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자매도시 포항시와 20년 우정의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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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자매도시 포항시와 20년 우정의 시간 가져

신현숙 광양부시장 6개 자매결연도시 대표로 축하인사 전달

광양시는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포항의 빛 하늘을 날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14회 포항 국제불빛축제’ 행사에 참석해 자매결연 도시인 포항시와의 동반자 관계를 돈독히 했다.

포항 국제불빛축제는 세계적인 철강기업인 포스코가 포항을 상징하는 ‘빛’과 제철소 용광로를 상징하는 ‘불’의 이미지를 테마로 2004년 포항시민의 날에 맞춰 불꽃쇼를 가지면서 시작됐다.

이후 국제규모 축제행사로 확대하면서, 기존의 단순한 ‘불꽃’ 중심에서 탈피하고, 산업과 문화적 요소를 융합해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사이에 다채롭게 펼치는 화합의 축제로 개최해 오고 있다.

신현숙 광양부시장은 포항시의 6개 자매결연도시를 대표해 “올해 광양시와 포항시가 자매결연을 한 지 20주년이 되었다”며, “행정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체육 등 민간부문에서도 상호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져 동서화합의 초석이 되어 왔다”고 말했다.

신 부시장은 이어 “국민 모두가 즐기고 세계 속에서 가장 빛나는 불빛 축제로 자리매김해 나가길 바란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그 밖에도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농?특산물 전시판매 장터에 월매원(대표 박계수)과 광양매화빵(대표 안선희) 등 2개 업체가 참가해 매실아이스크림과 도넛, 매화빵(알콩, 달콩, 알콩달콩세트) 등을 선보여 포항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1997년 11월 4일 포항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행정 및 민간에서 미술교류전, 친선 축구대회, 농?특산물 판매행사 등 각종 행사 교류를 통해 자매도시의 인연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 이기현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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