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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월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여수시 월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철재)가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저소득층 20세대를 방문해 전기온열매트를 전달하며 ‘취약계층 겨울나기’ 사업을 진행했다. ‘취약계층 겨울나기’ 사업은 월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기온열매트를 지원하고 건강체크, 복지서비스 알림 등 겨울철 안부를 살피는 사업이다. 황경미 월호동장은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사업으로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단 한명의 소외된 이웃도 없도록 앞으로도 협의체와 함께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에도 취약계층에 여름 이불세트를 지원하는 등 ‘주민과 같이 가치를 만드는 월호동’ 만들기에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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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향일암, 소라면 소외계층에 ‘자비의 나눔 쌀’ 후원대한불교조계종 향일암(주지 연규스님)이 24일 여수시 소라면에 ‘자비 나눔 쌀 1,000㎏’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향일암 연규 주지스님과 황순석 소라면장, 장태용 소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참석했다. 소라면에 따르면 이번 후원은 도농복합 지역인 소라면에 복지대상자와 소외된 이웃이 많이 거주한다는 여수시의회 정현주 기획행정위원장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자비 나눔 쌀’은 여수에서 생산되는 ‘거북선에 실린 쌀’로,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을 돕고 더불어 부처님의 자비로 희망을 나누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전달된 쌀은 소라면 지역 소외된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고루 지원될 예정이다. 향일암 주지 연규스님은 “소라면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힘든 이웃을 찾아 돕는 일을 꾸준히 전개하며 부처님의 자비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순석 소라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살기 좋은 소라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향일암은 신라시대 때 원효대사가 원통암이란 이름으로 창건한 암자다. 우리나라 4대 관음 기도처 중 하나이며, 아름다운 풍광과 해돋이 명소로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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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추곡수매 현장 찾아정기명 여수시장이 본격적인 추곡수매 기간을 맞아 25일 아침 첫 수매 장소인 소라면 덕양농협창고를 방문해 농업인과의 소통 행보에 나섰다.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공공비축 미곡 매입은 10월 25일부터 11월 14일까지 21개 수매장에서 실시된다. 매입량은 전년보다 22% 증가한 4만 4,439포대(40kg) 규모가 될 전망이다. 매입 품종은 신동진, 새청무 2개 품종으로,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정 시장은 이날 수매 현장에서 등급 판정을 받은 벼 포대에 직접 검사 증인을 찍어 보며, 농업인의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정 시장은 “올해 수확기를 앞두고 태풍 힌남노가 북상해 우려가 컸지만, 농업인 여러분의 철저한 대비로 평년을 넘는 수확량을 달성했다. 우리 농촌을 지켜주시는 농업인들께 늘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수매 관계자에게 운반 트럭과 지게차 등 움직임이 많으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또한 정 시장은 “쌀값 하락으로 농민들의 시름이 깊다. 하이아미 쌀을 중심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하고, 지역쌀 사주기 운동도 적극 전개해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타개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장이 간다! 여수통통’은 시장이 직접 민생 현장을 방문해 시민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는 만남의 장이자 소통의 통로이다. 정 시장은 취임 후 전통시장과 경로당, 복지관 등을 방문하며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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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라이온스협회355-B3(전남동부)지구, 낙안면 태풍 피해 농가에 나눔 실천순천시 낙안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 24일 국제라이온스협회355-B3(전남동부)지구가 배 낙과 태풍 피해를 입은 142농가에 850만 원 상당의 쌀(10kg)과 라면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받은 물품은 지난 9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지원된다. 앞서 전남동부지구에서는 태풍 직후 일손이 부족한 피해 농가를 방문해 낙과 배를 줍는 등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과 함께 해왔다. 