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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여순사건 기념공원’ 청사진 제시권오봉 여수시장이 21일 오전 시청 브리핑 룸에서 ‘여순사건 기념공원 조성을 위한 세부 계획’과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공식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여수시는 ‘율촌면 신풍리 도성마을’ 일원에 총 부지 34만 ㎡의 ‘여순사건 기념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재작년부터 전문 연구기관을 통해 관내 후보지 9개 지역에 대한 용역을 진행하고, 개발 용이성, 접근성, 연계성, 역사성 등 입지평가를 종합적으로 실시했다. 용역 결과, 도성마을은 순천시와 인접하고 전남 동부권 피해지역을 비롯해 영호남을 아우를 수 있는 지정학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인근에 여수공항이 위치하고 있어 수도권 등 원거리 방문객의 접근성도 매우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후 폐축사의 악취 문제를 해결해 그동안 소외되었던 도성마을 주민들의 주거환경도 개선될 수 있다. 이를 통해 ‘평화와 인권’이라는 여순의 가치도 함께 실현해 간다는 방침이다. 기념공원에는 연면적 6천 ㎡, 1층 규모의 ‘여순사건 기념관’과 연면적 3천 ㎡, 2층 규모의 ‘추모관’이 들어서게 된다. 또 야외에는 ‘추모공원’과 ‘추모마당’, ‘추모의 길’을 조성해 유족은 물론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 방문해 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한다. 권 시장은 경제파급 효과도 생산부분이 약 1,243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약 364억 원, 고용유발 효과가 약 647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는 1,417억 원 규모로, 여수시는 전액 국비지원을 건의해 기념공원 조성을 준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기념공원 후보지 결정과 개발전략, 건립계획 등은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게 된다. 여수시는 빈틈없는 준비를 통해 2024년까지 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예비타당성 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한 후 2026년 기념공원 설계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순사건 기념공원은 어두운 과거의 역사를 넘어 미래의 후손들에게 인류 보편의 과제인 평화와 인권, 제대로 된 역사를 가르칠 수 있는 교육의 공간이 될 것이다”며 “여순사건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시민들과 희생자, 유가족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여수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을 통해서도 ‘여순사건 기념공원 건립’을 향한 시민의 열망과 의지를 결집해갈 계획이다. 한편 여수시는 21일부터 시작된 ‘여순사건 피해신고 접수와 사실 조사’를 위해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유족회와 협력을 이어가는 등 ‘여순사건 희생자의 명예회복과 진실규명’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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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2 순천 영상크리에이터’ 모집순천시(시장 허석)는 영상 창작을 통해 순천의 다양하고 생생한 소식을 전할 ‘2022 순천 영상크리에이터’를 오는 2월 6일까지 모집한다. 순천 영상크리에이터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시정소식, 행사·축제, 관광지·맛집 소개 등의 영상을 제작하여 순천시 대표 유튜브를 통해 순천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순천시의 정책과 문화, 예술, 관광 등에 관심이 있고, 순천 구석구석을 촬영하여 영상으로 제작가능한 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선발된 영상크리에이터는 순천시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 등의 혜택과 함께 소정의 영상 제작비용도 지원받게 된다. 지원신청은 네이버 폼(http://naver.me/xgGXRniS)에서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홍보실 뉴미디어홍보팀(061-749-57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 홍보실 관계자는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을 통해 순천시 구석구석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상과 생동감 넘치는 현장을 담은 콘텐츠로 순천을 알리고, 시민과 소통해 나가겠다.”면서 “참신하고 역량있는 크리에이터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 영상크리에이터’는 지난 2020년 1기를 시작으로, 2021년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64편의 작품을 통해 순천의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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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 광양 포스코케미칼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 방문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11일 포스코케미칼 광양공장을 방문했다. 포스코케미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 양극재와 음극재 모두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번 방문은 이차전지 등 전략산업의 보호·육성을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이차전지 핵심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 총리는 손동기 포스코케미칼 양극소재실장으로부터 기업 및 생산 현황을 소개받았다. 김 총리는 전 세계가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서두르고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이차전지의 시장이 급속히 성장했으며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에 대응해 안정적 가치 사슬 운영, 연구개발 등 기업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후 김 총리는 리튬, 니켈, 코발트 등의 원료를 고온에서 가공해 양극재를 제조하는 소성로 등 제품생산 과정을 살펴보면서 생산공정에 대한 설명 및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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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근 도의원, 순천 왕조지구 학생배치 재검토 요청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오하근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4)은 순천 왕조지구 공동주택 건립계획에 따른 학생배치 의견을 전면 재검토 할 것을 전남교육청에 강력하게 요청했다. 