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훈 순천시장 "100년 좌우할 랜드마크"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네방네

조충훈 순천시장 "100년 좌우할 랜드마크"

정원박람회 성공개최로 대한민국 생태수도 완성할터"

  • gks 기자
  • 등록 2013.04.12 17:53
  • 조회수 442

12일 조충훈 순천시장이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조충훈시장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순천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랜드마크가 될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조시장은 취임1주년 언론브리핑을 갖고 "순천 700년 역사에서 한반도 최남단 중소도시로 인구 28만, 재정자립도 20% 내외라는 유산을 떨쳐 버리지 못하고 있다"며 정원박람회에 선택과 집중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조 시장은 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 여부는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의지에 있다고 보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미래 순천 100년을 열어가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조 시장은 정원박람회를 기필코 성공개최해 21세기 지방자치단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미래 순천 100년을 열어가는 랜드마크로 만들어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을 완성하겠다고 덧붙혔다.

조 시장은 "우리나라에서 아무도 흉내 내지 못한 큰일을 만들어 타 자치단체의 부러움의 대상이 됐다"며 "세종시에서 정원박람회 준비를 검토하는 등 선진 벤치마킹 대상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숲은 공익적 편익이 59조원에 이르는 거대한 산소공장이자 성능 좋은 공기정화기이다"며 "이러한 숲을 도심에서 접근성이 좋은 위치에 만들어서 시민들에게 돌려 드리는 것이 바로 정원박람회다"고 정의했다.

조 시장은 "박람회장은 11만2000㎡에 23개국 83개 정원과 함께 도시숲, 바위정원, 세계적인 건축가이며 조경 설계가인 찰스젱스가 설계한 순천만 호수와 바람의 언덕 등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비장의 카드"라고 소개했다.

또한 "중국 전세기가 매일 취항하고 크루즈 선박의 여수항 입항은 물론 교육부등과 학생 자연체험 활동지역으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전국 최고의 생태체험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시장은 "D-8일인 만큼 숙박과 주차장, 문화예술 공연 등 손님맞을 채비를 꼼꼼하게 하고있다"며 "장마, 태풍, 혹서기 등에 대비 설계부터 반영하고 그늘막을 적정장소에 배치했지만 날씨에 대한 걱정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20일부터 10월20일까지 6개월간 '지구의 정원, 순천만'이란 주제로 순천시 풍덕동, 오천동, 순천만 일원에서 개최된다.

< 한승하 기자 >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