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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한우 폐업지원금 2차 신청시는 폐업을 희망하는 한우 사육농가 폐업지원금 제2차분을 오는 17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2차 신청은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가격 하락 피해를 입고도 지난해 1차 신청에서 누락되었거나 폐업 완료에도 신청 누락된 사례가 발생하여 추가 신청 받는 다는 것. 이번 폐업지원금 신청대상은 한우 2두 이상 사육하고, 사육 마릿수는 2013년도 폐업지원 대상품목 고시일인 2013년 5월 31일 기준일 당시 사육마릿수 한도 내에서만 인정된다. 또한 지난해 7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기간 중 폐업했지만 폐업지원금을 신청 못했거나, 지난해 12월 22일까지 사육 한우 전량 매각(도축포함) 후 폐업한 농가만 해당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7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한우 폐업지원금 제도 자체를 몰라 신청에서 누락되는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농가교육, 인터넷, 마을방송, 지역신문 등을 통한 대농업인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 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친환경농축산과(061-749-8727)로 문의하면 된다. <황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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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한파 혈관질환 주의보..날씨가 갑자기 추워질 때 적응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이 차가운 바람에 노출되면 협심증이나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한다. 겨울철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되고 혈액의 공급이 줄어들게 되어 심장은 떨어지는 체온을 올리기 위해 더 빠르게 운동 하기 때문에, 혈압을 상승시키고 심장에 커다란 부하를 주어 고혈압 환자의 경우 혈압이 급상승하여 뇌출혈로 쓰러질 수 있다. 겨울철에 심근경색증이나 돌연 심장병 사망자의 경우 허혈성 심장질환자인 경우가 많다. 허혈성 심장질환의 경우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기적 검사와 꾸준한 건강관리가 요한다는 것. 겨울철 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몸의 보온을 잘 해주고, 외출 시 옷을 따뜻하게 챙겨 입고, 목도리나 머플러 등을 이용하여 갑자기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 특히 뇌졸중은 새벽과 아침에 많이 발생하므로 잠자리에서 일어난 직후 차가운 바깥바람을 쐬는 아침운동 등의 활동은 피하라고 알려준다. 또한 음주와 흡연은 심장에 부담을 줘 다음날 아침 심장돌연사 할 위험성이 크므로 음주와 흡연을 삼가고 저지방 위주의 식습관과 함께 1주일 2~3회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이에 순천소방서 구례119안전센터 김도훈 소방교는 "건강하게 보이는 사람도 당뇨나 고혈압 등 고지혈증을 가진 경우가 많으므로 겨울철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했다. <황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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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김동전 제주대박물관장 초청 콜로키움 개최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 지리산권문화연구원(원장 강성호)은 오는 8일 오후 3시 교내 인문예술대학 212호에서 콜로키움(전문가 회담)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HK)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김동전 제주대학교 박물관장을 초청하여 ‘지리산과 한라산 문화권역의 가치와 활용: 세계유산 등재 가능성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지리산은 다양한 인문적 자연적 가치를 가진 명산으로 알려졌다. 순천대 지리산권문화연구원은 2011년부터 지리산의 세계 유산적 가치를 탐색하는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동전 제주대 박물관장은 제주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미국 듀크대학 연구교수, 문화재청 문화재 감정관, 한국역사민속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제주도 문화재 위원, 제주도축제육성위원회 위원장, 국사편찬위원회 지역사료 조사위원 등을 맡고 있다. 강성호 지리산권문화연구원장은 “제주 역사문화에 관한 최고의 석학 초청 콜로키움을 지리산 세계유산 등재를 바라는 지역민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자료문의는 순천대 지리산권문화 송은경연구원 (☎ 061-750-5440)에게 하면 된다. <황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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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14년도 국고 건의사업 반영전라남도는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호남고속철도(송정~목포) 건설과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비를 포함한 2014년 국고현안사업비 4조 7천989억 원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13년보다 6천223억 원(14.9%)이 늘어난 규모다. 호남고속철과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확보 예산은 각각 400억과 100억 원이다. 호남고속철도 1단계 구간인 오송~송정 구간이 2014년 말까지 마무리되고 이어 2단계 구간인 송정~목포 구간을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호남고속철도가 완공되면 전국 반나절 생활권으로 진입함으로써 경제, 관광, 문화 등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구간은 무안공항을 경유토록 함으로써 무안공항이 고속철도와 고속도로, 항공이 연계된 복합물류와 환승서비스의 거점(HUB)으로서 기능을 할 전망이다. 