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17년 상반기 진로진학 설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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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17년 상반기 진로진학 설명회 열어

광양시는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과 함께 7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상반기 진로진학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관내 중?고등학교 학부모와 교사 2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는 ‘대학 입시, 바로 알고 함께 대비하자!’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강 강사로 나온 정동완 EBS 진로진학 대표강사는 대학 입시제도의 특징과 변화 과정들을 설명하고 중·고등학교를 연계한 합리적인 진로선택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대학 입시 체제 변화 과정을 통한 학생별 맞춤형 진학 전략을 수립하고 관내 고교에 진학할 경우 교육경쟁력에 대한 유리한 부분 등 정보를 제공해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서울 등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학입시 정보를 얻을 기회가 적어 진로진학 결정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자녀들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입시전형을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정현복 광양시장은 “교육경쟁력이 곧 도시의 경쟁력인 만큼 학생과 학부모, 학교와 교육청, 시가 하나의 교육공동체가 되어 서로 협력해 나가야한다”며,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시의 미래를 열어가는 길”임을 강조했다.

정용균 교육지원팀장은 “앞으로도 교육기관과 협력해 매년 변화하고 있는 고입 및 대학 진학 패러다임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02년 전국 최초로 교육환경개선 지원 조례를 제정해 매년 시세 수입의 5%를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교육환경개선사업에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결과 관내 상위 10%이내 우수중학생의 관내고 진학률이 2008년 64.3%에서 2017년 83%로 증가하였고, 2017학년도 서울대 11명 합격을 비롯해 사회적 평판 있는 주요대학 진학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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