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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비대면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무상지급순천시(시장 허석)는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어린이집 및 아동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농촌융복합 체험활동 건강꾸러미를 무상(1인 19,000원 한도)으로 지원한다. 비대면 건강꾸러미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여름철 폭염에 따른 활동 제한으로 실외 활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신체활동을 촉진하고 농촌융복합인증 경영체의 매출증대를 위한 사업으로, 전라남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한 사업이다. 사업신청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8월 31일까지 접수하며, 대상자로 선정시 전남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http://jnmall.kr/)’ 를 통해 56종의 다양한 꾸러미를 구매해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체험활동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TV’유튜브 채널·남도장터를 통해 학습용 동영상을 제공하고, 시설이나 학교 등에서 원하는 경우 경영체가 직접 방문해 체험활동을 도와주기도 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비대면 체험활동 ‘건강꾸러미’가 농촌융복합인증 경영체의 경영난 해소는 물론 취약계층의 우울감 해소와 어린이들의 창의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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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이명엽 구례삼촌 대표전라남도는 7월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구례 ‘농업회사법인 구례삼촌’의 이명엽 대표를 선정했다. ‘구례삼촌’은 구례에서 가장 북쪽인 지리산 깊은 산골에 자리 잡고 있다. 쑥부쟁이로 만든 머핀과 쿠키, 쑥부쟁이를 비롯한 3종의 건나물을 생산하면서, 쿠킹체험도 운영하는 6차산업 인증경영체다. 구례 특화작물인 쑥부쟁이는 주로 나물이나 비빔밥 재료로 쓰이지만, 한의학에서는 기침, 천식의 치료제로 활용된다. 비만억제 효과가 있어 현대인의 힐링 다이어트 식품이다. 봄에 재배하는 쑥부쟁이는 계절에 따른 가격 변동이 심하다. 이를 고심하던 이 대표는 오랜 외국생활을 통해 배우고 경험했던 제빵 기술을 쑥부쟁이에 접목, 머핀과 쿠키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도시민에게 생소한 쑥부쟁이를 알리기 위해 직접 운영하는 카페에서 쑥부쟁이로 라떼와 머핀, 쿠키를 비롯해 건나물 등을 판매한다. 쿠킹 및 수확 체험도 운영하고, 코엑스(COEX) 등 식품박람회와 전시회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쑥부쟁이 등 건나물 3종을 미국 아마존과 KimC마트에 입점 시켜 해외에서도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다. 이 대표는 “연구기관과 협업 및 연구를 통해 쑥부쟁이의 기능성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알리고 싶다”며 “일상생활에 지친 현대인을 위한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가정간편 대용식으로 자리매김토록 신제품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구례삼촌은 구례의 특산품인 쑥부쟁이를 알리기 위해 가공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쿠킹체험, 해외수출 등에 모범을 보이는 대표적 농촌융복합산업 기업”이라며 “우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면서 지역과 상생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가 확산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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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전남에서 잘 살아보기’ 참가자 모집구례군은 지난달부터 올해 11월까지 추진하는 ‘전남에서 잘 살아보기’ 사업 참가 대상을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에서 잘 살아보기’는 전남에 관심이 있고 이주를 고려하고 있는 도시민에게 농촌민박, 농촌생활 체험 등 교육과 결합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숙박비와 체험비를 간접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 12개소 중 구례는 광의면에 위치한 번덕뜰농원에서 이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 신청 자격은 전남 외 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14세 이상의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이 해당된다. 주민교류, 농촌체험, 지역탐방 등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가기간은 최소 5일부터 최대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체류기간별 프로그램 이수 점수를 미달성한 경우 참가하는 사람이 숙박비를 자부담으로 처리해야 한다. 