또한 자연스레 대중국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돼 지역 발전에 미치는 효과가 막대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는 해남, 완도, 진도 등 전남 남해안지역이 광주를 경유해 수도권으로 연결될 수 있는 고속도로로 국가 중추 교통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의 관광, 레저, 식량 생산기지로서의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마당에 전남도의 핵심 비교우위자원인 남해안에 대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물류비용과 이동시간 절감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다양한 산업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SOC확충 사업의 경우 흑산도 소형공항 건설 15억, 한빛원전 비상대피도로(법성~홍농) 개설 5억 원이 신규사업으로 반영돼 항공을 이용한 바다 관광 시대를 여는 첫 단추가 꿰어지고 한빛원전 관련 주민들의 우려 해소를 위한 비상 대피도로의 조기 개설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영암?해남 관광 레저형 기업도시 진입도로 개설 50억, 압해~암태 간 새천년대교건설 450억, 여수~고흥 연륙?연도교 건설 860억 원이 반영돼 도서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도모하고 국제적 수준의 해양관광자원 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국립 호남권 생물자원관 건립 30억 원이 반영된 것도 커다란 성과다. 이는 전남이 도서?연안 자생생물자원의 최다 보유지역이라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국립기관으로 운영해 지역의 새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 세계 최초로 해조류의 유용성과 부가가치성을 홍보할 수 있는 2014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 지원 23억,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과 후방산업으로 연계할 여수 신북항 건설 89억, 박람회장 상시 개장 88억 원도 반영됐다.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반영된 차부품 고급브랜드화 사업(40억 원)에 이어 자동차튜닝산업 기반 구축사업(12억 원)이 신규로 반영돼 전남이 F1경주장을 활용한 자동차산업 고도화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민생 안정을 위한 복지비 마련과 일자리 창출 등 주요 공약사업의 증액으로 재원 여건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을 감안하면 비교적 많은 국고를 확보했다”며 “박준영 도지사의 여야를 가리지 않은 공격적인 예산 확보활동과 정치권의 체계적인 협조가 있었고,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수시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청와대, 총리실, 기재부, 국회 등을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설득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솔라시도 삼호지구 개발 본궤도 서남해안레저-농어촌공사, 간척지 양도?양수협약…올 상반기 착공 전망, 무안국제공항 개항 이후 최대 이용객 수송, 한국한의학연구원 전남분원 건립 본격화,를 비롯한 소외계층 문화 향유‘문화누리카드’, 전남도, 올해부터 문화?여행?스포츠 관람 3분야 1개로 통합 발급, 겨울철새 유입 본격화…AI 차단방역 강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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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원도심지역 노후 하수관 정비사업 확정? 국회 김광진 의원(국방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순천시 원도심지역 하수관거 BTL사업의 사업비 777억원이 환경부 계획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재정계획에 전액 반영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순천시 장천동외 5개 동(4,713가구)의 하수관 및 배수설비를 진행하는 사업으로 민간투자자가 시설투자비 및 운영비를 투자하고 20년간 상환하도록 하고 있음. ? 순천 원도심의 상습적인 침수와 여름철 악취발생으로 생활환경이 열악하고, 강우시 불명수 과다유입으로 하수처리장 운영의 어려웠음. 열악한 공기업 재정형편과 재원조달의 한계로 사업의 장기화가 예상되므로 민간자본을 활용한 BTL사업 필요함. ※ 일반재정사업으로 추진시 원도심 하수도정비는 20년이상 장기간소요 ? 이번 사업을 통해 세계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과 도심을 흐르는 동천, 옥천, 해룡천 수질오염을 예방하여 대한민국 생태수도 이미지 제고하고 원도심 하수도를 도심재생차원으로 정비하여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 할 수 있게 되었음. ? 김광진 의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에 낙후된 원도심에 주민들이 조금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고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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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김주승 학생,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 경제학과 김주승 학생(3학년)이 여성가족부 주관 ‘2013년 여대생커리어개발지원 참여활동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참여활동 후기부문 최우수작품 ‘대상’에 선정되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순천대 김주승 학생은 여대생커리어개발 지원사업의 실질 수요자인 대학생들의 참여를 통하여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참여후기를 통한 프로그램 개선을 목적으로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 ‘Way to go with W.CAREER’라는 제목의 작품을 출품했다. 순천대 홍보대사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김주승 학생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에서 주관한 파워스피치 과정, Personal Branding-나만의 명함 만들기, 성공취업 길라잡이 멘토링, 드림하이 for Teenager 멘토 등의 프로그램 참여 후기에서 “평범한 학생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김주승’이라는 브랜드가 생겨서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표현했다. 또한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프로그램 참여는 자부심과 열정을 가지고 꿈을 향해 나아가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후배들에게는 “Way to go with W.CAREER!(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와 함께, 바로 그거야!)”라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황맹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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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 없이 발로 뛰는 행정사무감사26일 오후 2시 이사천 생태수로 현장에서 김인곤 도시건설위원장, 정병휘, 오행숙 의원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들은 도보로 이동하면서 생태수로의 현황 및 친환경적인 호안 공법 및 어도 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들은 해당분야 전문가는 아니지만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행정전문가로 현장에서 사안에 따른 맞춤형 질문과 답을 유도하고 있는 도시건설위 소속 시의원들이 질문을 하고 있다.