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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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칠나무 연구 성과 국제논문에 게재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2013년 산림과학기술개발사업 중 하나인 ‘자생 황칠나무로부터 심혈관질환 제어 식?의약 소재 및 생물학적 지표 개발’ 연구 성과를 미국 국제나노과학저널에 게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논문은 발효 황칠나무 추출물의 혈관평활근세포 증식 및 이동 저해효과에 대한 내용으로 12월 중 발간 예정이다. 논문에서는 황칠나무 발효 추출물이 심혈관 질환의 원인 중 하나인 혈관평활근세포의 증식 및 이동을 제어하는 데 효과적임을 입증했다. 특히 정지은 박사팀이 개발한 황칠나무 유래 심혈관제어 발효소재기술은 전국 임업 관련 학계, 산림분야 연구기관, 녹지분야 연구직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2013년 산림청 신성장동력기술 분야에 추진한 연구 성과들 중 우수기술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산림자원연구소에서 개최된 2013 특허기술 설명회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으로부터 심혈관 예방 및 치료용 황칠나무 발효 추출물 제조기술에 관해 관계자 면담을 마치고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특허기술은 건강기능성분인 살리실산, 테아플라빈 및 테아플라빈-3-갈레이트의 함량이 증가된 황칠나무 발효 추출물을 포함하는 항염증 또는 식중독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황칠나무는 완도, 진도, 신안, 해남 등 전남지역에 천연림 870ha, 인공림 411ha가 식재돼 있어 자원이 풍부하다. 나무인삼이라 불리며 최근 다양한 질병 예방과 치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소재로의 활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윤병선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황칠나무 연구 성과가 국제 논문에 게재된 것을 계기로 앞으로 산림자원을 활용해 더 많은 성과가 국외 저널에 실리도록 활발한 연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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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kt 공사현장 관리감독 허술최근 kt가 발주하고 대한정보통신이 시공한 순천시 도사동 ㅍ병원 인근 공사 현정에서 과로 등 안전사고 사망 사건이 발생. 관계당국의 관리 감독이 허술하다는 지적이다. 11일, 제보자에 따르면 “공사현정 내관포설 작업(맨홀 속에 들어가 일을 하는 것)와 전주 건식 작업(지하가공 케이블 가설 kt) 중 고모씨(50)가 사망 했다.”는 것. 실제 “지난 8월 30일 12시 40분께 도사동 ㅍ병원 인근에서 땅을 깊이 파 전봇대를 심고 올라가 작업을 하던 중. 이동을 하다가 과로 등 안전사고로 쓰러졌다.”고 했다. 이날 공사 현장에서 “쓰러지자마자 ㅍ병원으로 갔다가 성가롤로병원으로 이동. 9월 5일 결국 고 모씨가 사망 한 사건이다.”고 했다. 이에 유족들은 “20년만의 폭염 무더위에 새벽 6시에 출근 4일 1조가 되어 작업을 했는데, 그중 나이가 제일 적은 관계로 고씨가 전봇대 올라가는 등 맨홀 작업을 주로 했다.”고 주장 했다. 또 고씨는 “평상시에도 퇴근 후 집에 돌아오면 지열(40도시) 때문에 지하 속에서 작업을 하다 보면 숨이 막혀 죽을 지경이다.”고 “고통스러워했다.”고 했다. 이와 관련 관리 감독을 해야 할 감독청이 순천 지사가 아니고, 광주 전남 본부에가 있어 과로 등 또 다른 안전사고가 날수 날 수밖에 없는 현실인 듯하다. 이에 유족들은 “남편의 갑작스런 죽음에 아이들 학비 등 생활고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며 “kt와 대한정보통신이 성의 있는 합으로 산재는 꼭 해줘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kt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대한정보통신 관련자를 통해 알아본 봐 작업이 끝나고 이동 중 사고라 안전사고와 관련이 없다.”고 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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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수변공원 지정 … 무책임 행정순천시의회 유혜숙 의원은 제180회 임시회의 시정 질문에서 무리한 수변공원 지정 등 무책임 행정을 지적 했다. 유 의원은 “공원을 지정하면서 개인적으로 통보도 하지 않고 시청게시판 공고만으로 대체해 토지소유자들은 울분을 토하고 있다.”고 했다. 게다가 “이들은 강변로와 주요 대로변 옆의 금싸라기 같은 땅을 5년 동안 행위 제한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했다. 또 “이는 사유재산을 침범한 행정의 무책임한 태도로 원도심 활성화 차원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이에 답변에 나선 조충훈 시장은 “도시계획 재정비시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투자. 