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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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 일부 개정안 발의집값 하락으로 인한 ‘깡통주택’(집을 팔아도 대출·전세금을 갚을 수 없는 주택)증가와 함께 세입자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세입자 보호 범위 확대를 위한 법안이 발의되었다. 주승용 국회 국토교통위원장(민주당, 전남 여수을)은 23일(월) 주택임차인의 보증금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현재 대통령령에서 규정한 우선 변제를 받을 임차인의 범위를 법에 규정하고, 최우선 변제권이 인정되는 임차인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 1983년 소액보증금 우선변제권을 도입한 이래로 우선변제 받을 임차인 및 보증금 중 일정액의 범위와 기준을 대통령령으로 정해왔다. 하지만 그 기준이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해 실질적인 임차인 보호를 하지 못하고 있다. 2010년 7월 당시 서울 기준 6,000만원에서 7,500만원으로 한 차례 확대 개정된 이후 현재까지 2년간 변동이 없는 실정이다. 이는 애초 상한선이 워낙 낮았던 데다 2010년 이후 평균 20% 이상 오른 전셋값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현재 서울의 경우 전세 보증금이 7,500만원 이하인 경우에 한해 2,50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지만 서울지역 평균 전세금이 2억 8,000만원을 웃돌고 있으며, 아파트는 물론 다가구주택도 7,500만원 이하의 전세는 찾아볼 수 없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현실성이 떨어짐은 물론, 법의 실효성도 낮은 실정이다. 이에 주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안은 최우선변제권이 인정되는 임차인의 범위와 그 보증금의 범위를 법으로 규정하고, 임차인이 보호받을 수 있는 보증금의 범위를 각 지역별로 현행보다 2배 확대하였다. 주승용 위원장은 “무주택 서민들에게 보증금은 전 재산과 다름없는 상황에서 전세를 살고 있던 집이 경매에 넘어가 보증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하며, “세입자 권리가 제대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인 안전장치 마련이 시급하다. 앞으로도 세입자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과 국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황맹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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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미국 LA 한인축제 참가순천시는 오는 26부터 29일까지 LA서울국제공원에서 LA한인 축제 일환으로 개최되는 농수산물 엑스포에 참가한다. ‘다양성 안에 함께하는 미래 - 어울림’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는 순천농협 남도김치, 매일식품, 담터, 미가식품 등 관내 4개 업체가 참가한다. 23일 시 관계자는 “이번 참가를 통해 지역농산물 및 제품의 수출 경쟁력 평가와 함께 수출판로를 적극 개척할 계획이다.”는 것. LA한인축제는 지구촌 170여개 나라 750만 재외한인동포 행사 중 가장 큰 역사와 규모를 자랑하는 행사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해오고 있는 축제다. 매년 30여개 무대행사와 다양한 장외 행사들이 펼쳐지며 먹거리 및 살거리를 포함, 한국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각종 체험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행사장 내 280여개 부스에서는 미국 기업들의 각종 홍보?판촉뿐만 아니라 한국의 우수 농수산특산물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들을 구입할 수 있어 대형 장터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이에 조희태 실무 과장은 “남도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김치5종, 밑반찬 9종, 장류 4종 및 전통차와 개량차, 함초제품 등을 현지교민과 미국인들에게 선보여 정원박람회와 함께 생태수도 순천시를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인축제에 처음 참가하는 순천시는 LA 한인축제라는 전미 최대 규모의 Community Festival에 유입되는 30만 명의 유동 참여자에게 시식 등의 참여 마케팅과 현장 판매, 박람회 홍보를 통해 생태수도 순천의 맛과 멋을 알림과 동시에 수출 판로 개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차인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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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제조업 4분기 경기 먹구름순천 지역 제조업체들은 4분기 경기가 아주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순천상공회의소(회장 : 송영수)가 최근 관내(순천, 구례, 보성) 표본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3년도 4/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전반적인 기업경기 전망지수가 ‘65’로 조사돼, 전 분기(82)에 비해 지수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업체 분포를 보면 4/4분기 경기가 지난 분기에 비해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한 업체는 한곳 뿐이었으며, 지난 분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57.7%, 악화될 것이라는 업체는 38.5%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3년 3/4분기 실적 지수는 ‘81’로 낮게 나타나, 세계 경기의 성장세 둔화와 국내 경기 하락 