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문동식 부시장 이임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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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문동식 부시장 이임식 가져

광양시가 7월 4일 시청 회의실에서 정현복 광양시장을 비롯해 20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문동식 광양시 부시장 이임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이임식은 부시장 공적 소개에 이어 공로패와 재직기념패 전달, 광양시장의 환송사와 문동식 부시장의 이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정현복 광양시장이 15만여 광양시민의 마음을 담은 공로패를 전달하고 재직 기간 동안 전 직원의 정을 새긴 재직기념패를 윤춘보 총무국장이 대표해 전달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환송사에서 “짧은 1년이었지만 광양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많은 열정을 쏟아주신 부시장님을 보내게 되어 섭섭한 마음이다”며, “광양시와 맺은 인연을 잊지 마시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내 달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에 문동식 부시장은 “그동안 광양시민들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높이고 세계 어디에 내놔도 자랑할 수 있는 광양시만의 특별하고 참된 것을 찾고자 나름 노력해 왔다”며, “좋은 추억과 동료애를 준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행복을 위해 창의성과 주인의식을 갖고 시정을 펼쳐 주었으면 좋겠다”며 당부를 잊지 않았다.

지방행정의 전문가로 잘 알려진 문 부시장은 2014년 8월에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해서 F1대회 조직위원회 본부장,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16년 7월 광양시 부시장으로 부임한 이래 시 현안업무 추진에 열정을 받쳐 왔었다.

특히,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 어린이보육재단 설립해 출범시켰으며, 고용복지+센터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냈다.

또한, 광양읍 경제를 견인해 가고 있는 LF스퀘어와 광양운전면허시험장 개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광양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이를 도시발전과 도시 경쟁력 확보로 연계하기 위한 문화예술?관광분야의 콘텐츠 개발에도 큰 힘을 쏟아 왔었다.

한편, 문동식 부시장은 7월 4일자 인사에서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으로 전보 발령 됐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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