도심 내 하천변 수변공원을 조성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했다.”고 했다. 하지만 “한정된 시 재정으로 불가피하게 수변공원만 지정해 놓고 사업을 시행하지 못해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초래해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고 했다. 따라서 “도시계획 변경은 5년 이내에 변경을 금하고 있어 내년에 재정비시에 불합리하거나 과다하게 지정된 수변공원에 대해서는 재검토를 통해 축소하거나 해제 또는 변경하겠다.”고 답변했다. 실제 삼산로 인근에 4000여평의 땅을 소유한 J모씨는 “이 땅이 수변공원으로 묶인 지도 모르고 건물을 지으려고 건축물대장을 보니 공원지역으로 지정된 것을 알고 너무나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2009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 따라 보존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가치를 목표로 동천과 옥천, 석현천을 중심으로 양쪽 20m 반경을 수변공원으로 지정하고 건축행위를 제한 지역이 19곳에 무려 35만㎡에 이르고 있다. < 황맹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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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14년 예산안 5조 8천32억전라남도는 5조 8천32억 원의 2014년도 예산편성(안)을 확정, 6일 전남도의회에 심의?의결을 요구했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5조 6천247억 원)보다 3.2% 늘어난 규모다. 전남도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산업 기반 기업 유치와 지역의 다양한 형태의 산업활동 지원,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유통을 위한 친환경 농축수산업 육성, 일자리 확충 및 맞춤형 복지 실현, SOC사업 확충, 자연?역사?문화?관광자원 발굴 지원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앞으로 도 재정 운영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지방채의 상환 및 고금리지방채 차환(이전에 꾼 것을 새로 꾸어서 갚음) 등 재정 운영의 건전성 확보하는 등 효율화에 초점을 모았다. 세입예산의 경우 일반회계 세입 규모는 올해보다 3.8%(1천843억 원) 늘어난 5조 414억 원이다. 취득세(3천710억)?등록면허세(340억)?지역자원시설세(480억)?지방소비세(1천500억)?과년도수입(30억), 지방교육세(1천330억) 등은 올해보다 3.8%(270억)가 증액된 7천390억 원이다. 세외수입은 경상적세외수입 231억, 임시적세외수입 495억 등 726억 원으로 올해보다 1.6%(11억) 늘었다. 의존재원은 국고보조금 3조 1천433억, 교부세 9천억,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1천865억 등으로 올해보다 3.8%(1천562억) 늘어난 4조 2천298억 원이다. 특별회계 세입규모는 올해보다 0.8%(58억) 감액된 7천618억 원이다. 세외수입(재산임대수입?사용료수입?수수료수입?이자수입?부담금?기타수입)은 721억 원이고 그 외 국고보조금 3천91억 원, 지방채증권 1천718억 원, 보전수입 등 내부 거래 2천88억 원 등이다. 구 분 ‘14년도 예산(안) ‘13년도 예산 증 감 합 계 5조 8,032억원 5조 6,247억원 1,785억원(3.2%) 일반회계 5조 414억원 4조 8,571억원 1,843억원(3.8%) 특별회계 7,618억원 7,676억원 △58억원(△0.8%) 일반회계 주요 세출예산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 지원 5천936억(전체의 11.8%)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유통을 위한 친환경 농?축?수산업 육성 1조 498억(20.8%) △취약계층 일자리 확충 및 건강한 삶이 보장되는 맞춤형 복지 확충 1조 5천207억(30.2%) △자연자원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개발과 문화산업 진흥 지원 3천246억(6.4%)△지역우수인재 인재육성과 깨끗한 환경보전 지원 5천806억(11.5%) △일반공공행정 추진 및 기타 분야 지원 8천891억(17.7%) △전남도의 재정적 부담으로 다가 올 수 있는 고금리 지방채 차환 및 상환 830억 원(1.6%) 등이다. 전남도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늘어나는 재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도정목표를 효과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예산 운용을 효율화하며 재원을 계획적?전략적으로 배분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세수 증대와 국고지원사업비의 최대한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경상비 등의 예산 절감, 경기 진작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재정지출 확대 등 계획적으로 재정을 운영한다. 