낙죽장도의 당초 기능 보유자인 한병문 장인(匠人)은 재종조부인 한기동(1873~1959)으로부터 전통 낙죽기법을 배워 전승하다 1993년 7월 5일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됐고 2011년 8월 4일 명예보유자가 됐으며 이번에 아들인 한상봉에게 전통공예 낙죽장도장 기능보유자가 어어진 것이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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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박람회 국가 보물로 지키는 일조충훈 순천시장이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자연생태를 트렌드로 하는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하면서 내년도 시정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23일 열린 제171회 순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조 시장은 내년도 예산안 제안설명에 앞서 그동안의 소회를 밝히면서 이와 같이 말하고, 정원박람회 성공을 위한 의지를 내비췄다. 특히, 조 시장은 지난 4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7개월 여 동안 소통과 화합으로 생태수도 순천 완성을 위해 힘써 왔다며, 생태와 자연을 주제로 하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관광객을 위한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세계가 인정하고 국가가 보존하는 생태의 보물 ‘순천만’을 지키는 시대정신이라고 밝혔다. 조 시장은 이와 함께 2013년 예산안 설명에서 “5년 후에는 인구 30만의 자족도시가 될 수 있는 경쟁력이 충분히 있다”고 전제한 후 내년에는 정원박람회를 통해서 미래의 꿈을 현실로 이루는 기적을 만들기 위해 선택과 집중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과 농촌, 교육, 복지, 문화, 경제 등 모든 분야에 골고루 재원을 배분하여 편성한 내년도 순천시 예산안의 총규모는 7천 204억원이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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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소통 행정’ 엇 박자조충훈 순천시장의 시정 모티브는 ‘소통과 화합’으로 조 시장은 이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핵심 간부들은 밥을 국에 말지 않고 국과 밥을 서로 다른 그릇에 담아 내는 따로 국밥처럼 시장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고 있어 안타깝다. 지난달 8일부터 총 16기로 나눠 나주 중흥 골드스파리조트에서 실시중인 ‘리더십 역량강화’ 교육이 대표적이다. 순천시는 이번 교육을 “직원 상호간 소통, 공무원과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 글로벌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세계 속의 명품도시 순천을 완성한다”는 목적을 내걸고 있다. 하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냉소적이다. 왜 하필 남의 동네에까지 가서 교육을 하고 소통을 한다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들이다. 게다가 현재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시민들의 가정 경제가 극에 달해 있는 지경이다. 이 교육은 1인당 약 30만원 정도의 예산이 들어간다. 총 3억4,000만원의 피같은 시민들의 혈세를 타 지역에서 소비하고 있는 셈이다. 시 입장에서야 교육이 끝난 후 지녁시간 통제가 불가능해 어쩔 수 없이 타지역을 선택했다고 해명하지만 출혈이 너무 크다. 자원봉사센터의 경우, 순천시와 갈등으로 파행 운영되면서 재정 보조금을 받지 못해 6개월째 직원 임금이 체불된 상태다. 뿐만 아니라 문화원 역시 전 노관규 시장때부터 시와 법적 공방으로 수년째 갈등을 겪고, 조충훈 시장 취임 이후에도 갈등이 이어져 정상화에 난항을 겪고 있는 터다. 이런 난맥상을 극복하고 조시장의 소통행보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는 최측근이라 할 수 있는 핵심 간부들이 앞장서야 함은 지극히 당연하다. 하지만 자신의 일신만 챙기는데 급급한 일부 핵심 공직자들 때문에 조 시장의 소통 행보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는 시민들의 시각이 적지 않으니 문제다. 조 시장의 소통과 화합 행보는 일단 긍정적이다. 따라서 이를 전파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핵심 간부들의 무사안일 행보가 바뀌어야 함은 너무나 당연하다. < 작은뉴스 칼럼리스트 겸, 전남매일 취재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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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역량강화 교육순천시가 지원하고 순천 덕동원 귀농귀촌학교(학교장 안기옥)가 주관한 2012 순천시 귀농귀촌 역량강화 교육이 지난 11월 16일부터 5박6일간 송광면 농어촌 한옥체험관에서 개최됐다. 순천시는 20명의 수강인원을 모집하고 덕동원 귀농귀촌학교에서 위탁교육을 실시한 이번 교육은 참가자 전원이 수료하여 귀농귀촌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열정을 확인했다. 개회식에는 ‘순천시의 우수한 정주환경 및 귀농인의 마음가짐’이란 주제로 조충훈 시장의 특강이 진행되어 순천시의 귀농귀촌정책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김성훈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전준일 벤처농업대학 교수, 송병화 미래농촌연구소 소장, 이기웅 순천대학교 교수, 윤선 와이비즈마케팅연구소 소장 등 전국의 유명한 강사를 초청해 수준 높은 귀농귀촌 교육을 실시했다. 안기옥 덕동원 귀농귀촌학교장은 수료사를 통해 “처음으로 귀농귀촌 전문교육을 운영해본 결과 교육생들의 열정에 감동하였으며, 앞으로 전문합숙교육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한 뒤 “금번 교육이 수강생들에게 체계적인 귀농계획 수립과 성공적인 귀농정착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병철 학생장은 “교육기간 동안 직접 영농사업계획서를 만들어보고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앞으로의 영농계획의 지침을 마련한 것 같아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귀농귀촌 전문합숙교육을 발전시켜 지원할 방침이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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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없는 전남 편백 숲 인기전남도 내 편백 치유 숲에서 아토피를 비롯한 다양한 환경성질환 예방 행사가 이뤄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한 해 60만명 이상 방문객이 찾아오는 장흥 편백 치유 숲 우드랜드에서는 지난 6월부터 광주?