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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정원박람회 '3년 연기론' 공방전18일, 허정인 후보는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특정후보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3년 연기제안'을 통해 지역을 혼란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했다. 게다가 "무조건 시장에 당선되고 보자는 식의 무책임한 제안으로 순천시를 위험으로 빠뜨리는 특정 후보의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또 허 예비후보는 '무소속 특정후보'라고 표현했지만, 무소속 3인방(조충훈.이은.박광호 후보) 가운데 '3년 연기론'을 들고 나온 이은 후보를 겨냥 했다. 앞서 이은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우선 내년에는 정원박람회장 규모를 축소해서 (안면도 같은)꽃박람회를 먼저 치르고 수형이 어느 정도 가꾸어 지는 동안 행사계획을 충실히 수립하고 예산을 제대로 확보해서 3년 후 제대로 된 정원박람회를 치르자"고 공개 제안한 바 있다. 이에 허정인 예비후보는 "특정후보가 국회의원과 시장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정원박람회 성공개회 의지를 임시방편이거나 박람회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이 부족하다고 규정한 것은 몰상식하고 무책임한 선동정치이자, 28만 시민의 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의지에 오물을 끼얹는 행위다"고 성토했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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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17일, 연향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조 후보는 "선거에 승리해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로 시민에게 보답하겠다"고 했다. 게다가 "순천 역사상 최대 토목사업에 소홀함이 없도록 알뜰하게 잘 마무리해 반드시 시민에게 이익이 되는 박람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조 후보는 "정원박람회는 사실상 초보시장으로선 업무 등 조직 파악하는 데만 1년이 걸려 사실상 손도 대지 못하고 끝나버릴 것"이라며 "순천시 조직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만큼 짧은 2년 임기를 책임질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동안 조 후보는 생활형 맞춤공약을 개발해 모두 40여 개 중 19개를 발표, 봉화산 둘레길과 폐 철길을 이용한 신도심 편백나무 운동길 조성 등 시민 건강과 직결된 공약을 제시해 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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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감사 순천·광양 등 무더기 적발순천과 광양시, 보성 등 각종 행정업무를 부적정하게 처리했다가 전남도 감사에서 무더기로 적발됐다. 전남도는 지난해 하반기 시.군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여 순천시에 대해 89건의 행정 조치 및 8억여 원 상당의 회수 및 추징 등 재정 조치를 했다. 게다가 광양시는 87건의 행정조치 및 12억여 원의 재정 조치를 했다. 이어 보성군에 대해서는 73건의 행정조치 및 14억여 원의 재정 조치 그리고 신안군에 대해서는 92건의 행정 조치 및 13억여 원의 재정조치를 각각 했다. 이와 관련 순천시는 지난 2009부터 2011년까지 자동차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운행하다 적발돼 통보된 5,924건 가운데 1,025건에 대해 범칙금 통고처분 및 검찰에 송치하지 않고 방치해 관계 공무원이 징계처분됐다. 또,징계처분된 순천시 관계 공무원 2명은 투기목적의 농지 매입을 방지하기 위해 1천㎡ 미만만 농지 취득 자격 증명을 발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도 1천㎡를 초과한 15명에게 무단으로 증명서를 발급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오는 2013년 개최되는 순천만 국제 박람회와 관련해 1억 7천만 원 규모의 이미지 통일화 사업(EI)의 수의계약은 법인이 직접 과업을 수행할 때에만 할 수 있도록 특별법에 규정돼 있는데도 순천시가 계약체결한 A 진흥원 연구원 13명 가운데 무려 9명이 일반 디자인 회사로 구성됐지만 순천시가 이를 묵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순천시 국제정원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9억 대의 순천만 국제 습지센터의 건립 설계 용역 계약 및 준공 과정에서 B 건축사무소가 애초 납품목록에 포함된 설계계산서 등이 납품되지 않았고 평면도 등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인데도 준공검사를 완료하는 등 사업 추진을 부적정하게 했다. 또 광양시는 12억 대의 광양읍 서천음악 분수대 설치공사와 관련해 이 공사를 도급 받은 건설사가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직접 시공 계획서를 통보하지 안 했는데도 시정조치 및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등 봐주기 행정을 펼친 것으로 확인됐다. 광양시는 또, 고급 오락장 취득 시 취득세를 중과세 해야 하는데도 2건에 대한 고급오락장의 취득세를 중과세(10%) 하지 않고 일반과세(2%) 하는 바람에 2천6백만 원의 취득세를 부과하지 않았다. 광양시는 이와 함께 290억 원 규모의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 및 122억 원이 투자되는 광양 마동 웰빙 레저스포츠 단지 조성사업을 재정 투.