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1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오는 21일 오후 7시 순천만 국가정원 동천갯벌공연장에서 ‘제8회 광양만권 화합의 가족콘서트’가 개최된다. ‘광양만권 화합의 가족콘서트’는 순수 아마추어 음악경연대회로 각박한 현대사회 속에서 가족애와 동료애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8회째 열리는 행사로 여수?광양?순천시가 후원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지난 14일 가족, 직장, 동호회 단체 등 19팀이 참가하여 예선을 통과한 9개 팀이 참여해 그동안 준비했던 실력을 맘껏 펼치게 된다. 9팀 중 대상 수상 팀에게는 상금(300만원)과 상패가 주어지게 되는데 ...
누이야 가을산 그리메에 빠진 눈썹 두어 낱을 지금도 살아서 보는가 淨淨한 눈물 돌로 눌러 죽이고 그 눈물 끝을 따라가면 즈믄밤의 강이 일어서던 것을 그 강물 깊이깊이 가라앉은 고뇌의 말씀들 돌로 살아서 반짝여오던 것을 더러는 물속에서 튀는 물고기같이 살아오던 것을 그리고 산다화 한 가지 꺾어 스스럼없이 건네이던 것을 누이야 지금도 살아서 보는가 가을산 그리메에 빠져 떠돌던, 그 눈썹 두어 날을 기러기가 강물에 부리고 가는 것을 내 한 잔은 마시고 한 잔은 비워두고 더러는 잎새에 살아서 튀는 물방울같이 그렇게 만나는 것을 누이야 ...
서산으로 기우는 할미의 허리가 차리. 서풍에 간교히 젖고 문득문득 어둠이 덮여 언덕에 몰린 밤 피리 서러움에 젖는다. *전라시조 2009년 제42집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감상 해 기울어 자꾸만 굽어지는 산등성이 푸른 싹 오르는 동녘도 저만치 물러가고 뼈에 바람 든다는 우리 어머님 말씀처럼 간교하게 찾아든 서풍 에 차가웂겠다. 거기다 침침한 어둠까지 덮여와 돋보기를 쓰고 바늘귀에 실꾸리 끄집어다 놓아 한참이나 고생하실 저 할미가 곧 나의 어머니? 그 밤 싸늘히 부는 바람이 ‘밤 피...
‘맛있는 정원, 춤추는 갈대’를 주제로 열리는 제17회 순천만갈대축제가 오는 6일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 문화의 거리에서 막이 오른다. 이번 축제는 6일부터 8일까지 갈대가 이뤄내는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풍경에 음식과 음악이 보태진 새로운 축제로 준비했다. 갈대의 정원(순천만자연생태공원), 음악의 정원(순천만국가정원), 밥상의 정원(문화의 거리)로 구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6일 개막식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오후 2시부터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재즈파크빅밴드의 지휘 아래 초등학교와 중학교, 아고라 순천팀 등 약 ...
광양시는 (사)한국예술인총연합회광양지회(지회장 박동열)와 함께 오는 18일(금) 오후 7시 시청 앞 야외공연장에서 ‘제23회 시민과 함께하는 가을의 향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양시의 미술·사진작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작품 전시와 함께 시낭송의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특히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시발점이자, 관광지 거점 효과까지 기대되는 전남도립미술관을 올해 유치함에 따라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만큼, 이번 ‘가을의 향연’에서는 광양시의 종합예술제로서의 면모를 확실하게 다져갈 방침이다. 행사의 한 관계...
광양시가 연일 계속된 무더위를 식혀 시민들의 삶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한여름 밤의 멋진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8월의 마지막 주를 타악과 대중음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장식한다. 우선 24일에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극단 제이엠의 어린이 뮤지컬 ‘풍선아트와 맛있는 마술쇼’를 시작으로 26일 저녁에는 국비 지원을 받아 8월의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스트로크 타악기 앙상블’하우스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이와 함께 27일 저녁에는 중마동 야외공연장에 ‘한여름 밤의 힐링 음악회’가 준비돼 있는데 여기에는 가...
한여름 순천만의 용산에 오르는 탐방객들은 대대들 농경지에 펼쳐진 ‘원형갈대 위를 나는 흑두루미’의 장관에 잠시 숨이 막힐 지도 모른다. 순천시는 2010년부터 대대들 59ha의 희망농업단지에 매년 자도벼를 심어 색다른 형상과 홍보문안을 표현해 여름에 순천만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올해는 6월초 15,000m2 대대들 농경지에 ‘원형갈대 위를 나는 흑두루미’ 형상을 표현했으며, 이 광경은 9월초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여 순천만을 찾는 탐방객에게 놀라운선물이 될 것이다. 또, 순천과 보성을 연결하는 국도 2호...
순천시는 광복 70주년을 축하하고 순천만국가정원 지정 응원을 위한 아고라순천 청소년의 밤 특집공연을 개최 한다. 오는 15일 오후 7시부터 조례호수공원에서 개최되는 아고라 순천 청소년의 밤 공연은 타고나, 고범규, 재즈아카데미, 난타사랑, 순천방정환아동센터, 나라발레씨어터, 더 댄스 틴에이저, 이스탄불, 로얄댄스스포츠, 동산초방송댄스, 강남여고 연미아 등 11팀이 참여해 한여름 밤 화끈한 축제를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고라 순천 청소년의 밤 특집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 이인숙 기자
순천시 월등면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월등면사무소 잔디광장에서 한여름 추억의 맛을 전하는 ‘제13회 순천명품 월등복숭아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맑은 공기와 깨끗한 토양, 충분한 일조량 등 복숭아 재배의 최적지인 순천시 월등면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가 가득하다. 8일 저녁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식후에 진행되는 MBC축하공연, 불꽃놀이, 농악, 벨리댄스, 스포츠댄스 등 공연행사는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며, 체험행사로 복숭아 수확 체험, 복숭아 OX퀴즈, 복숭아 먹기? 깍기?통조림 만들기 등이 준비...
동부종합복지관 미라클합창단(대표 김길자, 72세)은 지난 17일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에 초청돼 합창 재능기부를 실시했다. 이들 합창단은 지난 2010년 동부종합복지관 개관과 함께 노래를 사랑하는 25명의 어르신들이 모여 미라클합창단으로 결성 됐는데 그동안 주요 행사에 참여해 즐거움을 전하며 시민들과 함께 행복한 도시 순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미라클합창단은 지난해 경북 문경시 한여름밤 음악회에 초청돼 감사패를 받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합창단관계자는 “함께 노래할 수 있어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