국제라이온스협회355-B3(전남동부)지구 김윤수 총재는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유진 낙안면장은 “우리 면이 겪었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큰 도움을 주신 국제라이온스협회355-B3(전남동부)지구의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즐겁고 편안한 낙안면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355-B3(전남동부)지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따뜻한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한 사회봉사에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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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2년 벼농사 종합평가회 개최…평년작 웃돌아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8일 소라면 복산리 벼 공동육묘장에서 ‘2022년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농업인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평가회는 올해 벼농사 작황보고, 병해충 방제 드론 시연, 콤바인을 이용한 유기농 벼 ‘하이아미’ 수확 시연, 벼 실증시험포 견학 및 품종 비교‧전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여수지역에 적합한 품종 선발을 위해 최근 육성된 최고품질 벼 7품종이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올해 여수시는 지난 5~6월 가뭄 시 모내기가 지연됨에 따라 예비모를 투입해 모내기를 완료하고, 7~8월 돌발 병해충의 적기 방제로 벼농사를 지원해왔다. 또한 수확기를 앞두고 발생한 태풍 ‘힌남노’와 ‘난마돌’의 영향으로 벼 쓰러짐이 우려됐으나, 다행히 피해가 크지 않아 올해 벼 작황이 평년작을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기명 시장은 “올해 벼농사가 잘 돼 다행인 한편, 쌀값 하락으로 농민들의 근심도 깊다. 시에서는 ‘하이아미’ 쌀을 중심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하고, 지역쌀 사주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타개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 1인당 쌀 소비량이 향후 10년간 계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쌀 가격은 2018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중앙정부와 정치권에서 쌀 가격 보장과 수급 안정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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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율촌면, 매립되어 가는 갯벌에서 가진 '희망바다만들기’ 비치코밍투어지난 9월17일 토요일 오전 10시 부터 오후 3시까지 여수 율촌면 조화리에서 ‘희망바다만들기’ 비치코밍투어가 있었다. 이 프로그램은 '전남지역문제해결' 플랫폼이 주최했다. 협력기관과 단체로 여수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광양만특별관리해역민관산학협의회,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에서 행사에 도움을 주었다. 조화리 마을 주민 30여명과 '우도풍물보존회' 및 '서남해환경센터'(한해광 센터장) 회원 20여명, 외부 참여자들이 함께 한 소박한 축제였다. 마을 풍경은 평화롭게 보였지만 바로 앞 연안은 매립공사로 수질이 좋지 않았다. 마을 정자에 모인 주민들 대부분 노령의 여성이었고 당산나무 앞에서 벌여진 풍물굿을 즐겼다. 당산나무인 말채나무의 수령은 무려 300년이나 되었는데 죽을 것 같아서 다른 곳에 있던 팽나무를 바로 옆에 식재했다고 한다. 서로 맞닿은 두 나무는 싸우지 않고 반대 방향으로 울창한 줄기를 뻗어내고 있다. 숲해설가의 말채나무 이야기도 유익했고 우도풍물굿도 즐기며 점심도 함께 먹는 1부 행사가 끝났다. '주민 264명중 여성 비율이 더 높고 아이들은 대여섯명 거주하고 있다. 현재 바다 농사는 거의 없고 겨울에 굴 날 때만 극소수가 잠시 일한다 . 양쪽에 있는 율촌 산단. 여천 산단으로 바다가 매립되어 바다가 죽었다. 물의 흐름(조류)이 예전과 같지 않으니 꼬막, 바지락 생산은 전혀 안된다. 현재 주요 농산물은 쌀, 고추, 참깨 등 밭농사다. 옛날 이곳에서 생산되는 꼬막은 최고였다. 바다에서 돈 벌어서 애들 대학 다 보냈다. 마을 주민이 원하는 건 보상받던가 바다가 다시 복원되어 양식하거나 둘 중 하나다. 주민 대부분 노령화 되어 보상 받기를 원하는 입장이다. ‘ 조화리 마을 서동호 이장은 작은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깊은 탄식을 토로했다. 이장님의 진심은 어떤것일까? 노령의 마을 주민들과 일맥상통하지 않을까 ? 아니면 옛날의 조화리 바다로 복원되어 옛 명성을 되찾기를 바라는 것일까? 육지와 바다,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게 되면 대답은 명확해지지 않을까? 이어진 오후 행사는 외부 참여자들이 함께 하는 비치코밍이었다. 후덥지근한 날이라 다들 힘들어 했지만 보람도 더했다. 바다쓰레기를 주우며 어딘가 숨어 사는 멸종 위기 동물들의 안부도 물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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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향동, 첫 수확한 햅쌀(백미)5kg 100포 기부순천시 향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향동에 살고 계신 채규도 어르신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햅쌀) 5kg 100포를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기부받은 백미는 향동마중물보장협의체 회원들과 함께 독거노인과 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된 취약계층 100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자 채규도 어르신은 “올해 처음 햅쌀을 수확하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의미 있는 일을 실천해 작은 도움이나마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향동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꾸준한 나눔 활동을 해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쌀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소중히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향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월부터 