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21일 오후 농업교육관에서 2017년 친환경농업대학 개강식을 갖고 금년도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친환경농업대학은 농업마케팅과 친환경농업 등 2개 과정으로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전문과정으로 운영된다.

입학생은 총 60명이며, 강의는 이날 한국농업마케팅연구소 대표 최죠셉 박사의 ‘농업 비즈니스모델 개발전략’을 시작으로 9월말까지 총 25회에 걸쳐 진행된다.

친환경농업대학 과정은 귀농귀촌인들의 전문농업인 육성을 통한 역귀농 방지와 농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농산물 유통 전략, SNS 활용, 농작물 재배방법, 병해충 관리, 천연농약 만들기 등이며, 새로운 농업 수요자의 갈증을 해소해 줄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강사와 지역의 선도농업인을 활용해 교육생의 눈높이에 맞게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순천시농업기술센터 김점태 소장은 “이번 교육이 귀농인이 안정감을 찾고 농업·농촌이 행복한 교육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