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동 국회의원 2014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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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뉴스

김선동 국회의원 2014년 신년사

서민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

 

 사랑하고 존경하는 순천시민 곡성군민 여러분!

계사년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생업의 현장에서, 지역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주신 주민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2013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협조와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자랑스러운 순천시민들과 같은 마음으로 성원해주신 곡성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013년은 대한민국의 땀 흘려 일하는 서민들 노동자, 농민, 중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99% 대한민국 서민들 모두가 힘든 한해였습니다. 많은 국민들께서 민주주의와 서민생존권의 후퇴를 걱정하며 분노하고 계십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곡성군민 순천시민 여러분!

이러한 걱정과 분노 속에 갑오년 새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민주주의와 서민경제,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열망이 있는 한 갑오년 새해는 국민들에게 희망의 한해가 될 것입니다.

국가기관의 총체적 대선개입과, 헌정초유의 내란음모조작, 야당에 대한 탄압과 종북몰이, 국민들의 절절한 목소리에 눈과 귀를 막고 있는 불통정권, 유신시대로 후퇴하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다시 국민과 함께 되돌리기 위해 굴함 없이 싸워나가겠습니다.

대선이 끝나자마자 헌신짝처럼 내팽개쳐진 경제민주화 약속과 노인연금, 힘과 오기로 밀어붙이는 공공부문에 대한 민영화에 맞서 서민경제를 지켜내겠습니다.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를 비롯한 농업과제를 반드시 관철하여 농업, 농촌, 농민을 살리는 농업대개혁에 앞장서겠습니다. 부당한 정리해고를 금지시키고 노동자의 생존권을 지키고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대기업과 대규모 유통업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중소기업과 중소상인들의 생존권을 확보하여 서민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명박 정부로부터 박근혜 정부까지 이어지고 있는 위험천만한 남북대결을 끝내고 전쟁의 공포를 걷어내, 남과 북이 서로 화해하고 협력 단결하여 우리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미래를 물려주고 지켜줄 수 있는 부강한 통일조국을 만드는 길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순천과 곡성의 발전, 대한민국 서민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지역민들의 작은 심부름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고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시민들의 땀과 노력이 고스란히 배인 정원박람회장의 사후활용과 지원을 위한 법제도의 정비와 예산지원을 이끌어내겠습니다. 곡성기차마을과 섬진강, 심청의 효심,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천혜의 생태갯벌 순천만, 낙안읍성, 선암사, 송광사, 이충무공의 충절이 살아있는 정유재란 전적지 등 역사 문화 생태가 함께 어우러진 우리 곡성과 순천이 섬진강~지리산~남해안~순천만을 아우르는 국제생태관광지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순천시민 곡성군민 여러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약무호남 시무국가라는 말씀처럼,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힘이 되어주셨던 우리 호남인들이 민주주의를 지키고 서민의 생존권을 지키는 길에 함께 떨쳐 일어나 주실 때입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행동하는 양심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깨어있는 시민으로 나서주십시오.

대한민국 서민의 아들 김선동! 여러분과 함께 서민정치를 실현하여 땀 흘려 일하는 대한민국 서민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남과 북이 서로 화해 협력하여 부강한 통일조국을 만드는 길에 변함없는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갑오년 새해 하시는 일마다 번성하시고, 가정과 일터에 행복이 충만하시길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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