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눈높이 민원행정”의 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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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눈높이 민원행정”의 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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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11.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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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충훈 순천시장 취임이후 시의 얼굴과도 같은 민원실이 “시민 눈높이 민원행정”의 싹이 트고 있다.

실제 김대혁 허가민원과장을 비롯 7개 담당들이 하나 되어 시민 중심의 고품질 민원서비스 실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건축, 환경, 위생민원 등 각종 인허가와 제증명 등 모든 민원을 접수에서 완결까지 1회방문으로 처리 할 수 있는 one-stop 민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터다.

따라서 민원을 접수한 시민들은 민원처리기간 단축,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운영, 여권만료기간 사전 예고제 등으로 바쁜 실생활패턴에 새로운 변화가 일고 있는 셈이다.

이를 반증하듯, 대통령상 등 3년 연속 민원행정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와 함께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집중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박동인 토지정보과장과 전 직원 역시, 담백한 민원처리로 정평이 자자한데다, 책임감이 강한 공직자로 평을 받고 있는 터라 더욱 빛이 난다.

사실 토지정보과는 원거리 지역 주민들의 지적 민원 해결을 위해 매월 ‘찾아가는 지적현장 민원실’을 운영 호응이 줄을 잊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직원 2명과 지적공사 직원 1명이 매월 원거리 지역 읍면사무소를 순회하며 토지이동, 지적측량, 조상 땅 찾기, 도로명 주소 관련 등 지적업무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지 오래다.

찾아가는 지적현장 민원실은 농촌의 바쁜 일손과 교통 불편으로 행정기관을 찾기 힘든 원거리 주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에 뒤질세라 건설재난관리과도 배갑종 과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들이 산행 등으로 소통과 화합을 실천. 그 협동심이 시민들의 복지 행정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여론이다.

이렇게 아름답고 향기로운 모습들의 이면에는 그 동안 조충훈 시장이 취임과 동시에 청내 미화조합원 등 하위직을 살피는 소통과 화합의 행정이 본이 되지 않았나 싶다.

아무튼 “웃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속담을 가슴에 새겨, 조충훈 시장을 중심으로 박동인, 김대혁. 배갑종 과장처럼, “시민 눈높이 민원행정”에 동참을 기대해 본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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