등으로 정부의 전망과는 달리 실물 경기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BSI세부 항목별로 보면, 유럽의 금융 위기로 인한 경기 침체와 일본의 더딘 경기 회복세에 대한 영향으로 대외여건(69)과 대내여건(69)이 낮게 나타났으나, 중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내수(100)와 수출(111)이 기준치를 상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4/4분기 환율 변동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34.6%의 기업에서 각각 원화환율의 강세와 원화환율의 약세를 같은 비율로 답했으며, 30.8%는 환율이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외 여건들 중 미국의 경제 상황이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에 대한 응답으로 8%만이 현재보다 호전될 것이라 내다봤고, 현재보다 악화될 것이라고 답한 기업체는 24%로 나타났다. 중국의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40%는 현재보다 악화될 것이라는 답했으며, 현재보다 호전될 것으로 보는 업체는 4%뿐이었다. 유럽의 경제 상황에 대해서도 호전될 것으로 보는 기업은 8%, 악화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28%로 조사됐다. 대내 여건들 중 자금사정은 어떻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현재보다 악화될 것으로 보는 기업은 19.23%, 호전될 것으로 보는 기업은 3.85%로 조사됐다. 노사문제에 대한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85%의 기업에서 현재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고, 정부의 규제는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에 대한 물음에 27%의 기업은 현재보다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고, 악화될 것으로 보는 기업체도 11.54%가 있었다. 대내외 여건들 중 회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31%의 기업에서 자금사정을 꼽았으며, 원화 환율이 27.6%, 원자재 조달여건이 24.1%로 나타났다. 그밖에 중국경제상황을 꼽는 업체도 6.9% 있었고, 미국과 유럽의 경제 상황 그리고 정부규제를 꼽은 기업체도 소수 있었다. 현재 한국 경기는 어떠하다고 보는가에 대한 물음에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기업체(53.85%)에서 한국 경기가 불황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42.2%에서는 바닥권에서 조금씩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고, 본격 회복중이라는 기업체는 1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경기가 언제쯤 본격 회복될 것으로 보는가에 대한 물음에 39%의 기업에서 내년 하반기쯤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31%의 기업에서는 내년 상반기, 그리고 27%의 기업에서는 내후년 이후라고 응답했다. 새정부의 출범 후 기업 환경의 변화에 대한 질문에 85%의 기업에서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고 응답했으며, 오히려 악화됐다고 답한 기업은 12%로 나타났고, 개선되었다고 답한 기업은 1개 업체였다. 향후 기업환경은 어떻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54%의 기업에서 별로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개선될 것이라고 답한 기업체는 42%, 악화될 것이라고 답한 기업은 4%로 조사됐다. 이에 조휴석 사무국장은 “중국의 경기 회복세가 기대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정책, 일본 경기의 전반적인 침체 지속 등으로 실물 경기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며 “정부는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정책에 대한 적절한 대비책 마련과 내수 시장의 확대 등을 통해 실물 경기가 회복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윤미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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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박람회 28만명 관람객 품다새롭게 단장된 가을 정원 잔치가 한창인 정원박람회장에 황금 추석연휴 기간 동안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한 관람객 수가 28만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추석연휴 기간 동안 날씨도 좋아 고향을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이 장사진을 이뤄 개장 초기 구름관람객을 연상케 했다. 연휴 첫 날인 지난 18일 3만 여명이 입장하고 19일에도 8만 1000여명이 방문하여 누적 관람객 300만명을 돌파하며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제2의 흥행돌풍을 예고했었다. 이어 20일에는 10만 3,342명이 방문하여 개장 이후 일일 최고 관람객 수를 갱신했다. 지금까지 하루 최대 관람객 수는 지난 5월 18일 기록한 9만 6,822명이었다. 21일에는 7만명에 육박하는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추석 연휴 동안 정원박람회장은 세계 각국의 아름다운 정원을 보기위해 방문한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로써 폐막 27일을 앞둔 정원박람회장은 누적 관람객 3백2십4만명을 기록하여 목표 관람객인 400만 달성에 청신호가 밝혀졌다. 지난 4월 20일에 개장한 정원박람회는 개장 전날부터 3만명이 넘는 인파의 시작으로 5월 15일 100만명, 6월 18일 2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갔으나 유난히도 길었던 여름철 무더위와 장마 등 각종 악조건으로 관람객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기도 했었다. 