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상의, 2017년 4/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B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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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상의, 2017년 4/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BSI)

기업체감경기 3년 연속 기준치(100) 미달

  광양상공회의소(회장 김효수)는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관내 1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7년 4분기 기업경기전망 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광양시 기업경기전망지수는 82.6로 전분기(88.5) 대비 5.9포인트 하락하였다.

  3/4분기 항목별 실적지수를 살펴보면 대다수 항목에서 기준치 이하로 응답하였으며 특히 내수부문의 영업이익이 저조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로 악화될 것으로 예상함을 의미한다.

  응답기업의 분포를 보면 전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 기업이 전체 응답업체 중 17.4%인 가운데, 전분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47.8%, 경기악화를 예상한 기업체는 34.8%로 조사되었다.

  지난 상반기와 비교해 상생협력, 공정거래 관행, 중소기업지원, 규제환경, 반기업정서에 대한 체감도 조사에서는 다수의 기업이 변화가 없는 것으로 응답하였다. <상생협력(69.6%), 공정거래 관행(87%), 중소기업지원(87%), 규제환경(82.6%), 반기업정서(73.9%)>

 광양상의 관계자는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북핵위기, 가계부채와 내수부진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라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위축되고 있다.”며“특히 우리지역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기준치 이하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정부와 지자체의 효과적인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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