체험프로그램에는 농산물 디저트 만들기, 커피드립 체험, 파랑새숲 체험 등이 있으며 솔송버섯 키우기, 산업곤충 사육 등 영농체험과 구례군 지역탐방, 주민교류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번덕뜰 농원’은 광의면 지리산정원 입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리산 풍경을 바라보며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농촌융복합산업과 농촌교육농장 인증을 받았고, 치유농원으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귀농 11년차 부부가 운영하고 있으며 도시민에게 귀농귀촌 정착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신청은 ‘전남에서 잘 살아보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례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061-780-208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순호 군수는 “지리산과 섬진강이 있는 천혜의 자연, 넉넉한 인심, 관광과 농업이 어우러진 구례에서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도시민들이 제2의 인생을 꿈꿀 수 있는 좋은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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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은퇴자 활력도시 프로젝트'로 고령사회 대비일반적으로 총인구에서 65세 이상의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일 때 고령화사회, 14% 이상을 고령사회, 20% 이상은 초고령사회라고 부른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 중이다. 2026년경에는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들 것으로 예측한다. 광양시 역시 작년 말 기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3.3%에 이른다. 철강과 항만산업이 지역경제의 양대 축인 광양시는 지역구조 특성상 숙련된 기술자와 고소득 종사자가 많은 도시이다. 근로자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 가속화로 새로운 일자리와 재능기부 등에 관심이 많은 은퇴자가 매년 약 2,800명씩 발생하고 있다. 시는 도농 복합도시라는 지역적 특성과 풍부한 자원을 활용해 5060 은퇴자 지원을 위한 ‘은퇴자 활력도시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시행된 ‘광양형 은퇴자 활력도시 프로젝트’는 은퇴자들이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성공적으로 지역에 정착하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라 덧붙였다. 그러면서 ‘은퇴자 통합지원 플랫폼’은 은퇴자의 관점에서 지원사항을 한 곳에서 한 번에 해결하는 종합지원 서비스 실현이 가능해진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원스톱 지원을 통해 은퇴자들의 지역 정착과 인구 유입을 가속화하고,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며, 은퇴자가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낸다고 전망했다. 올해도 재취업·창업, 귀농·귀촌, 사회공헌 활동, 평생학습 등 4개 분야 관련 48개 세부사업을 추진해 은퇴 이후 인생 2막 시작과 ‘활력 있는 노후’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재취업·창업’ 분야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을 중심으로 정보제공 기능을 강화하고 ▷은퇴자 공동체 관광두레사업 참여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 등 은퇴자 기술 및 경험과 아이디어를 연계해 20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귀농·귀촌’ 분야는 ▷농어촌 주택개량 융자지원사업 ▷농촌 융복합산업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 등 11개 사업을 시행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 중이며, 은퇴자 전원마을 조성에 특히 공을 들이고 있다. 광양읍 옥룡면 왕금, 옥곡면 묵백 등 5개 지구 118세대의 은퇴자 마을 조성을 마무리했으며, 현재 봉강면 부암지구 은퇴자마을(40세대) 조성사업이 내년 분양을 목표로 한창 진행 중이다. ‘사회공헌 활동’ 분야는 ▷광양시 은퇴 재능 봉사단 운영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 ▷도립미술관 도슨트(전문안내인) 양성교육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운영 등 은퇴자 경력을 활용한 1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평생학습’ 분야는 지역주민 사회교육에 역점을 두고, 은퇴자의 특성에 맞도록 ▷인생 2모작을 위한 평생교육 ▷후진학 혁신지원사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평생학습 ‘공유’ 플랫폼 운영 등 4개의 특화된 서비스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은퇴자들의 역할 강화와 지원 정책에 대한 비전 공유 속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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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돌산갓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공모 선정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도비 19.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여수돌산갓 농촌융복합산업지구는 금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 30억 원을 투입해 돌산갓 복합체험센터 설치, 체험관광 인프라 조성, 가공설비 구축 등 공동인프라 시설이 설치된다. 돌산갓 디저트 및 HMR(가정간편식) 상품, 돌산갓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참여자 역량강화, 홍보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 관광 등 1, 2, 3차 산업이 집적된 지역을 농촌융복합지구로 지정해 전‧후방 산업이 융복합된 지역특화산업의 클러스터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여수시는 돌산갓 농촌융복합산업지구로 공모에 뛰어들어 도(서면, 발표)와 중앙심사(서면, 현장, 발표)를 거쳐 9개 시‧군 중 최종적으로 4개 지자체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1, 2차 산업 중심의 여수돌산갓 산업이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3차 산업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산업 간 상호연계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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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4년 간 총 70억 투입 디톡스 테라피 융복합산업 본격화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농림부로부터 최종 승인 받은 <디톡스 테라피 융복합산업 기본계획>을 지난 4월 9일 군 홈페이지에 고시했다. 2019년 곡성군은 농림부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70억 원(국비 49억, 지방비 21억)을 확보한 바 있다. 