하지만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제2의 개장이라는 새로운 마음으로 정원박람회장을 가을 옷으로 새단장하고 각종 다채로운 체험행사 및 공연 등을 준비하여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가을의 멋진 정원과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해 왔었다. 추석을 맞아 정원박람회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은 “날씨도 좋고, 꽃도 많고, 생각보다 정리도 잘돼 있고 순천 호수정원 등 보는 것마다 감탄사가 나온다며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국내 최초의 국제정원박람회가 고향에서 열리고 있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번 추석 연휴 기간동안에 순천만, 낙안읍성, 드라마세트장, 동천 하늘빛 축제장 등에도 관람객이 10만명 이상이 다녀간 걸로 집계돼 박람회장과 순천을 찾는 관람객들의 즐겁고 행복한 순천나들이 시간이 되었다. 조직위는 “이번 기록은 추석연휴를 맞아 순수한 가족단위 관람객 위주여서 더욱 그 의미가 크며 박람회장을 찾은 귀성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정원박람회 홍보가 이루어진다면 남은 기간에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황맹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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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박람회 개장 첫 일일관람객 10만 돌파정원박람회 개장 이후 처음으로 일일관람객 10만명을 돌파했다. 조직위원회는 20일 개장 154일만에 시간당 1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게이트를 통과하면서 오후 6시를 기해 개장 첫 일일관람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정원박람회 일일 최다 관람객 종전 기록은 지난 5월18일 96,822명으로 5개월만에 경신됐다. 추석 당일인 19일에도 시간당 9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려, 300만번째 관람객 입장 기록을 세웠다. 이날 오전부터 정원박람회장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이 출입구에 길게 늘어서 개막 초기 구름관람객을 연상케 했다. 정원박람회조직위는 “이번 기록은 추석연휴를 맞아 순수한 가족단위 관람객 위주여서 더욱 그 의미가 크며 박람회장을 찾은 귀성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정원박람회 홍보가 이루어진다면 남은 기간에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20일 개장한 정원박람회는 5월 15일 100만명, 6월 18일 200만명을 돌파했다. < 차인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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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박람회장에서 펼쳐진 ‘멋’과 ‘흥’의 만남예년 보다 긴 추석 연휴를 맞아 정원박람회장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관람객들은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된 정원박람회장 곳곳에서 세계 각국의 특색 있는 정원과 유명 정원디자이너들이 조성한 정원을 감상하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일 ‘평양아리랑예술단’이 아리랑 공연을 펼친 동천갯벌장은 좀처럼 빈 자리를 찾기 힘들었다. ‘평양아리랑예술단’은 단원들이 모두 탈북예술인으로 이루어져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북한전문예술단체다. 이날 공연은 아리랑 연곡, 아코디언 연주, 트롯트메들리, 연무춤 등의 순서로 80여분 동안 진행돼 관람객들은 정원박람회장에서 한민족의 색다른 예술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태체험장에선 추석 연휴기간 동안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연날리기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쳤다. 생태체험장에 가족과 함께 나온 한 관람객은 “귀경을 앞두고 정원박람회장을 찾았다”면서 “날씨도 좋고 아이들과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20일 오후 5시에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2013명이 참여하는 초대형 강강수월래 공연으로 순천호수정원의 봉화언덕과 호수를 무대로 펼쳐져 행사 자체의 화려함과 함께 행사에 참가한 관람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선사했다. 이밖에 21일 오후 3시부터 잔디마당에서 마당극 '심청전'을 무대에 올리고, 오후 6시부터 동천갯벌공연장에서 박람회 주제공연 '천년의 정원'을 선보인다. 연휴 마지막날인 22일에도 오후 3시부터 동천갯벌공연장에서 사물놀이 '잽이'가 관람객의 흥을 돋우고, 이날 오후 8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전남 도립 국악단의 '정원속의 풍류'가 가을밤을 수 놓는다. < 이인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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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우 여러분! 반갑습니다. 어서오세요!추석 연휴 귀성행렬이 시작된 17일 오후, 순천역에서 흥겨운 농악이 울려 퍼졌다. 이는 추석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 환영을 위해 ‘조곡동 풍물단’이 농악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운 것이다. 귀성객 맞이 행사는 순천역, 버스터미널,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비롯한 15개소에서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기간 중에 맞이한 올 추석, 순천시에서는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 먼저 전국에서 정원박람회 홍보를 위해 발 벗고 뛰어준 향우들, 그리고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확연하게 달라진 고향의 위상을 공유하고 기쁨을 함께 나눌 계획이다. 