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매곡동, 자매결연 서울 독산4동과 합동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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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매곡동, 자매결연 서울 독산4동과 합동 워크숍 개최

순천시 매곡동에서는 지난 9월 13일 자매의 정을 맺은 서울시 독산4동 주민을 2일 초청해 마을 투어를 실시하고 교류증진을 위한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독산4동 황석연 동장 및 주민 30여명과 매곡동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만들기 시책을 함께 공유했으며, 독산4동장의 ‘혁신 읍면동 만들기’ 특강 및 친목 도모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매곡동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매곡동의 브랜드인 홍매화를 선물용 브로치로 제작해 독산4동 주민들에게 달아주었으며, 독산4동에서는 우천 시 주민들이 공유하고 있는 양심우산 5개를 매곡동에 전달하여 자매의 정을 돈독히 했다.

또한, 정옥순 마을해설사의 안내로 개인 오픈정원 5개소와 매산여고 돌담길 등 마을 골목골목을 둘러봤다.

강신환 독산4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홍매화라는 마을 자원으로 아름답고 특색 있는 마을로 만들어 가는데 많은 감동을 받았고, 워크숍을 통해 서로를 잘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데 많은 사업을 함께 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매곡동은 주민들의 지혜를 모아 홍매화를 마을자원으로 발굴하고 2006년부터 꾸준히 홍매화 나무를 식재하고 관리해오고 있으며, 탐매축제, 홍매화쉼터 조성, 마을기업 육성 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마을자치로 행복한 변화를 이끌어내면서 주민주도의 마을을 만드는데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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