기업유치와 지역의 다양한 형태의 산업 활동 지원, 농도의 위상 강화를 위한 농축수산업 육성, 맞춤형 복지 실현, SOC사업, 자연?역사?문화?관광자원 발굴 분야를 집중 추진키로 했다. 미래 전남도의 재정적 부담이 될 수 있는 지방채는 조기 상환하고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와 구매?공사계약 심사를 엄격히 해 재정을 계획적으로 운영하고 지역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중앙 지원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 및 중앙부처와 더욱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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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농가 ‘벼랑끝’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여파로 전남지역 영세 한우농가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려 2년 새 무려 7,700여 농가가 한우사육을 포기한 것이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22개 시·군에서 한우 폐업 신청농가를 집계한 결과, 모두 2,792농가가 폐업을 희망했다.”는 것. 마릿수로는 4만5,100여 마리에 폐업지원금만 3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폐업지원금은 수소는 마리당 81만1,000원, 암소는 90만원이다. 한·미 FTA 피해보전 직불금 신청도 3만4,300여 건, 15만2,700여마리로 예상 지급액만 46억원에 이른다. 전남에서는 지난 1년동안 이미 5,000여 농가가 소 사육을 접었으며, 이번 신청자까지 합하면 2년새 무려 7,700여 농가가 축산을 포기한 셈이다. 축산을 포기하는 농가들이 속출하면서 전남지역 한우농가도 지난해 9월 3만246농가에서 1년만에 2만4,960농가로 모두 17.5%(5286농가)나 줄었다. 마릿수도 52만5,289마리에서 50만832마리로 5.4%(2만8457마리) 감소했다. 이처럼 중소 한우농가들이 자식농사와도 같던 한우사육을 포기하는 데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은 게 가장 크다. 한우 큰소(600㎏ 기준)의 산지 가축시장 거래가격은 9월말 384만원에서 10월말 437만원, 암소는 368만6,000원에서 407만7,000원으로 각각 13.8%와 10.6% 올랐으나 3년전(532만원)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특히, 600㎏ 한우비육돈의 생산비가 576만4,000원(수소)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농가 입장에서는 마리당 140만원 가까운 적자를 보고 있는 셈이다. 한우 사육농가들은 “대량 납품업자들이 산지로 몰리면서 가격은 다소 오르고 있지만 영세농가 입장에서는 팔아봐야 적자인데다 사료값이 워낙 비싸 키울 수도 없어서 고민이 이만 저만 아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전남도 관계자는 “잇단 폐업에도 불구, 대농이 늘면서 사육두수는 크게 줄지 않고 있고 한미 FTA 체결 이후 수입육이 늘면서 자연스레 한우 소비가 위축되고 폐업 농가들이 늘고 있다”며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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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순천 귀농협동조합 창립총회순천시는 6일 덕월동 소재 농업교육관에서 전국 최초로 귀농협동조합 창립총회 및 조합장 취임식을 가졌다. 창립총회에는 조충훈 시장을 비롯 조상익 초대 조합장 및 귀농협동조합 조합원, 귀농인 기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귀농협동조합은 올해 3월부터 출범을 위해 단계별로 준비했으며 7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60명의 조합원을 모집해 출범하게 됐다. 조합장에는 귀농 4년차인 황전면 귀농인 조상익(63세)씨가 선출됐다. 귀농귀촌인 80%와 일반시민20%로 구성된 순천시귀농협동조합은 귀농귀촌예정자를 위한 현장실습교육장 운영 및 귀농인 농산물 직거래판매장, 농자재 공동구매, 꾸러미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상익 조합장은 “정원박람회 성공개최로 순천시 브랜드 가치가 높아진 지금,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통한 친환경농산물의 메카라는 이미지에 귀농인이 힘을 보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기쁘고, 협동조합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소득활동에 보탬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에 조충훈 시장은 "귀농귀촌인은 농업농촌의 비타민과 같은 존재로 농촌의 보배를 보석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분들이라면서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로 순천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한 만큼 박람회와 접목한 친환경농산물 브랜드가 많이 개발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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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말 “국어” 오염 심각우리들의 일상생활. 