이에 김수현 실무 총무 과장은 “추석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분들이 고향의 따뜻함, 고향의 포근한 정을 드뿍 느끼시고, 정원박람회장을 들러 발전된 순천의 모습에 자긍심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추석 연휴기간 정원박람회장에서 슈퍼브라스 재즈공연, 특집콘서트, 대형 강강술래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고, 조례호수공원 등 마을 곳곳에서 가요콩클 대회를 열어 지역민 화합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10월 20일까지 정확히 1달을 남겨둔 가운데 맞이하는 올 한가위, 그래서 순천시는 더욱 분주하고 바쁜 추석 명절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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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 중단 없어야”박준영 전남지사는 16일 “개성공단이 다시는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화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번영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날 논평을 내고 “개성공단은 한민족이 대결에서 이제 통일로 가는 작은 시작이 될 것이다”며 “이 시작이 결코 중단돼서는 안되고, 이산가족 상봉은 매년 기회있을 때마다 계속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지사는 특히 “이산가족 상봉이 매년 남북관계에 따라서 중단되면서 아픔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이산가족들의 자연수명이 한계에 있는 만큼 남북당사자들은 생전에 상봉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하고, 이런 맥락에서 금강산 관광도 계속되기를 염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지사는 이날 광주은행 민영화와 관련, “지역은행이 있고 없는 것 차이가 지역 투자유치, 지역경제 등에 큰 차이가 있다”며 “지역 경제권으로 편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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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주승용‘추석 민심잡기’ 경쟁내년 전남지사 선거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 이낙연(영광·함평·장성·담양)·주승용(여수을)의원이 재래시장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추석 민심잡기에 나섰다. 이낙연 의원은 15일 오전 완도군 완도읍 5일장을 방문한 데 이어 오후엔 목포 동부시장과 자유시장, 청호시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14일 고흥군 고흥읍 시장과 보성·벌교시장, 여수 진남시장과 서시장, 광양 중마시장과 광영시장 등 하루 6곳의 재래시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서민들의 애환이 녹아있는 재래시장에서 생생한 민심을 들을 수 있었다”며 “정치권이 서민들의 고단한 삶에 나침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고, 서민 생활 향상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주승용 의원도 재래시장 투어를 통한 민심 잡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주 의원은 15일 하루에만 순천 웃장과 역전시장을 방문한데 이어 강진시장과 보성 매일시장, 장흥 토요시장, 여수 진남시장, 거북상가를 도는 강행군을 폈다. 주 의원은 시장 상인, 손님들과 환담하면서 추석 물가와 서민 생활 애환 등을 청취했고, 오는 17일까지 재래시장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주 의원은 “민심의 바로미터인 재래시장 방문을 통해 지역민의 삶을 경청하고 있다”며 “상인들을 위한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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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정원박람회 문화 행사 풍성5일간의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열린다. 이번 문화행사는 송편과자 경품이벤트, 떡메치기 체험, 추석특집콘서트, 강강술래, 마당극 심청전, 평양예술단 공연, 슈퍼브라스 공연 등으로 다양한 체험행사와 색다른 공연들이 매일 박람회장에서 펼쳐진다. 이중 특히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추석특집 콘서트와 2013명이 참여하는 초대형 강강술래다. 추석날인 19일 저녁 7시부터 박람회장 내 잔디마당에서 펼쳐지는 추석특집 콘서트는 남진, 장윤정, 박현빈 등 국내 정상급 트로트 가수들 뿐 만 아니라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걸그룹 크레용 팝이 출연해 가족단위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20일 저녁 5시부터는 지역예술단체, 시민, 관람객 등 2013명이 참여해 초대형 강강술래 공연이 펼쳐진다. 강강술래는 순천호수정원의 봉화언덕과 호수를 무대로 펼쳐져 행사자체의 화려함과 함께 행사에 참가한 관람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강술래 행사 참여는 19일까지 정원박람회 홈페이지(www.2013expo.or.kr)를 방문하거나 이메일(love0406@korea.kr) 또는 정원박람회 운영부 문화체험팀(061-749-2751)으로 전화를 통해 참가 접수를 할 수 있고 한복 착용자는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선착순 2013명에 한해 행사입장권, 박람회 기념 스카프 및 참여증서도 배부된다. < 차인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