전남도청에서 순천 왕조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에 따라 공동주택 건립예정지의 통학구역인 순천왕운초의 학생배치 의견을 전남교육청에 요청했다. 전남교육청은 “현재 순천왕운초에 여유 교실이 없어 공동주택 건립으로 인한 유입학생 배치가 불가하다” 며 “다만 앞으로 학생 수가 점차 감소추세에 있으므로 사업시행자가 공동주택 사업을 추진하여 입주 시기를 2026학년도에 맞출 경우 학생배치가 가능하다”고 전남도청에 회신했다. 지난해부터 한 건설사가 왕조지구 두산위브 1차 와 롯데캐슬 아파트 뒤편에 490세대의 공동주택 건립을 추진 중이다. 오하근 의원은 “왕지 2지구에 2,400세대 공동주택 건립계획을 추진 중이다. 그런데 가까운 순천왕운초가 통학구역이 아니어서 학생들이 버스를 이용해서 조례초로 가야한다” 며 “공동주택이 들어서면 순천왕운초에 학생을 보내고 싶어도 보내지 못하는 학부모가 많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전남교육청은 순천왕운초에 1,000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데 2026년에 300명의 학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며 “왕조지구는 공동주택 건립으로 인구유입에 따른 교육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왕조지구 공동주택 건립계획에 따른 주민들의 많은 반대 민원을 받고 있었다” 며 “지역구이고 상임위도 교육위원인 본인과 협의 없이 순천왕운초 학생배치 문제를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은 주민을 대표한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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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수련 일곱번째 싱글 "그날이 오면" 오는 11일 발매오는 1월 11일 11시 가수 김수련의 일곱번째 싱글 "그날이 오면" 음원이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발매된다. 김수련은 2008년 KBS 2TV "도전주부가요스타" 퀸의 영예를 안았다. 이듬해인 2009년 1집 "하늘에 둥실" 로 데뷔했다. 이어 2011년 2집 "사랑참쉽다" 2014년 3집"살다보면" 2016년 4집"화산花山" 2020년 5집 싱글 "잡지마라" 2021년 6집 싱글"사랑도 이별도"를 발표하며 꾸준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신곡 "그날이 오면"은 김수련가수의 오랜 팬인 정종엽씨가 작사하고 "회룡포"를 작곡하신 고경환씨가 작곡,편곡을 했다. 가수 김수련은 현재 미스터트롯 TOP7 김희재씨와 미스트롯 진,선출신인 양지은,홍지윤씨가 커버해서 대중들의 인기를 얻고있는 "화산"과 함께 자식을 위해 고생하신 부모님을 생각하게 하는 "그날이 오면"이 제2의 회룡포가 될수있도록 전국방송에 열심히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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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신년기자회견 열어“시정의 연속성을 가지고 완성도를 높여 우리시 100년의 미래를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가겠습니다. 그 미래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5일 오전 회의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중심’과 ‘균형발전’을 핵심가치로 여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6개 비전을 밝혔다. 여수의 도약 이끌 3대 핵심사업 본격화 권오봉 시장은 먼저 여수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3대 핵심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73년이라는 긴 기다림과 염원 끝에 여순사건 특별법이 통과됐고, 이달 21일부터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진상규명을 위한 절차가 본격 추진된다. 여수시는 희생자 피해신고와 기념공원 조성 등 후속사업 준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여순사건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범시민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시민역량 결집과 성공개최 붐을 조성하고, 해외참여국 사전 유치에 나선다.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남해안남중권으로 개최도시를 먼저 선정하고 유치할 수 있도록 정부를 지속적으로 설득하면서, 기후변화대응 선도 도시로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여수국가산단과 시민의 힘을 함께 모아나갈 전략이다. 포용적 보건‧복지로 ‘시민에게 더 가까이’ 권 시장은 전 세대의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출산 시 ‘첫 만남 이용권’ 200만 원을 지원하고, 임신부 산전검진 교통비 10만 원과 산후건강관리비 20만 원도 지원한다. 만 2세 미만의 아동에게는 월 30만 원의 영아수당을 지급하고, 아동수당은 만 7세에서 만 8세까지 확대한다.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으로 교육비 부담이 경감된다. 청년 도서구입비와 면접정장 무료대여 사업을 추진하고, 전남 시청자미디어센터와 청년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학생과 청년의 친화적 거점 공간으로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초고령 사회를 맞아 어르신 복지 수요에 대비해 ‘원도심권 노인복지관 건립’ 추진에 속도를 내고,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8천534명까지 확대한다. 보건소에 코로나19 상시 선별진료소를 신축해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수의 차별화…세계적인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도약 권 시장은 “관광에도 골든타임이 중요하다”면서 새로운 관광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경도해양관광단지,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 챌린지파크, 화정면 개도 웰니스 테마 관광지 등 타 지역과 차별화로 관광객들을 매료시킬 계획이다. 