전남 아토피 질환이 심한 초등학생 및 부모를 대상으로 한 2012 아토피 캠프를 시작으로 힐링체험, 아토피 건강강좌, 알레르기 검사 등 10회에 걸쳐 2천700여명을 대상으로 치유행사를 실시했다. 또 전국 최고의 삼림욕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장성 축령산에서는 매년 8월 개최되는 축령산 산속축제를 비롯해 숲 자원을 활용한 숲속 한방체험, 산소마시기 등 환경성질환 예방프로그램을 추진해 1천여 명의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전남 치유 숲에 방문객들이 늘어나는 이유는 최근 도시화?산업화의 영향으로 고혈압 등 만성질환과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이 늘어남에 따라 산림 치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점차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7월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전남 치유의 숲을 대상으로 피톤치드와 음이온 등을 조사한 결과 전남도 내 치유의 숲에서 공기비타민이라 불리는 음이온이 도시 공기보다 10배 이상 높게 측정되고 숲에서 아토피와 호흡기에 좋은 알파피텐과 베타피넨, 항균작용을 하는 사비넨 성분을 다량 포함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알려지면서 환경성 질환 환자나 그 가족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전남도는 2013년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 지원사업 공모에 ‘자연치유의 땅, 전남 남도숲 치유캠프 운영’ 사업계획서를 신청했다. 이 사업을 통해 기존 교육체험 위주에서 벗어나 숲속 명상치유, 건강식단 체험, 숲길 걷기 등 전문 자연치유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박화식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아토피나 천식 등 환경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아토피 예방교육을 통한 재발 방지를 위한 숲 체험 등으로 심신을 치유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며 “2013년에는 도내 우수한 숲을 이용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환경부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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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교비형령한 순천 제일대 총장 등 4명 기소거액의 교비를 빼내 고가의 미술품을 구입하고 파면사유에 해당하는 직원 2명을 징계하지 않은 채 급여를 지급해 온 순천제일대 성모 총장(63) 등 학교 관계자 4명이 검찰에 기소됐다. 22일, 광주지검 순천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위성국)는 “교비 65억원을 들여 고가의 미술품을 구입하고, 파면사유에 해당하는 직원 2명을 징계하지 않은 채 6억2000여만원의 급여를 지급한 순천제일대 성모 총장(63) 등 학교 관계자 4명을 업무상 횡령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는 것. 게다가 성 총장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순천제일대 교육에 직접 필요하지 않은 미술품을 구입하는데 교비 65억원 가량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성 총장은 학교 재산인 미술품 등을 판매하면서 실제보다 더 싸게 판 것처럼 속여 매수인으로부터 3억 원을 법인에 기부하도록 해 횡령한 사실도 드러났다. 또한 2009년 6월부터 3년여동안 부설 유치원 원장에게 월급을 더 주고 다시 원장에게서 돈을 돌려받는 방법으로 유치원 공금 3510만원도 유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06년 7월쯤 백남준 작품 ‘유전자 신전’을 2억5000만원을 주고 구입했으나 너무 커서 현재까지 작품을 서울 소재 갤러리에 보관하고 있는 사실도 밝혀졌다. 이에 검찰은 이날 제일대가 속해 있는 순천성심학원 성모 이사장(48)과 이 대학의 공모 행정처장(70), 이모 회계 인사팀장(52) 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더욱이 순천 성심학원은 교육인적자원부의 2003년 종합감사에서 ‘승주캠퍼스 이전과 관련해 법인이 부담해야할 11억 4698만여을 교비로 부당하게 집행했다’며 ‘법인에서 교비회계로 위 금액을 세입조치하라’는 지적을 받고도 이를 수년간 이행하지 않은 사실도 드러났다. 총장 등과 갈등으로 출근은 커녕 총장실을 점거하고 방화를 기도해 파면 사유에 해당하는 친척을 징계하지 않고 2008년 1월부터 현재까지 급여를 지급한 사실도 드러났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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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포격 도발 상기오는 23일은 우리나라 서해 연평도에서 포격 사건이 있은 지 2주년이 되는 날이다.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은 김일성 ? 김정일 ? 김정은으로 3대 세습을 본격화한 북한이 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 34분 우리나라 서해 연평도 해병대 기지와 민간인 마을에 해안포와 곡사포로 추정되는 포탄 100여 발을 발사한 사건이다. 이러한 북한의 포격 도발로 인해 우리 해병대 2명이 사망하고, 16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민간인은 2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당했다. 이는 1953년 7월 한국전쟁 휴전협정 이래 민간인을 상대로 한 최초의 대규모 군사 공격이었다. 이번 연평도 포격 도발 2주년을 맞아, 연평도에는 안보교육장이 건립되어, 연평도 안보투어 상품이 개발ㆍ실시되고, 전국 각지에서 추모ㆍ평화행사 및 사진 전시회 등 안보의식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순천보훈지청에서도 순천역, 버스종합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연평도 포격 도발 2주기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관내 초ㆍ중ㆍ고교생과 대학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특별강의가 실시되고 있다. 