융자 심사 없이 추진하고 골재채취허가를 신청하면서 토지사용승낙서 일부가 빠졌으나 골재채취허가를 해줘 업주와 관계 공무원 간 유착의혹마저 제기됐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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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환경지킴이 양성순천시는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생태계의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미래의 환경지킴이로양성하고자 오는 4월부터 자연생태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연생태관, 천문대와 순천문학관을 연계 순천만의 동식물들을 직접 보고 느끼는 생태교실, 태양 흑점 관측, 별자리 이야기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천문교실 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순천만의 대표적 명물인 2층 버스를 활용 아이들에게 추억과 재미을 안겨주고, 방학 기간 중에는 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최종용 실무자는 “자연생태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순천만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 자연과 생태계의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미래의 환경지킴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명승41호로 지정된 순천만은 천혜의 갯벌과 그속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종을 눈으로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전국 초중고 수학여행지의 메카가 되었으며 가족단위 관광객이 연중 찾고 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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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후보 "정원박람회 3년 연기" 파문순천시의 최대 현안사업인 2013순천만정원박람회를 놓고 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은 순천시장 예비후보(전 해양수산부 차관)가 3년 연기론을 제안해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이은 후보는 보도자료를 내통해 "애초에 순천시가 주장한 박람회장 면적은 47만평이었으나 현재 추진중인 수목원은 완공 후 최소 7~8년이 지나야 개장이 가능한 실정이다.“고 했다. 따라서 “저류지는 박람회전까지 완공이 불가능하므로 어설프게 치루는 것 보다 몇 년 연기해서 제대로 된 박람회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이은 후보는 '몇년 연기'라고 표현했지만, 수목이 활착된지 최소 3년은 지나야한다는 점에서 '3년 연기론'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또 "현재 송전 철탑 이설공사 등 조성공사도 늦어지고 있고 채 1년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행사운영계획 조차도 마련되지 않은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했다. 또한 "표가 떨어지더라도 순천시를 생각한다면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제안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기획단장으로 세계 여러 지역의 박람회장을 방문했고, 그 문제점을 분석한 경험으로 비춰볼 때, 현재 준비상태로는 국제적인 망신이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이와 관련 여수박람회의 경우 박람회 4년 전에 이미 2조1000억의 계속사업비가 국무회의와 국회를 통과하고 3년 전에 행사운영 계획이 확정된데 반해 순천만 정원박람회는 사정이 다르다는 것이다. 이에 순천만정원박람회의 경우 지금까지 박람회장 조성 문제로만 논란이 됐을 뿐 인력확보나 행사 운영계획 등이 현재 용역 중으로 국제행사의 전례에 비추어 볼 때 내년 4월12로 예정된 개막행사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특히 이 후보는 대안으로 "우선 내년에는 규모를 축소해서 꽃박람회를 먼저 치르고 수형이 어느 정도 가꾸어 지는 동안 행사계획을 충실히 수립하고 예산을 제대로 확보해서 제대로 된 정원박람회를 치르자"고 제안했다. 또 "일각에서 국제적인 약속이므로 반드시 원안대로 치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러한 주장은 표를 얻기 위한 임시방편이거나 박람회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이 부족한데 기인한 것이라.“고 햇다. 또한 "선진국도 국익을 위해서 국제박람회기구(BIE)의 승인을 득한 공인박람회를 변경하는 경우도 있는데 원예생산자협회가 주관해 매년 치루는 박람회는 협의만 하면 얼마든지 연기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이날 현재 박람회장 공정률이 52%라고 발표한 바 있어 논란이 될 전망이다. 2013순천만 정원박람회는 내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열릴 예정이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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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질서지키기 민·관이 함께 한다.순천시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자랑스러운 시민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15일 시는 올해를 손님맞이 기초질서지키기 시민 동참의 해로 정하여 자랑스러운 시민운동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유관기관, 시민단체가 함께하는 4無2行운동을 전개한다. 부영초등학교 앞에서 순천경찰서와 덕연동 주민, 자랑스러운 시민운동 추진위원회, 모범운전자회, 희망누리봉사단 등이 참여 어린이 교통안전 예방과 기초질서지키기 시민참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에 조용민 과장은 "기초질서지키기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중요하므로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주민교육과 홍보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4無2行운동이 생활속에서 정착될 수 있도록 매월 정기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전통시장, 다중집합장소, 무단횡단 사고 지역 등에서 순천경찰서와 시민단체 등과 연계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성숙한 시민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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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한평정원’ 구경 하세요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14일부터 열리고 있는 ‘정원박람회와 지역사회의 미래’ 국제 심포지엄 행사장에 한평 정원이 조성돼 눈길을 끌었다. 1평규모로 꾸며진 ‘내가 만든 한평정원’에는 꽃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봄 내음을 물씬 풍기고 있다.