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낙안면, 민·관 협력 사랑의 집수리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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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지킴

순천시 낙안면, 민·관 협력 사랑의 집수리 봉사

순천시 낙안면에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여해봉사회 회원들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가구에 대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가족 모두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고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가구를 대상으로 배수로공사, 도배·장판, 화장실 개보수, 주거청소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마을주민들은 “집 뒤편이 대밭이라 습기가 많아 집안에 곰팡이가 가득해서 냄새도 많이 나고 건강상태가 나빠질까 걱정이었는데 깨끗이 정리하고 안전하게 집수리 해주는 것을 보니 속이 후련하다”며 가족처럼 좋아했다.

여해봉사회 윤정찬 회장은 “아직도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아 안타깝지만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지 달려가겠으며 지속적인 관리도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황택연 낙안면장은 “휴일을 반납하고 마음에서 우러난 봉사를 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드러나지 않는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하여 민·관이 함께 어우러져 체계적으로 돌보겠다”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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