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원도심, 청년 창업 챌린지숍으로 활성화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은소리

순천시 원도심, 청년 창업 챌린지숍으로 활성화

청년 챌린지숍 2차 확대, 빈 점포 리모델링 후 내년 3월 오픈

순천시는 원도심의 빈 점포를 없애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원도심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청년 챌린지숍은 쇠퇴해 가는 원도심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에서 빈 점포 건물주, 상인회 등과 상호 협력해 청년들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시민로 일대에 1차 청년 챌린지숍 ‘청년100’ 6개소가 문을 열고 현재 성황리에 운영 중에 있다.

순천시는 1차 청년 챌린지숍의 안정적인 정착에 탄력을 받아 원도심 빈 점포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청년 챌린지숍 2차 확대 운영 공고를 내고,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10인의 합격자를 선발, 지난 11월 30일에 전문가 컨설팅을 가졌다.

이번에 들어설 청년 창업 챌린지숍은 반려동물과 정원산업을 비롯한 아날로그 사진관, 아트상품, 수제디저트 카페 등 다양한 소재의 기획상품들을 담고 있다.

청년 창업자들은 12월 중 순천시-상인회-건물주-청년창업자 간 MOU 체결과 소상공시장진흥공단 창업 컨설팅(자금지원 안내), 점포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내년 3월 점포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5월에 문을 연 1차 청년 챌린지숍의 성공 창업에 힘입어 중앙동 상권이 활기를 되찾고 지역경제에 희망을 보여준 만큼 이번 챌린지숍 확대 운영으로 선발된 청년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순천시는 청년 창업의 사후 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전문가 컨설팅과 지역 축제 참여, 홍보·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고 있으며,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및 각종 언론에 소개되는 등 성공적인 청년 창업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이기현 기자 >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