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공무원 80억 횡령 환수 나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검찰, 공무원 80억 횡령 환수 나서

여수시에 감사실 직원 파견 요청

  • 기자
  • 등록 2013.09.26 08:48
  • 조회수 1,415

 

  검찰이 여수시청 직원이 횡령한 80억원대 공금환수에 적극 나섰다.

  25일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여수시청 직원 김 모씨(48)가 횡령한 80억원대 공금을 환수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

  검찰은 이날 여수시에 감사실 직원 파견을 요청하는 등 본격적인 환수작업에 나섰다.

  김씨는 지난 2009년부터 4년여 동안 여수시청 회계과에서 근무하면서 관련 공문서를 위조하는 등의 수법으로 공금 807,7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1년을 선고받고 항소심에서 9년을 선고받았으며, 최근 대법원 상고를 포기했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 김씨에 대한 판결이 확정됨에 따라 법 절차에 따라 국고환수에 나섰다.”김씨의 동산·부동산 등 재산을 중심으로 집중 추적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 차 >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