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자원봉사자들 사기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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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자원봉사자들 사기 떨어져

모범 자원봉사활동. 행사 보조금 등 약 4천여만원 삭감.

  • gks 기자
  • 등록 2010.12.22 12:09
  • 조회수 1,380

 전남 순천시의회 제155회 본 회의에서 2011년도 예산과 2010년도 제4회 추경예산 의결 과정에서 자원봉사센타 보조금 등 예산이 삭감돼 자원봉사원자들의 사기가 떨어 졌다는 지적이다.

  22일, 자원봉사자들에 따르면 “급속한 산업사회와 도시화가 수반되는 크고 작은 여러 가지 사회 문제들을 예방하고 해결하는 한 방법으로 자원봉사자가 필요하다.”고 했다.

 

 하지만 순천시의회는 자원봉사자들이 타 지역의 모범 봉사활동 사례 견학을 위한 사업비 약 1천 2백만원중 6백만원을 삭감해 자원봉사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매년 자원봉사자들의 우수 활동을 한 단체 등 시상식 예산 약 3백5십여 만원도 삭감 했다는 지적이다.

  특히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 보조금과 크고 작은 사업 보조금 등 약 2천500만원도 삭감해. 총 4천 2백만원 정도를 삭감 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약 30,000명 정도의 자원봉사자들이 울분을 참지 못한데다 자발적인 순수 자원봉사가 무슨 잘못이 있냐?고 의회를 향해 묻고 있다.

  이에 연향동에 사는 김모(여.37)씨는 “자발적인 순수 봉사자의 예산을 이렇게 많이 삭감해 버린 것은 소외 계층 등 우리 사회의 크고 작은 문제점들의 여과지와 같은 예방 활동을 하지 마라는 소리로 들린다.”고 주장 했다.

  또 저전동에 사는 이모(여 61)씨도 "지금까지 순천 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시를 위해서라면 조건 없는 무한 봉사를 대해 왔는데,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시 의원들이 자원봉사자들의 취꼬리만한 예산을 깍았다는 것은 이해할 수 가 없다."고 항변 했다.

   이에 대해 순천시의회는 “국비와 시민들의 실 생활과 직결되는 복지 예산은 약 90%이상 살렸고. 그 외에 각 실과마다 관련된 불용 예산은 삭감 했다.”고 말 했다.

 

                                                              < 전국매일=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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