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터널 관리 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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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터널 관리 엉망

대형 교통사고 위험... 매연 등 시민 건강 위협.

순천시 구도심과 신도심을 잇는 “봉화터널”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매연 등으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16일, 시민들에 따르면 “지난 2008년도에 완공된 이후, 사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매연은 물론 폐 물건 박스 등 각종 쓰레기가 도로변에 널려 있는데다, 터널 입구에 식재된 일부 조경 수목들이 말라 죽어가고 있다.”는 것.

실제로, 봉화 터널이 2등급 수준인데 3등급 환풍 시설로 인해 환풍 등이 제대로 되지 않아, 각종 차량들의 매연이 쌓이고 쌓여 보행자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터널 완공 이후 대청소 등을 한 번도 하지 않아 각종 차량들의 매연이 터널 벽면에 시커멋게 달라 붙어 도시 미관마저 헤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뿐만 아니라 터널 내 도로 주면에 물건 박스 등 각종 쓰레기가 널려 있어, 이를 피하려는 차량들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까지 있다는 지적이다.

또 터널 입구에 식제된 치자 등 조경 수목들이 사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말라 죽어가고 있다는 시민들의 지적이다.

이에 순천시 조례동에 사는 채모(50)는 “봉화 터널이 생긴 이후 편하기는 하지만 사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보행자 도로를 걷고 싶어도 공기가 탁해 갈수가 없다.”고 했다.

이어 장천동에 사는 김모씨도 “매일 봉화 터널로 출. 퇴근을 하는데, 교통 체증이 너무 심해 가끔은 걸어서 출. 퇴근을 하다 보면 각종 차량들의 매연이 너무 심해 목이 탁탁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청소는 가끔 하고 있다.”며 “매연 등은 환풍기가 작동하고 있지만, 어쩔 수 없다.”고 했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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