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개청 이래 ‘최대규모 국도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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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광양시 개청 이래 ‘최대규모 국도비’ 확보

광양시가 더 크고 강한 광양 건설을 향해 한 발짝 더 다가섰다.

광양경제 제2도약 실현을 위해 힘차게 달려온 2019년, 시정 곳곳에서 광양의 발전을 확실하게 이끌 굵직굵직한 성과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시의 지형을 바꿀 대규모 국책사업 및 현안사업들이 내년도 예산에 대거 반영되어 시정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이 마련되었으며,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하여 민선7기 정현복 광양시장의 강력한 시정 추진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양시 개청 이래 최대 국도비 확보
시는 지난 12월 10일 국회에서 의결된 2020년도 정부예산 확정 결과 내년도 국도비 사업비를 1,717억 원(국비 총액 6,583억 원) 확보하여 市 개청 이래 최대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시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노력한 14개 사업이 최종 확정되어 핵심사업 추진에 물꼬를 트게 된 것이다.

 2022년 진주~광양 고속열차 운행 예정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된 경전선 진주~광양 전철화사업은 경남 진주~전남 광양 복선 비전철 51.5㎞ 구간을 총사업비 2,395억 원 투입하여 2021년까지 복선 전철화하는 사업으로, 내년도 정부 예산에 259억 원이 반영되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2022년 순천~부산 부전을 잇는 고속열차(EMU, 250㎞/h)가 운행되어 광양 관광의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풍산단 광양항 배후단지 지정·광양항~율촌산단 간 연결도로 개설 확정
광양항 활성화의 청신호가 켜졌다.

부족난을 겪고 있는 광양항 배후단지 확대를 위해 총사업비 990억 원으로 2021년까지 세풍산업단지 1단계를 항만 배후단지로 전환하는 광양항 항만 배후단지 확대사업과 총사업비 1,900억 원을 들여 광양항 서측 배후단지에서 율촌산업단지을 연결하는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사업이 내년도 국비에 반영되어 광양항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다.

세풍산업단지가 광양항 배후단지가 되면 제곱미터 당 259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최장 100년까지 장기임대가 가능해지며, 광양항~율촌산단 간 도로 개설은 수송거리 단축으로 물류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기업 투자유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만권 산업생태계 기반 대폭 확충
산업단지 활성화 및 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한 광양만권 산업생태계 기반 확충에 더욱 속도가 붙었다.

익신산단 열처리센터 건립과 연계하여 뿌리산업 및 소재부품산업 연계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190억 원 사업비로 2022년까지 익신산단 내에 창업공간을 제공하는 ▲광양만권 소재부품산업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에 10억 원 ▲ 세풍산단~광양역 연결도로 개설사업에 5억 원 등이 정부 예산에 반영되었다.

또한, 경북 포항, 충남 당진?아신시와 함께 ▲고망간강 상용화 실증사업을 포함하여 추진하고 있는 철강 생태계 조성사업도 지난 10일 과학기술부 예비타당성 기술성 평가를 통과해 내년 예타 경제성 평가대상으로 확정되었다.

600억 원 규모의 이 사업이 최종 확정되면 고망간강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 장비 구축 및 관련 기업들에 대한 지원이 추진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2년 연속 1등급 달성
광양시는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6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등급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2년 연속 1등급 달성은 시 단위 자치단체 중 경남 사천시와 광양시가 유일하다.

이는 민선7기 청렴을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아 부패공직자 무관용 원칙 등 부패방지 제도 개선과 청렴문화 확산을 강력하게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올 한해 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가 큰 성과로 나타났다”며, “특히 광양항 및 산업단지 활성화, 고속철도 운행 기반구축 등 광양의 역사를 획기적으로 바꿀만한 큰 전기가 마련된 만큼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시민 모두가 잘사는 광양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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