업소들의 간판이나 공문서 등에서 우리의 말 “국어”가 오염되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해 주고 있다. 사실 19세기 중반 이후 우리나라는 외세 침입, 식민지, 분단, 전쟁 등 역경이란 역경은 죄다 겪은 나라인 셈이다. 그래서 일까? 한자어를 비롯해 일본어, 영어 등 외래어가 짠봉 수준인데도 부끄러움을 잊은 지 오래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개개인의 주체성은 물론 고향 즉 지역 주체성 뿐 만아니라 애국적인 측면에서 국가의 주체성마저 잊지 않고 있는지 묻고 싶다. 이 같은 사실들이 극에 달아 이제는 각 지자체들마다 공문서에서부터 쉬운 우리말을 쓰도록 하자는 조례가 추진되고 있는 터다. “소가 웃을 일이다.” 우리 말 “국어”를 얼마나 등한시 했으면, 우리들 스스로가 우리말을 사용하자는 조례까지 추진하고 있단 말인가? 생태수도 순천시는 어떠한가? 일부 공직자들이 우리말 국어도 잘 알지 못하면서 외래어를 써야 유식한 공직자인 것 처럼, 보여 외래어가 난무한 실정이다. 실 예로 에코지오(ECO=자연보호, GEO=지구) 등을 누가 얼마나 알아서 에코지오 음악회, 에코지오 페스티벌 등의 외래어에 시민들은 아무 영문도 모르고 물들어가고 있는 셈이다. 이제는 각종 공문서에서부터 어려운 한자어와 일본어, 외래 외국어 등 사용을 금하고 표준 국어대사전에 실려 있는 우리 “국어”를 써야 한다. 즉 일상생활에서도 어린 아이들이나 노인들을 비롯해 학자 등 누구나 쉽게 자주 쓰는 우리말을 사용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만약 시민들에게 정확한 뜻을 전달하기 위해 부득이한 이유로 한자 또는 외국 문자 등을 사용 할 경우, 먼저 한글로 쓴 뒤 괄호 처리해야 한다. 특히 업소들이 설치한 간판 역시 한글로 표시해야 하며 영어 등 외국문자로 표시할 경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한글과 함께 적도록 관이 주도해야 한다. 더욱이 국어사용 촉진 및 한글의 보존·계승에 이바지한 시민과 국어 활용 능력이 우수한 공무원에 대한 표창은 물론 포상규정도 마련 승진 인사에도 반영해야한다는 여론이다. 아무튼 우리 말 “국어” 오염 심각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민과 공공기관에서부터 “국어” 사용을 생활화 하고 활성화에 앞장 서야 한다. < 한승하 = 칼럼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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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신대지구 부영CC 등 무허가 증축 적발순천 신대지구 부영CC 등 기업과 개인의 무허가 증축 사례가 적발됐다. 5일,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은 “현재까지 5개 지구 20개 단지에서 13건의 위반 건축물을 단속했다.”는 것. 실제 부영CC를 운영하는 (주)부영주택은 창고용 컨테이너 2동을 무단으로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주)썬테크도 부설 주차장의 라인 마킹을 훼손해 주차 공간을 줄이려는 의도가 있어 단속됐다. 또 (주)달성은 공장동과 사무동 연결 통로를 무단 증축했다. 또한 (주)삼미메탈은 건물 동과 동 사이의 통로 연결을 임의로 증축했다가 점검에 걸렸다. 이 외에도 신대지구에서 적발된 개인의 경우 창고나 건물 층 일부를 무단 증축하거나 지상 조경을 훼손한 후 주차장으로 사용한 점이 확인됐다. 이에 대해 경제자유구역청은 부“영CC 등이 무허가 증축에 대해 신고나 허가를 받아야 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승 > 따라서 “위반 건축물 13건 가운데 10건의 위반 사례가 자진 시정했으며 3건은 시정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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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날 국가공휴일 지정해야5일, 국회 주승용 국토교통위원장(민주당, 여수을)은 매년 10월 2일 노인의 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기 위한 <공휴일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노인의 날 국가 공휴일 지정은 경로효친의 소중한 정신을 되새기고,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문제 해결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인구 고령화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통계청의 '2013 고령자 통계'를 살펴보면 국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체 인구의 12.2%인 613만여 명으로 인구통계 이래 처음으로 600만 명을 넘어섰다. 2025년이면 1,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우리 사회가 이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고, 초고령화 사회 진입도 멀지 않은 것이다.