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매’ 품종 보호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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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매’ 품종 보호권 획득

순천시가 개발한 매실 ‘천매’ 품종이 품종 보호권을 획득했다.

20일, 박상 실무자에 따르면 “지난 2008년 4월 4일 국립종자원에 ‘천매’에 대한 품종 보호를 출원한 결과 2년간의 출원 품종 현지 심사를 거쳐 지난 9일 품종 보호권을 등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품종 보호권 획득으로 향후 14년간 천매 품종에 대한 종묘의 수확물 및 수확물로부터 직접 제도된 산물에 대해 권리를 독점하게 된다.

천매 품종은 지난 1992년부터 2000년까지 8년간 매실 품종 육종 연구 결과 개발하게 됐으며 과중 무게가 29.8g 대과 종으로 상품성이 높고 10a 당 수량이 900kg으로 농가 소득이 높은 품종이다.

일반 매실 품종은 흑성병에 약하나 천매 품종은 강한 특성을 보일 뿐만 아니라 과육 조직의 경도가 강하고 엑기스 및 쥬스용으로 이용시 착즙양이 많아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이에 대해 조정록 소장은 “천매 품종 보호 등록을 통해 앞으로 다변화하는 소비자 취향에 맞고 매실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8년 조성한 매실 유전자원 단지로 매실 신품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천매’ 품종에 대한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최고의 매실 품종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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