특히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은 여수 관광의 지속가능성을 살리고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이익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예술의 힘이 곧 지역의 경쟁력인 시대, 시립박물관을 11월 착공하고, 시립미술관 건립 또한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일하기 좋은 도시, 서민경제 활력도시 여수시는 여수산단 복합문화센터, 석유화학 여수안전체험교육장 건립으로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노동자작업복공동세탁소를 금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여수산단기업 지역인재채용 시민가점제 협약을 현재 17개에서 30개 이상 기업으로 확대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섬섬여수카드형 상품권 발급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힘쓴다. 올해 3개 지역이 공모에 선정된 ‘어촌뉴딜300’ 사업을 건실히 추진하고, 농업기술센터 종합실험·연구동을 신축해 어촌과 농촌의 활력을 이끌어 나간다. 정주여건 개선 “여수에 사는 것이 더 행복해집니다” 여천역 주변, 소제, 죽림1, 만흥지구 택지개발로 시민 수요와 미래도시 경쟁력을 갖추고, 시민들의 휴식처가 될 남산공원 2단계 조성사업은 올 연말 완공될 예정이다. 7월 웅천~소호 교량이 준공되고, 소호~죽림 도로 개설을 추진해 상습 정체를 해소해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9개소 1,526면의 주차장을 추가로 확충해 주차 부족 문제에 적극 대응한다. 청소년 100원 버스 도입과 도서민 1,000원 여객선 운임, 도서민 차량 도선 운임지원으로 교통비 부담을 확 낮출 계획이다. 권 시장은 “화태~백야 연륙·연도교와 여수~남해 해저터널 등 광역 도로망은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화태~개도 구간을 선 준공할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으로 미래형 신산업 ‘견인’ 지난해 연말 한국화학연구원 전남여수 지역조직 최종 승인 결정으로 삼동지구에 탄소중립 화학공정 실증센터가 들어서면 국가산단의 탄소중립 실현과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40% 감축을 목표로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를 확대 보급하고,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을 2,000대로 늘리기로 했다. 수소충전소 2호, 3호를 올해까지 완공하고, 자전거도로 인프라 확충과 율촌산단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탄소포인트제로 시민들의 저탄소 생활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권 시장은 “새해에는 지난 24년간 이어지고 있는 우리 지역의 숙원 사업인 본청사 별관 증축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확실한 상황일수록,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미래를 먼저 준비해야 도시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면서 “여수 발전의 긴 안목으로 시민의 뜻을 살피고, 시정부와 시의회, 지역사회가 지혜와 힘을 하나로 모아 여수 미래 100년을 함께 준비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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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 20만 원 지급” 발표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 28일 오후 시청 영상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금을 전 시민에게 1인당 20만 원씩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지난 25일부터 시작한 ‘긴급 이동멈춤’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우리 시는 임인년 새해를 맞아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로 시의회와 협의를 통해 결정했다”면서, “일상회복지원금은 시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여수시 긴급재난지원금의 지급 금액은 시민 1인당 20만 원으로 28만 2천명, 약 720억 원 규모다. 2021년 12월 27일 0시 기준,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과 외국인등록을 한 다문화 가족이 대상이다. 지급 시점은 추경안 편성, 카드발행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20일 전후 지급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불카드 및 여수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카드 사용기간은 6개월로 제한한다. 권 시장은 “이번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으로 방역에 적극 동참하면서 경제활력 회복의 계기를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시민이 백신 추가접종에 적극 참여하고,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내년 1월 후반부터 공급되면 코로나 확산 위험을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위기를 극복하면 일상회복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가지고 힘내시기 바란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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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정현복 광양시장, 비도진세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희망,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 힘차게 출발하시길 바라며 행복한 일 가득한 풍요로운 한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을 바꿔 놓은 지 어느덧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지난 2년간 우리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고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걸었습니다. 험난한 여정이었지만 혼돈과 좌절 속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위기에 대처해 왔습니다. 어느 때보다 미래를 예측하기 힘들어진 가운데 한층 더 빨라지는 변화의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더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시 공직자 모두는 새로운 현실에 대처할 최선의 방법을 찾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아 노력한 결과 시정 여러 분야에서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지난 한해 우리 시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도 국비 예산을 5,275억 원(전년대비 707억 원, 15.4% 증가) 확보하는 사상 최대 성과를 거뒀습니다. 