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올해 현재 12.2%에서 2020년 15.7%를 기록한 뒤 2026년에는 20.8%로 '초고령 사회(20% 이상)' 기준을 뛰어넘을 것으로 관측됐다. 무엇보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우리나라의 고령화 비율은 30여 년 뒤인 2040년 32.3%로 전 세계에서 일본(34.5%) 다음으로 높은 국가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의 노인 문제에 대한 인식과 각성은 여전히 취약하다. 노인 빈곤율과 노인자살율은 여전히 OECD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기초노령연금 지급 관련 공약 파기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노인 복지의 수준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에 그치고 있다. 주승용 위원장은 “국가발전과 자식 교육을 위한 어르신들의 땀과 눈물은 그에 합당한 존경과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장수시대가 축복이 되려면 외롭고, 아프고, 생활고에 시달리는 어르신들의 문제가 빨리 해결되어야 한다.”고 했다. 또 “노인의 날 공휴일 지정은 단지 쉬는 날 하나 더 만들자는 게 아니라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현실에서 우리 부모님과 어르신을 위한 노인 문제 해결에 더욱 관심을 갖자는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적인 장수국가이자, 노인 복지 선진국으로 알려진 일본은 1954년부터 노인의 날을 공휴일로 지정했으며, 2003년 이후에는 매년 9월 셋째 주 월요일을 경로의 날로 지정해 자녀들은 토요일부터 사흘간에 걸쳐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을 하는 경우도 많다. 우리나라도 10월 2일 노인의 날이 공휴일로 지정된다면 10월 3일 개천절까지 이틀 간 연휴가 가능하게 된다. < 황맹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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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賞福 터졌네"순천시가 올 한해 각 부서와 분야별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상복이 터졌다. 4일, 허남채 실무자에 따르면 “현재 이달까지 21개의 상을 휩쓸었고, 3개의 상이 확정되는 등 모두 24개의 평가에서 상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교육부 주최로 열린 제 10회 대한민국평생학습 대상 특별상은 7개 분야 생태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 생태 전문가를 양성하고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자원 활동가로 참여하는 등 배움으로 지역 공동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지난 20일 끝난 정원박람회기간 중 장기기증 희망자에게는 입장권 50% 및 순천시 조례에 규정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장기기증 희망자가 지난해 대비 2.3배 급증한 공로를 인정 받아 보건복지부 주관 ‘2013장기기증 활성화 우수 지자체 단체상’에 확정됐다. 이외에도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2013년 제18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성공적인 정원박람회를 진행, 글로벌 생태도시로서 이미지를 구축한 점이 높이 평가되어 ‘행정서비스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순천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 적극 추진, 순천화상경마장 사업계획 철회, 정원박람회 홍보와 입장권 판매를 위한 홍보단 운영 등의 성과를 거둬 ‘의회운영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2013년 지역발전사업 종합평가에서는 ‘정원박람회장을 잇는 꿈의 다리 조성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타 지자체 벤치마킹 대상으로 관심을 받았다. 순천시는 대한민국 기후녹색상 특별상, 메니페스토 경진대회 우수상, 드림스타트 전국 우수기관 등을 수상했으며, 고용노동부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등 10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1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조충훈 시장은 “시의 행정이나 역량이 높이 평가되는 것은 28만 순천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했다. 또 ”국제 행사의 새로운 기준과 가능성을 제시하여 세계가 인정한 생태도시로 순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성장 기반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