해당 사업비로 곡성군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디톡스 테라피 융복합산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사업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민간 참여 대표진(액션그룹) 미팅, 생산·가공·체험마을 분야 설문조사, 중계단 자문회의 추진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내실 있는 기본계획 수립에 힘을 쏟았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곡성군은 친환경이라는 지역 강점을 살려 농산물을 활용한 디톡스 특화상품 개발, 유통채널 확대 및 브랜드 개발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해독과 치유를 콘셉트로 다양한 테마의 프로그램과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에는 신활력플러스 아카데미를 열어 생산자, 액션그룹, 추진단 등과의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체험활동가 등 청년사업가(활동가) 양성을 위한 역량 강화 사업도 추진한다. 이어 하반기에는 디톡스 테라피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또한 신활력 플러스 거점센터 조성을 위한 설계 공모와 기본 및 실시설계도 진행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기본계획에 주민들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했다. 지역의 농업 자산과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자립적인 농촌 발전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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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김영록 도지사,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 제정 환영안녕하십니까? 전라남도지사 김영록입니다. 어제 제385회 국회 본회의에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이 최종 통과되었습니다. 벅찬 감동입니다. 세계적인 에너지공과대학 설립을 바라는 전 도민의 염원이 있었기에 좋은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설립을 지역발전을 위한 공약으로 채택하고, 법 제정이 이루어지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문재인 대통령님께 200만 도민과 함께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법안 통과를 위해 많은 분들이 고생해 주셨습니다. 먼저, 이번 법안을 발의하시고 통과를 위해 애써주신 신정훈 국회의원(나주․화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 당론으로 채택해주신 이낙연 전 대표님과 김태년 당 대표 권한대행님에게 아울러 감사드립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위원회에서 미래 에너지 산업 비전을 위해 법안을 합의로 통과시켜주신 이학영 위원장님과 송갑석 간사님과 국민의 힘 이철규 간사님, 그리고 산자위 모든 의원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여야 합의를 이끌어주신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간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장시간 토론 끝에 법안을 통과시켜 주신 윤호중 위원장님과 백혜련 간사님, 우리 지역의 소병철 국회의원님, 그리고 법사위 모든 의원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제출해 주신 전라남도의회 의원님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광주․전남 시민단체, 재경 광주․전남향우회, 언론인 여러분께도 법안 통과를 위해 지지 성명과 성원을 보내 주신데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에 통과된 한국에너지공대법은 에너지특화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학의 자율성 강화와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의 재정지원 법적 근거, 그리고 내년 3월 개교를 위한 설립기준 완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국회 심사 과정에서 많은 의원님들께서 한국에너지공대에 대한 관심과 기대의 말씀과 함께 우려의 말씀도 해 주셨습니다. 한 분 한 분의 고견을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에너지공대 설립은 에너지대전환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래 에너지산업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글로벌 에너지융복합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꼭 필요합니다. 세계 각국은 에너지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신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에너지산업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연구기술 개발과 고급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에너지특화대학 설립이 꼭 필요하고 시급합니다. 