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잘사는 복지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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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더불어 잘사는 복지도시

순천시는 어려운 이웃이 더 어려워지지 않도록 잘 보살펴서 더불어 잘사는 복지 도시를 목표로 시정을 펼치고 있다.

올해 시 전체 예산의 약 25%인 1천489억원을 복지 예산으로 편성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약 7%인 98억원 이상 증가한 것이다.

시는 더불어 잘사는 복지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개개인에 맞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와 근로 능력이 있는 수급자에게 일자리 제공으로 자활자립 역량 강화, 시민이 편안한 복지인프라 구축, 차이는 인정하되 차별없는 장애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보호대상자를 최대한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 사회적 일자리 제공 등을 통한 탈수급 지원... 홀로서기 지원협의체 구성

순천시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활 자립 지원을 위한 홀로서기 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올해 국민연금공단 순천지사, 고용센터, 소상공인지원센터, 지역 자활센터와 홀로서기 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기술지원, 취업알선, 창업상담 등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행정기관 및 아동센터 업무 보조를 위한 복지도우미 130여 명과 자활 일자리로 가사 간병, 세차도우미, 집수리 사업, 묘목 사업단 등 10개 사업을 통해 6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장애인을 위한 도서관 사서보조, 주차계도 등 행정도우미를 통한 사회적 일자리 제공과 찾아가는 다문화가정 자녀 학습 도우미 제도, 다문화가정 방문 교육사업, 맞벌이 및 한부모 가정에 아이 돌보미를 파견하는 아이돌보미 지원사업 등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다문화 가정을 위한 일자리 제공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사회복지 통합 관리망을 통한 촘촘한 관리시스템 구축...

- 복지사각지대 일제 발굴 조사,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

순천시는 촘촘한 사회통합시스템 관리로 수급자 자격, 급여 적정성, 중복, 누락 방지로 복지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행복e음’을 통해 국민기초생활보장 기초노령연금, 영유아 보육료 및 양육수당, 장애인 복지, 장애연금 등 4만2000여 가구에 대한 인적자료, 소득?재산 공적자료 등 급여 변동 관리를 하고 있다.

시는 전담 사례관리사 5명을 채용 매월 주위에서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소외되기 쉬운 150가구를 직접 찾아가 개인별 실태를 상담 파악하고 가구별로 여건 등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 주고 있다.

주 소득자의 사망, 가출, 중한 질병 등에 의한 생계곤란 등 위기상황 저소득층 255가구에 대해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 4억7000여 만원을 긴급 지원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보호지원을 위한 일제조사 추진단을 가동 공용화장실, 놀이터, 교각 인근, 창고, 움막 등 주거취약 지역 및 우범 가능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등록 말소자 또는 거주불명 등록자, 임시거주자, 아동동반 투숙자,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일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일제 조사후 법적 지원이 가능한 경우 긴급복지 또는 국민기초생활보장 급여를 제공하고 법적지원 비대상자는 민간 복지 자원을 활용 서비스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민,관, 산, 학 관련 기관 단체와 협력 저소득 가정 방문의 날 운영, 가사 간병 방문 도우미, 아동정서 발달 및 치유 서비스, 장애인 보조 및 장애아동 재활치료 서비스 등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어려운 이웃을 찾고 개개인에 맞는 서비스를 찾아 도움을 주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시민이 만족하는 복지인프라 구축

순천시는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되고 사회구조가 복잡 다변화되면서 노인 및 장애인 인구 증가로 인한 복지 인프라 확충이 요구됨에 따라 건물 신축시 시설 복합화 및 거점화를 유도하고 기존 주민 복지시설에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도입 및 시설물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시는 어르신들의 복지 욕구 충족 및 노후화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경로당을 신축하고 장애인 종합 복지관을 신축할 계획이다.

또한,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으로 공보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1개소 이상 국공립 보육 시설을 신축하고 있으며 올해는 상사면에 한옥형 보육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노인복지회관 2개소에서는 어르신들의 취미와 욕구에 적합한 생활원예교실 등 35과목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장묘 문화가 매장에서 화장으로 변화하고 있어 시설 현대화를 통해 시민단체 등과 연계한 범시민 화장, 납골문화를 유도하고 시민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사시설 공원화 사업을 조기 완공할 예정이다.

▲ 장애인과 함께하는 생활환경 조성

시는 장애인도 사회에서 차별없는 동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편의시설 확충 및 이동편의 제공을 확대하고 장애자 가족 대한 생활안정 지원 및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

장애인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한 저상버스 5대와 장애인 콜택시 2대를 도입할 예정이며 수동휠체어,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장애인 보장구 2천 190대에 대해 수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보장구가 필요한 장애인에게 보장구 대여 서비스를 통해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장애수당 및 장애아동 부양수당, 장애인 활동지원, 장애인 자녀 교육비 지원, 재활보조기구 지원, 장애인 주택개조 지원사업, 여성장애인 출산 장려금 등 각종 수당을 지급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꾀하고 있다.

순천시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빈틈없는 보호와 촘촘한 사회복지 통합 관리망 구축으로 더불어 잘사는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하나되어 노력해 나가고 있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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