복지통장, 우리동네복지기동대,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들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자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는 공적급여지원, 긴급복지, 사례관리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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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일암, 여수시에 나눔의 쌀 3,000㎏ 후원여수시(시장 정기명)는 대한불교조계종 향일암(주지 연규스님)이 13일 시장실을 방문해 ‘자비나눔 쌀 3,000㎏’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향일암 연규 주지스님, 이영희 신도회장, 박성미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자비나눔 쌀’은 여수에서 생산되는 ‘거북선에 실린 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후원된 쌀은 돌산과 삼산면, 남면, 화정면 등 생활이 어려운 도서지역 소외계층과 지역아동센터 등에 고루 지원될 예정이다. 향임암 주지 연규스님은 “추석 전에 자비나눔의 쌀을 전달하고 싶었으나 태풍 때문에 조금 미뤄졌다. 우리 주변의 어려운 분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많은 분들의 협력으로 태풍 피해가 최소화되었듯 코로나19와 멀리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으로 인한 어려움도 줄어들 수 있도록 모든 시민과 종교계가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정말 많은 분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함께해주셔서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며 “향일암 주지스님과 불자님들께서 정성껏 마련해주신 후원물품은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여수를 만들어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일암은 신라시대 때 원효대사가 원통암(圓通庵)이란 이름으로 창건한 암자다. 우리나라 4대 관음기도처 중 하나이며, 국내 최고의 해돋이 명소로도 이름이 높다. 특히 굿월드 자선은행 정기후원, 티벳‧우즈베키스탄 난민 돕기, 북한동포 돕기, 장학금 지원사업 등 매년 1억 원 상당을 후원하며 자비 나눔과 공생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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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2년 농업인 한마음대회’ 성료광양시는 지난 8월 30일 코로나 장기화와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농업인의 사기 증진과 화합 도모를 위해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제27회 농업인의 날 기념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됐으나 3년 만에 진행된 뜻깊은 행사였다. 광양시와 농업인 5개 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한국농촌지도자광양시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농업인 단체 회원, 농업인과 정인화 광양시장, 서동용 국회의원,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관계기관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퓨전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읍면동 노래자랑, 임대농기계전시회,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캠페인, 농업정책 홍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자랑스러운 농업인 5명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농업 발전 유공공무원과 농업인단체 회원에게 농업인단체에서 감사패 전달과 시상이 이뤄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광양쌀 소비 촉진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농업인단체에서 사랑의 쌀국수를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정양기 (사)한국농촌지도자광양시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되지만, 땅에 떨어진 농업인의 사기 증진을 위해 더는 행사를 미룰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로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방역을 고려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쌀값 하락 등 그 어느 시기보다 광양농업이 위기에 처했지만, 소득작물을 발굴하고 농업 인프라 구축을 통해 어려움을 이겨내겠다”며, 행사에 참석한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광양농업 발전의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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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해룡면, 익명의 기부자 햅쌀 100포 기부해와순천시 해룡면은 지난 29일 해룡면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기부자가 2백만 원 상당의 5㎏ 햅쌀 100포를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기부자는 해룡면에 전화를 해 추석을 맞아 햅쌀을 수급자 등 불우이웃에게 주고 싶다며 면에서 전달해 줄 수 있는지를 물었다. 면에서는 긍정의 뜻을 밝히고 기부자의 인적 사항을 물었으나 극구 알리고 싶지 않다며 전달만 잘 부탁드린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허국진 해룡면장은 “기부하신 분이 본인을 알리고 싶어 하지 않아 서면으로라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렇게 일류 시민들이 있어 일류 순천을 만드는 것 같다.”며 “보내주신 쌀은 추석 전에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