민선7기를 안정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는 청신호입니다. 특히,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관련 6개 사업에 43억 원을 확보한 것을 비롯해 공공부문 사업들이 대거 반영되어 새로운 미래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광양항 테스트베드 항만자동화 건설사업에 46억 원의 설계비가 반영되었습니다. 그간 항만 노후화로 정체됐던 광양항을 완전 자동화 항만으로 개편함으로써 물류비 절감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광양 경제는 더욱 힘차게 나아갔습니다. 지난해 21개 기업과 2조 2,024억 원 규모의 기업 유치와 투자 협약을 체결하여 미래가 보장된 경제도시의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소상공인 등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372억 원 규모의 2차 긴급재난생활비를 전 시민들에게 지급하였으며, 역대 최대규모(895억 원)의 광양사랑상품권을 발행하여 침체되어 가는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였습니다. 지난해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2050 수소경제 중심도시 광양 비전을 선포하여 미래 신성장 전략산업으로 수소산업 육성 의지를 밝혔습니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차지해 청렴도시의 위상을 회복했습니다. 이렇게 지난 한해 동안 시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거둔 성과는 각종 평가에서 풍성한 결실로 이어졌습니다. 전남 일자리창출 평가와 다산안전대상에서 대상, 보육정책 대비 지자체 평가 최우수상,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최우수상과 인구정책 우수 시군 평가 우수상, 지방규제개혁 유공기관 우수상 등 총 40여 개 분야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하여 우리 시가 작지만 강한 도시임이 증명됐습니다. 중앙부처 등 대외기관의 각종 공모사업에서도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둬 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일궈낸 것이기에 더욱 소중한 시정 성과들입니다. 이 모든 것은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의 열정, 시정의 동반자인 의원님 여러분께서 지혜와 역량을 모아 적극적으로 함께 해 주셨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2년은 새로운 질서가 시작되는 원년입니다. 역사를 되짚어보면 대규모 감염병은 기존 사회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대변혁을 일으켰습니다. 코로나19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코로나 이전과 이후라는 새로운 기준이 통용되고 있으며, 누구도 예측하지 못하고 겪어보지 않았던 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변화가 지금 우리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여전히 엄중한 가운데 먼 미래의 일로 생각했던 변화가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이처럼 전례 없는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우리에게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저력과 역량이 있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변화를 통찰하고 대담한 용기로 미래와 마주한다면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낼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위기를 넘어 희망을 보고, 변화를 선도하는 한 해가 되도록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우리 시는 위기 극복을 넘어, 올해를 일상으로 복귀하는 원년으로 삼고 ‘일상 회복과 민생경제 회복, 새로운 미래 투자, 도약과 성장, 그리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중점에 두고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확실한 경제 회복과 미래 신산업 육성으로 광양의 대도약을 이루어내겠습니다. 지금 우리는 미래 광양의 성장동력인 신산업의 뿌리를 다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차전지, 소재부품산업, 수소산업, 데이터산업을 우리 시 4대 미래산업으로 집중 육성하여 광양경제의 새로운 성장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광양 율촌산단에는 양극재 제조, 수산화리튬 제조,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이 속속 들어서고 있어 원료부터 재활용까지 이어지는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 구축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익신산단에는 친환경 이차전지 재활용 기술개발 및 실증센터를 구축하여 리튬이차전지 양극재 생산의 최적지로 만들어서 우리 시를 명실상부한 이차전지 생산 중심지로 조성해 나가겠으며 소재 생산부터 재활용 및 재제조까지 배터리 분야 클러스터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황금산단에는 오라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건립하여 빅데이터 시대 핵심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수소 특화단지와 수소 시범도시 지정을 차질 없이 준비하여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에도 매진하겠습니다. 광양항의 수소항만 구축 기본계획 용역과 수소복합스테이션 구축사업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포스코의 수소환원 제철, 수소차 인프라 확충 등 수소생산과 활용기반을 조성하여 명실상부한 수소경제 허브도시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역경제 전반에 걸쳐 코로나 극복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과 시설개선 지원, 맞춤형 특화 지원 사업 추진으로 소상공인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겠습니다. 골목형 상점가와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골목상권의 강점인 아날로그 인프라를 활용하여 차별화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기업 맞춤형 성장지원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리더기업 육성 등으로 지역 기업의 빠른 회복과 경쟁력 강화도 돕겠습니다. 