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사람들을 위한 세상을 연 홍길동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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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여성

“보통사람들을 위한 세상을 연 홍길동 만나보세요”

 

  차별없는 새 세상을 만들었던 민중의 영웅 홍길동이 창극으로 살아난다.

  5일 전남문화예술재단에 따르면 전남도립국악단이 오는 10일 저녁 7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2013년 정기공연으로 창극 홍길동을 선보인다.

  ‘창극 홍길동은 홍길동이 양반가의 서자로 태어나 불우한 환경을 극복하고 활빈당을 조직해 이상향인 율도국을 건설해 서민들의 영웅이 돼 가는 과정을 입체적인 영상과 특수효과를 활용해 역동적 무대로 담아냈다.

  전남도립국악단원과 객원연기자 100여명이 출연해 총 7장에 걸쳐 90분 동안 박진감 넘치는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예술총감독에 박승희 전남도립국악단 상임지휘자, 연출은 김지영, 대본은 오페라 전문 극본작가인 이강윤, 안무는 뮤지컬 전문가 김종일, 작곡 및 작창은 황호준씨가 맡았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65세 이상 노인·장애인·국가유공자·18세 이하 청소년·10인 이상 단체 관람객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

  문의는 예술지원팀(061-280-5833)과 전남도립국악단(061-375-6928)으로 하면 된다.

  ()전남문화예술재단 정광덕 사무처장은 홍길동의 박력넘치는 활약상을 풍자와 해학, 그리고 경쾌한 활극으로 감상하실 수 있다국악단이 앞으로도 새로운 창작작품과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여 지역 예술 및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세계화의 견인차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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