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도시재생활성화 조례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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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도시재생활성화 조례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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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4.05.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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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지난달 28일 ‘도시재생 선도지역’ 최종 선정에 따른 후속 조치를 발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도시재생 사업은 ‘자연의 씨줄과 날줄로 엮어가는 천가지로(天街地路)’라는 사업명으로 원도심인 향동, 중앙동 일원에 오는 2017까지 4년 동안 200억 원을 투입한다.

이와 관련하여, 시는 지난 2일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원도심 연관 사업부서 협업 워크숍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23일까지 순천형 도시재생을 위한 권역별 테마 설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권역별 테마는 향동과 중앙동 주변 마을인 조곡동?매곡동?장천동?저전동?풍덕동?남제동을 연계하여 도시재생과 창조마을에 맞는 존(Zone) 구상, 도시재생 세부계획을 수립, 완료할 예정이다.

권역별 테마 설정이 완료되면, 다음 달 11일부터 15일까지 주민주도 집중 검토회의를 거쳐 7월 중순까지 세부사업을 최종 결정 및 ‘도시재생활성화 조례’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을 추진, 마무리되는 2018년에는 공예, 한방뷰티 등 신(新)산업육성 및 순천만정원 관람객 유치를 통한 경제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각종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주도 도시재생 실행을 통해 원도심 자족경제구조를 완성하고, 선도지역을 중심으로 순천만-순천만정원-봉화산둘레길을 연결하는 순천시의 거대한 미래가 완성된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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