한국에너지공대가 세계 최고의 미래에너지 기술개발과 전문 연구인력 양성의 요람이 될 뿐 아니라 대한민국이 新에너지 주권을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적극 육성하겠습니다. 첫째, 한국에너지공대를 전라남도와 중앙정부, 에너지공기업 한전이 함께 만드는 ‘공공형 특수대학’으로서 세계적인 공대로 키우겠습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전국 최초의‘공공형 특수대학’으로서 에너지 연구와 에너지 산업 허브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새로운 모델이 될 것입니다. 후속법령인 시행령을 오는 4월에 조기에 마련하고, 법인 등기 등 특수법인 설립과 대학모집 요강 공고를 금년 5월까지 마무리하겠습니다. 9월부터 우수 학생 모집을 시작하고 내년 3월 정상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습니다. 현재, 캠퍼스 건축을 위한 모든 인허가 절차(건축허가 등)가 완료되었습니다. 개교 핵심시설(4,000㎡) 공사를 금년 5월에 착공하고 에너지신기술연구소 일부(3,000㎡)를 금년 9월까지 마련하여, 개교에 필요한 교사면적(7,000㎡)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또한, 공대 개교에 따른 국내외 교수진 및 연구진, 학생들의 편의를 고려하여 전남과학고 이전 추진, 외국인 학교 유치 등 교육환경을 비롯한 정주 여건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내년부터 10년간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한국에너지공대에 총 2,000억원의 대학발전기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전기사업법시행령이 지난 1월에 개정되어 정부가 전력산업기반기금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한전은 대학 운영비와 각종 사업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입니다. 둘째, 대학 부지와 관련한 특혜 의혹을 말끔하게 해소하겠습니다. 전라남도는 당초 한국에너지공대 부지로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를 제1후보지, 부영CC를 제2후보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을 제3후보지로 제시하였습니다. ‘한전공대입지선정위원회’는 전라남도·광주광역시가 제시한 6개 후보지 중 혁신도시 정주요건, 수변공간 및 교통여건 등 장기적인 대학발전 여건을 감안하여 부영CC 부지를 한국에너지공대 부지로 최종선정하였습니다. 부영CC 잔여부지 특혜의혹에 대해서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잔여부지 도시계획 변경에 대해 나주 시민과 나주시의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기반시설과 공공시설을 최대한 확보하고, 필요한 경우 개발이익을 환수하는 등 특혜 시비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산업부에서도 개발이익을 억제하기 위해 지자체의 이행사항을 수시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국회에 보고하는 등 공정하게 처리할 계획입니다. 셋째, 전라남도는 한국에너지공대를 세계 TOP10 공과대학으로 성장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 에너지밸리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국가 지정 3대 에너지 특구를 활용하여 5대 중점 연구분야(에너지 신소재, 에너지AI, 차세대 전력Grid, 수소에너지, 에너지 기후환경) 인프라 구축과 연구인력 확충, 글로벌 R&D 확대, 핵심기술 개발 및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겠습니다. 산․학․연 클러스터(40만㎡)를 조성하고 국가대형연구시설인 ‘초강력레이저센터’를 유치하여 미국 실리콘밸리처럼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이 협업하는 세계적인 에너지 산업 허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한국에너지공대가 개교하면 광주·전남의 초중고 학생들도 공학도의 꿈, 과학자의 꿈, 벤처창업자의 꿈, 글로벌 에너지기업에 근무할 꿈을 실현할 토대가 마련됩니다. 전라남도는 입시관련 법령에 따라 전라남도의 능력있는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우리 도에서도 테슬라의 앨런 머스크와 같은 창의적인 공학도이면서 혁신적인 사업가가 배출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법안 통과를 위해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에너지공대가 22년 3월에 정상 개교해 세계적인 공과대학으로 성장하도 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 3. 25. 전 라 남 도 지 사 김 영 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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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주윤식 도의원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4.7 전남도의원 보궐선거 순천 제1선거구(송광·외서·낙안·별량·상사면, 도사·저전·장천·남제·풍덕동) 주윤식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주 후보는 10일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보궐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더불어민주당 면접공천과정을 문제 삼고, 이를 심판하기 위해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다”고 주장했다. 주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도 여지없이 지역발전 공약은 없고,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네거티브선거만 등장했다며, 또 이를 기다렸다는 듯이 일부 언론은 팩트 확인 없이 가짜뉴스가 선거에 개입했다”며 서운함을 표시했다. 또 “생각도 없고 소신도 없는 일부 시·도원은 부화뇌동하여 민주당원들은 안중에도 없고, 자기들 편 외에는 아무 관심이 없다”며 “지역위원회 일부 시·도원들의 편 가르기가 비열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금 순천은 새로운 국회의원과 함께 순천의 정치가 바뀔 것이라는 기대는 여지없이 허무하게 무너졌다”며, “해명이나 설명도 없고, 또 뻔뻔하게 말 뒤집는 태도, 이런 것쯤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정치행태에 순천시민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라고 되물었다. 