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연향도서관 '2017 청소년 인문학학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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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여성

순천 연향도서관 '2017 청소년 인문학학교' 시작

순천시립연향도서관은 매월 청소년 도서 작가와 만나는 ‘2017 청소년 인문학학교’를 오는 15일에 시작한다.

청소년 인문학학교는 매월 1권의 책을 읽는 후 작가강연을 듣고, 작가와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심층 인문독서프로그램으로, 순천시립연향도서관에서 4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세 번째 토요일 오후 3시에 운영한다.

4월 15일에 만나는 이옥수 작가는 ‘키싱 마이 라이프’, ‘어쩌자고 우린 열일곱’, ‘내 사랑 사북’, ‘파라나’와 같은 청소년 소설로 10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이다.

지난해 청소년 인문학학교에 초청돼 많은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 강연은 ‘내 인생에 진한 입맞춤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5월에는 ‘발표의 신’ 박효정, 6월 ‘나를 찾아가는 힙합 수업’ 김봉현, 7월 ‘불량가족 레시피’ 손현주, 8월 ‘싸우는 소년’ 오문세, 9월 ‘테오도루 24번지’ 손서은, 10월 ‘어떤 고백’ 김리리, 11월 ‘열정페이는 개나 줘’ 창작크루 고온(김동환), 12월 ‘네가 진짜로 원하는 인생을 살아’ 임재성 작가를 차례로 만날 예정이다.

청소년 인문학학교는 청소년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rary.sc.go.kr)를 확인하거나 연향도서관(749-8558)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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