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대학로 거리를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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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대학로 거리를 바꾸다

순천시는 지난 7일 ‘순천대학로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예술 공간 디자인 계획 및 제작?설치’ 사업 결과 조성된 7개 별별공간을 오픈행사 ‘대학로 쇼케이스’를 통해 처음 공개했다.

시는 침체된 대학로 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5년에 대학로 고고장을 시작해 올해 총 9회 운영했으며, 특히 이벤트 노래자랑이 큰 호응을 얻어 주민과 상인, 청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해 행정자치부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3월부터 사업을 추진하여 별별공간 7곳이 설치됐으며, 거점공간인 액션스테이션은 2018년 5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청년문화기획단 ‘청춘오지라퍼단’이 순천 대학생, 청년 등 20명으로 구성돼 문화예술·상권 활성화 행사와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실행했다.

밤바람 파티, 보이는 가게, 대학로 플레이 페스티벌, 청춘마케터단, 커뮤니티 매핑, 내손으로 워크숍, 영상 제작 워크숍 등을 새롭게 시도하여 많은 대학생과 청년들이 대학로에서 자유롭게 즐기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여 향후 지속가능한 대학로 문화형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대학로에 설치된 공공 공간을 거점으로 청년과 주민이 참여하는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활기찬 대학로로 변모시켜 상권도 함께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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