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제일대 화동이봉사대, 재능기부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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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제일대 화동이봉사대, 재능기부 봉사활동

지난 15일 순천시자원봉사센터와 순천제일대학교 소방방재과 화동이봉사대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지역민들의 안전에 도움이 되고자 서면 노은·추동·청소·심원 등 4개마을 화재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가 단독 경보형감지기를 총 70가구 설치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기를 취급하는 주방 천정에 부착하고 있으며 화재가 확대되기 전에 연기를 감지하여 자체 내장된 음향장치로 경보음을 발하여 화재 사실을 조기에 알려주는 장치로  인명대피를 유도하고 119상황실에 빠른 신고가 이루어져 재산피해를 방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마을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하강훈(소방방재과 교수)는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가 개정됨에 따라 신축 주택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면서 "기존 주택은 5년후 까지 유예기간이 주어 점차적으로 전면 설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순천시자원봉사센터 김일중 소장은 화동이봉사대가 지난해 부터 센터와 연계하여 저소득층 노후주택 등 취약계층을 선정해 겨울철 화재 등 재난에 사전대비 하고자 화재감지기를 설치했다며,  “화동이봉사대는 지역 내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민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민관협업 안전불감증 해소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고 말했다.

순천시자원봉사센터와 순천제일대학교는 학생들의 전공을 살린 봉사활동이 전공기술 연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는 어디든지 찾아다니면서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지속적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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