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19년 시민과의 대화’ 1,300여 명 시민 참여 속 290여 건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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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19년 시민과의 대화’ 1,300여 명 시민 참여 속 290여 건 건의

시장 측근의 찬양일색 발표로 시민발언권 차단된 작년에 비해 양호

정현복 광양시장은 지난 2월 14일 광양읍을 시작으로 2월 22일 금호동까지 6일 간 진행된 ‘2019년 시민과의 대화’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는 약 1,3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올해 시정방향과 주요정책을 공유하고, 290여 건의 건의사항이 제시되는 등 시 발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학부모와 청년, 여성대표,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시민과의 대화가 시장 측근의 찬양일색 발언만 난무해 지탄을 받았던 예년과는 많이 달라졌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매년 내빈소개와 인사말씀으로 대화의 시간이 부족했던 관행을 없애고 지역민들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배려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진 점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민선7기에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경제 살리기’, ‘신산업육성’, ‘문화·관광자원 개발’, ‘따뜻한 체감형 생활복지 실현’ 등과 관련된 시민들의 정책 제안이 크게 늘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정현복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 동안 시민들이 제시한 의견에 명쾌한 답변과 대안을 제시하면서 “단 한 건의 의견도 소홀히 하지 않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우리 시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시된 의견을 부서의 검토를 거쳐 건의자에게 처리 계획을 통보하고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시정 반영에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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