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는 다양한 주제와 소재의 한평 정원들이 조성될 예정이다. < 순천시청 이상호 주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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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합창단이 들려주는 ‘순천만의 봄’순천시립합창단 제59회 정기연주회 ‘순천만의 봄’이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순천만을 주제로 한 시를 가지고 작곡한 응모작품 중 선정된 창작곡 ‘순천만을 걸으며’, ‘순천만 이야기’ 등 4곡이 연주된다. 또한, 작곡가 오병희씨가 극동방송 윤학원 코랄과 호른니스트인 남편을 위해 작곡한 ‘Horn Mass'가 새롭게 선보여 한국적, 재즈적, 교회음악적인 색채와 더불어 호른의 따뜻한 울림과 조화되는 혼성합창의 묘미를 느끼게 된다. 이번 정기 연주회는 일반 5000원, 회원 3000원, 학생 3000원이다. 시 관계자는 “새 봄을 맞아 아름다운 화음과 함께 순천만을 여행하는 연주회가 되길 바라며 호른과 조화되는 합창의 새로운 묘미를 느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회관(749-342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순천시립합창단은 1985년 9월 창단이래 정기연주회,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 합창을 통해 최고의 감동을 전하고 있다. 시립합창단은 올해 ‘선혜학교 장애우 초청연주회(4월)’와 ‘2012여수세계박람회 초청공연(5월)’, ‘순천만 합창페스티벌(6월)’, ‘정원박람회 테마공연(7월)’, ‘정원박람회 창작음악회(9월)’등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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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박람회 현장 간부 회의순천시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4백여 일을 앞두고 9일 정원박람회장 조성 현장에서 간부회의를 갖고 박람회 준비에 가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날 간부회의는 과소장 이상 간부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박람회장과 주변 연계 공사장을 둘러보며 주관부서별로 사업추진 상황 설명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박람회와 연계한 사업으로 오천지구 택지개발 조성사업은 박람회 임시주차장 교통운용계획에 반영토록 협의하기로 했다. 정원박람회 주변 자전거 도로 조성 사업은 올해 우석로에서 습지센터, 동천, 순천만 구간에 대해 자전거 도로를 조성하고 박람회장 주변 자전거 주차장을 확보하고 PRT 광장에 온누리 공영자전거 터미널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무인궤도차(PRT) 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토목공사, 건축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4월에는 정상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현장 간부회의를 통해 박람회장 조성공사 추진에 따른 문제점을 미리 도출해 이에 대한 신속한 대책을 마련 박람회 성공개최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시장 권한대행 서복남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박람회장 조성공사 등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전 간부들부터 정원박람회에 대한 현장 감각을 가지고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자는 차원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갖게 되었다며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정원박람회장 조성 공사는 주박람회장 52%, 수목원 52%, 국제습지센터 52%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수목원, 국제습지센터 사업 등 기타 연관 사업도 올해 말 완료를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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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의 자취를 찾아순천시티투어가 법정스님 입적 2주년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법정스님의 발자취를 찾아서’ 라는 주제로 특별한 기획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기획 투어는 법정 스님의 입적 및 출가 본사인 송광사에서 17년동안 머물렀던 불일암을 거쳐 순천만 갈대열차를 이용해 정채봉 작가와 주고받은 서한문 등이 전시되어 있는 문학관을 방문하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이어 갈대, 갯벌, 철새들의 생태 천국인 순천만에서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신현호 실무자는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것이다”는 법정스님의 말씀처럼 이번 기획투어로 무소유의 삶을 음미하고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약은 관광순천 홈페이지(tour.suncheon.go.kr) 또는 전화로 사전예약(749-3328)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광진흥과(749-3328)로 문의하면 된다. < 한승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