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향토자원 지리적표시 전국 최다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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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향토자원 지리적표시 전국 최다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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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4.06.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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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전남지식재산센터(센터장 김문일)와 함께 전남의 향토자원과 특산물에 대한 명품 브랜드화사업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남센터는 전남도 내 시군의 전통 자원과 특산물에 대한 관심 고조, 수요 증가에 따라 특허청 및 기초자치단체와 연계해 도 내외 지식재산 전문가를 대상으로 명품브랜드화사업 운영위원회를 두 차례 개최하는 등 사업을 준비해왔다.

전남센터에서는 특허청과 전남도의 지원을 받아 지역 특산물에 대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비롯해 사업화 지원을 위한 브랜드 및 포장 디자인 개발, 관내 우수기업에 대한 특허?상표?디자인권 출원 비용 지원 등 지역 내 지식재산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 향토자원 및 특산물에 명품 브랜드화 사업은 소득 및 고용 창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행사와 연계를 통한 지자체의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헌범 전남도 창조과학과장은 “농림어업에서의 지식재산권 확보 열의는 해당 지자체의 경쟁력뿐 아니라 그에 따른 가공산업 및 지역 산업의 이윤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라며 “지역 향토자원의 명품 브랜드화 사업에도 지역 특산물 생산자와 기초 지자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지역에서는 지금까지 총 66건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해 국내 전체 등록(229건)의 29%를 차지, 전국 최다 등록을 자랑하고 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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