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원 서중어촌체험마을 위원장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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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지킴

강남원 서중어촌체험마을 위원장 “대통령상 수상”

지난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어업인의날 행사에서 전남 강진군 마량면 서중 어촌체험마을 위원장(59세,강남원)이 수산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포장을 표창했다.

대통령 포장을 받은 강남원 위원장은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체험마을 전국 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과 함께 1억 원의 상금을 받은바 있다.

서중어촌체험마을은 지난해 여름 개막이 축제 및 갯벌 체험축제 개최, 해양펜션, 낚시바지선 운영, 갯벌체험 등으로 순소득 1억 원의 흑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울러 강위원장은 강진군 김 양식 협회장을 역임하면서 산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김 생산을 위해 선포식 및 결의대회를 개최하여 강진군을 친환경 김 생산 지역으로 알리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 기계식으로 생산하던 김을 태양으로 건조하는 전통방식의 재래식 수제김을 생산해 마을 내 고용을 창출하고 소비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 연간 2억여 원의 소득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대해 강남원 위원장은 “서중 어촌계와 더불어 마을 주민들이 한뜻으로 힘을 모아준 덕분에 이 영광이 주어졌다”며“앞으로는 우리마을뿐 아니라 우리군의 발전을 위해 어촌체험마을을 찾아오는 체험객에게 강진을 열심히 알리는 역할에도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인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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