주 후보는 “무소속으로 가는 길이 얼마나 힘들고 외로운 길인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어떠한 고난과 난관에 부딪힌다 하더라도 시민만 보고 꿋꿋하게 전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반드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여 고향인 더불어민주당으로 다시 돌아갈 것을 당원동지 여러분들에게 굳게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한편 주 후보는 아래 7대 선거공약과 함께 오천지구 아파트 분양가인상 반대 등 지역 맞춤 공약이 다수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어업인 및 소상공인 지원책 마련 ▲농촌의 융복합산업 육성 및 6차 산업혁명 준비 ▲침체한 원도심권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 ▲동부권 공립 의대·대학병원 유치 강력지원 ▲여수·순천 10·19 사건의 조속한 특별법 제정 촉구 ▲문재인 정부 정권 재창출 및 국민통합 기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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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1 은퇴자 활력도시 시행계획 발표광양시가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추진할 ‘2021 은퇴자 활력도시 프로젝트’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은퇴자 활력도시 프로젝트 사업’은 시가 2019년부터 시행했다. 철강과 항만산업이 주축인 광양의 지역 산업구조의 특성상 숙련된 기술자와 고소득 종사자가 많다. 은퇴자가 매년 약 2,800명에 이르고 있다. 시는 ▲재취업・창업 ▲귀농・귀촌 ▲사회공헌 활동 ▲평생학습 등 4개 분야 관련 48개 세부사업을 추진해 은퇴자의 ‘활력 있는 노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재취업・창업’ 분야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을 중심으로 정보제공 기능을 강화하고 △은퇴자 공동체 관광두레사업 참여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 등 은퇴자 기술 및 경험과 아이디어를 연계해 20개 사업을 시행한다. ‘귀농・귀촌’ 지원사업은 △부암지구 은퇴자마을 조성사업 △농어촌 주택개량 융자지원사업 △농촌융복합산업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 등 11개 사업을 실시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한다. ‘사회공헌 활동’ 분야와 관련해서 △광양시 은퇴재능 봉사단 운영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 △ 도립미술관 도슨트(전문안내인) 양성교육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운영 등 은퇴자 경력을 활용한 13개 사업을 추진한다. ‘평생학습’ 지원사업은 지역주민 사회교육에 역점을 두고, 은퇴자의 특성에 맞도록 △인생 2모작을 위한 평생교육 △후진학 혁신지원사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평생학습 ‘공유’ 플랫폼 운영 등 4개의 특화된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별도의 TF팀 회의를 통해 사업시행 우선순위에 따라 예산확보 등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조선미 전략정책실장은 “광양시 인구 구조상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은퇴 세대가 향후 지역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지역의 미래가 달라진다”며, “시행계획을 토대로 은퇴자의 역할을 강화하고 고령화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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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옥수수 3기작 재배 개발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대한민국 남부지방 거점 ‘여수 옥수수 농촌융복합산업화(향토산업 육성)’를 위해 옥수수 3기작 재배기술 개발에 돌입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섬섬여수 옥수수 3기작 재배기술 개발은 강원도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제품 고급화를 위해 여수시만의 품종을 도입하고자 추진한다. 판로 선점을 위해 6월 중순에서 5월 하순으로 출하시기를 앞당기고, 서리‧저온 등 냉해에도 안전하게 생산 가능한지 시험재배하며, 안정적인 가공원물 확보로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성공적인 재배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 1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화양면 2농가와 돌산읍 2농가 등 총 4농가를 대상자로 선정, 사업비 2천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 2일 첫 파종도 마쳤다. 시험재배 농가에서는 옥수수 파종 및 육묘(묘 기르기), 퇴비와 비료 살포, 두둑 만들기, 정식, 비닐멀칭+터널재배(노지) 또는 하우스재배, 적기수확 등 매뉴얼에 따라 봄, 여름, 가을 재배를 통해 3회 수확하는 3기작 실증재배를 시도한다. 특히 시는 옥수수 신품종 보급을 통해 기존 재배품종과의 숙기, 당도, 가공적성 등을 비교분석해 여수시만의 특화된 품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3기작 재배기술 개발과 신품종 보급을 통해 타 지역 옥수수와의 경쟁력을 갖추고, 부가가치와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전남도 주관 향토산업 육성사업 공모에 ‘여수 옥수수’가 선정돼 올해 도비 11억 원 포함, 총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향토산업 육성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