아무쪼록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기대한다. 2년 전 연평도 포격 사건은 우리나라가 휴전 중이라는 상황을 각인시켜 준 일이었다. 이 땅에 제2, 제3의 연평도 포격 도발이 일어나지 않으리라고 어느 누구도 확신할 수 없는 실정이다. 또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들이 목숨을 잃을 지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연평도 사건을, 연평도 사건으로 인해 죽은 사람들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날 하루만큼은 연평도 포격 도발로 인해 고귀한 희생을 하신 분들을 추모하고, 기리는 마음을 가져 우리나라 영토에서 다시는 이러한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한 마음 한 뜻으로 역량을 결집하여야 하겠다. ‘과거를 잊은 민족은 절대 미래가 없다’고 한다. 또한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 된다’는 말이 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으로 이룩된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서는 연평도사건과 같은 아픈 역사를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한다. 연평도 포격 도발 2주기를 맞이해 다시 한번 희생한 분들을 추모하고, 그 유가족들을 위로하며 그 날의 참담함을 기억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의 굳건한 안보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순천보훈지청 보훈과 교육실무관 = 성 창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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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 생명의문 비상구 안전점검의 날 운영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는 20일 17시부터 소방공무원과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구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했다. 겨울철 화재예방과 비상구 폐쇄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연향동 연향상가 패션의 거리 일대에서 펼쳐진 이날 행사에서는 플래카드?어깨띠 착용 캠페인, 다중이용업소 등 상가 관계자에게 전단지 배부, 장애물 방치 및 폐쇄 등에 대한 계도, 위반 시 처벌 사항 등을 교육했다. 순천소방서 예방담당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비상구는 생명문 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 문병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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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내년 살림살이 7천204억원순천시가 2013년도 예산안을 일반회계 6천176억원과 특별회계 1천28억원 등 7천204억 원을 편성, 21일 시 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대비 200억 원이 감액 된 것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30억 원 증액되었으며 특별회계는 오천지구 택지개발사업인 공영개발사업 특별회계의 보상마무리 등으로 230억 원이 감액됐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 예산은 지방세가 전년도 보다 58억 원 증가된 876억 원, 세외수입은 13억 원이 증가된 467억 원, 지방교부세는 36억이 증가된 2천565억 원, 재정보전금은 15억이 증가된 164억 원, 국ㆍ도비 보조금은 92억이 감소된 2천104억 원이다. 국ㆍ도비 보조금이 올해 2천196억 원보다 92억 원 줄어든 것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반조성사업의 정부지원이 금년까지 마무리되었기 때문이다. 주요 분야별 세출예산은 문화 및 관광분야가 금년보다 149억 원(41.5%)이 증가된 507억 원, 사회복지분야는 올해보다 126억 원(8.1%)이 늘어난 1천672억 원을 반영하여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배려했다. 농림해양수산분야는 29억 원(3.8%)이 증가된 790억 원, 환경보호분야는 118억원(9.9%)이 증가된 817억 원인 반면,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는 정원박람회 기반조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664억(41.1%)이 줄어든 949억 원으로 편성됐다. 주요사업으로는 자원순환센터건립 161억 원, 체육관사거리-신대단지 간 도로개설 사업비 149억6천만 원, 운수업계유가보조금 128억7천만 원, 읍면동 소규모주민숙원사업비 110억 원, 원도심공공수영장건립 70억 원, 동외동우수저류시설 70억 원, 교육환경개선사업비 52억 원, 고향의 강 50억 원 등 도시의 균형적이고 계획적인 지역개발이 되도록 예산을 전략적이고 집중적으로 배분했다. 또한 정원박람회 기반 조성과 운영비로 215억 원, 간선도로정비 등 도시환경조성과 문화예술행사비 등에 73억 원을 반영했다. 특히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농촌지역예산은 1읍면1특품 사업인 맞춤형 특품 농산물 생산단지 조성사업비 5억 원, 유기질비료 공급 6억5천만 원, 남도농특산품관 건립 15억 원, 친환경농업단지조성 5억4천만 원, 비닐피복비 지원 3억 원 등을 올해보다 각각 증액하여 농업농촌예산은 113억 원(20.1%)이 증액된 677억 원을 편성했다. 이에 대해 박상순 실무 과장은 "이번 예산 편성은 “예산편성과정에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했으며, 한정된 재원으로 주민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할 수 없는 아쉬움이 많았지만 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행사운영비, 도시 환경정비에 중점을 두면서도 늘어나는 복지수요와 FTA에 대비한 농업예산이 충실히 반영되도록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21일까지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할 예정이다. < 한승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