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사천 생태수로 복원사업을 확인하기 위해 야간가로등 현장 사무 감사에 이어 주간에도 실시했다. 김인곤 도시건설위원장은 “생태수로가 너무 좁다 실개천이라기보다 또랑이라고 표현하고 싶을 정도이다”면서 “환경부에서 승인한 사업인 만큼 더 알차고 잘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의원들은 친호안공법의 경우는 신대지구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더 이상의 실패 사례를 만들지 말 것을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이날 현장 확인에서는 순천시민들이 찾아오는 생태수로를 만들어야 한다는 방향에는 공감을 했으며, 이에 따른 다른 사례를 방문go 잘못된 결과를 도출하지 말아야한다는 공감대를 가졌다. 한편 이날 행정사무감사에는 행·의정 지기단이 참석. 시의원들의 활동을 조목조목 확인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황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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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농어촌 노인 국가 교통비 지원 법안 발의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교통편이 열악한 농어촌 거주 노인에게 교통비를 지원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민주당 이낙연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은 14일 이 같은 내용의 노인복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국회에 냈다. 법안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자에게 교통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대상 지역, 교통비의 금액, 지원 방법 및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대통령령에 위임했다. 이 의원은 “현행법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는 노인에게 국가 또는 지자체의 수송시설을 무료나 할인된 요금에 제공한다”고 했다. 또 “이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들은 수도권전철 및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이들 무료 이용자의 대다수는 대도시 거주 노인들이라.”고 밝혔다. 반면에“ 농어촌의 노인은 이 같은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하고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는데 따른 교통비 증가 등으로 생활비 부담을 더 크게 지는 불평등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협의해 법안이 조속히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황맹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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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자 시설 안전관리 간담회구례119안전센터는 화재 발생 시 수용인원의 대피능력이 부족. 자칫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노유자 시설에 대한 소방시설 강화를 위해 관계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추진 사항은 자율안전관리 책임제 실현을 위한 관서장 서한문 발송, 특별 소방안전점검 실시, 소방시설 소급설치 중점 추진, 신속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소방훈련 실시와 초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이에 강명균 관계자는 “대피 능력이 부족한 노인, 아동, 장애인 등이 거주하는 시설에 화재가 발생하면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소방시설의 중요성은 더욱 크다.”고 했다. 한편 간담회는 지난 2010. 11. 12. 경북 포항 인덕요양원 화재(노인 사망 10명, 부상 17명)로 노유자 생활시설에 대한 소방시설 강화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구례119센터는 소방시설 설치현황 파악 및 추가 시설 설치를 위한 협의를 위해 추진 되었다. < 황맹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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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장애인 인턴제 꼼수수출입은행이 장애인을 인턴으로 채용해 고용부담금을 줄이면서도, 정작 정규직으로 전환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일 민주당 이낙연 의원(전남 담양 함평 영광 장성)이 한국수출입은행 자료에 따르면, 수은이 지난 2010년부터 올해 9월까지 모두 51명의 장애인 인턴을 채용한 가운데, 정규직으로 전환이 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이들 장애인 인턴은 월 130만원(세금 공제 전)의 급여를 받고 1년 단위로 계약해 근무한다. 이들의 평균 근무기간은 9개월이었다. 정규직 채용시 장애인 인턴은 장애인 가점과 인턴 가점의 중복 혜택을 받고 지원이 가능하다. 수은의 관계자는 “지원자가 거의 없었다”고 정규직 전환이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 의원은 “평균 연봉이 9천만원(작년 기준)이 넘는 회사의 정규직 기회에 응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는 답변에 납득이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공공기관의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채우지 못해 지난해 5,265만원의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냈다. 장애인 인턴을 채용함으로써 장애인 근로자 고용률을 올려 부담금을 줄였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수은은 장애인 인턴 고용이 저조했던 2009년과 2010년엔 각각 7,400만원과 8,400원의 부담금을 냈다. 이 의원은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줄이기 위한 꼼수가 아닌지 의심된다”고 지적하며 “정규직으로 지원하지 않는 이유를 파악해보고 정규직 전환률을 높이는 것이 장애인의무고용제도의 취지를 살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 한승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