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숨은 봉사 전국에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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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숨은 봉사 전국에 귀감

  • gks 기자
  • 등록 2013.07.02 14:43
  • 조회수 682

김병환(70)씨는 25년째 순천시 남제동 새마을협의회장 겸, 남제동협의회 회장직을 맡아, 진정한 숨은 봉사에 주민들은 물론 전국에 귀감이 되고 있어 화제다.

실제 김씨는 “쌀 한 대박으로 남제골에 들어와 지난 89년부터 마을 주민들의 권유로 3년만 봉사 하겠다.”는 정신으로 마을 주민들을 위해 아름다운 봉사활동이 시작됐다.

새마을 운동부터 시작 현재까지 마을 주민들을 위해 영농봉사활동을 비롯해 재활용품모우기, 환경정화활동 등을 매년 2~3회에 걸쳐 약 300회에 이른다고 했다.

게다가 매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효도관광은 물론이고 년말 김치까지 담아 불우 이웃과 경노당 등에 솔선수범 봉사활동에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순천만정원박람회에 발 맞춰 희망마을 가꾸기 사업 등 에코도시락, 경노당 을 새로 건립. 외지관광객들이 약 1,500여명이나 견학. 전국에 모범 사례까지 되고 있다.

이에 임영택 남제동장은 “김씨는 남제동에서 없어서는 안 될 어른인데다, 매일 골목 호랑이 할아버지단과 같이 청소는 물론 청소년 선도 등 주민들의 화합에 앞장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욱 눈물겨운 일은 최씨가 2008년 아들이 뇌염으로 쓰러져 식물인간이 되었지만 지극정성으로 보살펴 5년만에 걸어다니는 호전으로 매일 아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전념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이에 대해 김병환씨는 “그동안 주민들이 신임하고 믿어줄 때 봉사 하겠다는 의지가 더욱 강해지고 지역민들의 화합과 예절교육에 앞장 서 겠다.”고 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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