지난해 우리 시에 유치가 확정된 남해안남중권 중소기업연수원은 2025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하여 철강, 석유화학, 우주항공 등 지역산업에 특화된 전문교육 및 연수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4차산업혁명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마무리하고 신성장 동력 사업 발굴 용역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광양의 미래 100년을 이끌 전략사업을 적극 발굴하겠습니다. 둘째, 다함께 누리는 시민행복 맞춤형 복지 시책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출생부터 어르신 복지까지 망라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시책을 확대하여 내 삶이 편안하고 즐거운 복지 희망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아이 양육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고 힘을 모아 극복해야 할 최우선 과제입니다. 전국 최초로 설립된 어린이 보육재단과 광양아이키움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 차별화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여 전국 제1의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속도를 더하겠습니다. 출산장려금은 둘째는 5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셋째는 1,000만 원에서 1,500만 원으로 대폭 확대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교육은 미래를 꿈꾸는 희망이자 삶의 질을 높이는 힘입니다.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맞이한 지금, 광양의 미래를 교육으로 열어가겠습니다. 한국판 뉴딜 2.0에 대응하는 사업 추진을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생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보편적 교육복지를 확대 실현해 가겠습니다. 청소년들의 건전한 취미와 여가공간이 부족한 금호권역에 청소년문화의집을 개관하여 청소년 소통과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청년 취·창업을 비롯한 문화·복지 지원 등 청년 활력도시 광양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특히, 2018년부터 지자체 최초로 시행된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지원요건을 완화해 수혜 대상자를 대폭 확대하여 주거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어르신 일자리 사업도 소득보장과 사회참여가 연결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확대하고, 스마트 건강관리와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디지털 기반 돌봄서비스도 확대하겠습니다. 일상 속에 방역이 공존하는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공공 보건의료 서비스 강화는 더욱 중요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공립노인요양병원 증축 공사는 2월에 준공 예정이고, 골약건강생활지원센터는 3월에 개관 예정입니다. 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는 2023년 상반기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 과정에서 코로나 확진자의 재택치료에 소홀함이 없도록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시민의 삶에 필요한 정책은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머물고 누리고 다시찾는 매력적인 관광· 문화예술 도시 기반을 확충하겠습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우리 시 관광산업도 빗장을 열고 재도약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배알도 별 헤는 다리와 해맞이 다리가 개통되면서 망덕포구에서 배알도, 배알도 근린공원으로 연결된 해상 로드를 완성하여 광양관광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올해는 민선7기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백운산과 광양읍, 섬진강과 구봉산의 4개 권역별 핵심 관광기반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에도 속도를 냅니다. 지난해까지 편입부지 보상 완료와 1단계 공공사업은 실시설계에 착수했습니다. 2025년까지 단계별 준공을 통해 놀이와 레저,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가족형 관광거점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잔여 부지는 성공적으로 민간투자유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전하고 차별화된 축제, 특화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변화를 모색하고, 코로나 이후를 대비할 방안도 함께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영향력이 높아진 SNS, 유튜브 등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관광 홍보와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 수요에도 기민하게 대응해 가겠습니다. 늘어나는 문화·관광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전담할 수 있는 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추진하여 시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새로운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 유당공원과 명품가로수길 일대를 거점문화시설로 조성하여 많은 시민들이 생활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각종 문화공연, 전시회, 포토존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예술중학교는 2023년 3월 개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성황 다목적 복합체육관, 중마수영장, 체육공원·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공원과 체육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힐링장소로 조성하겠습니다. 넷째,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 정주기반 확충으로 지역성장을 촉진하겠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성장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광양형 택지개발을 통해 우리 시가 추진해온 명품 주거단지 조성사업이 지난해부터 본격 진행 중에 있습니다. 목성지구를 포함한 7개 지구의 도시개발 사업은 올해도 차질 없이 조성하여 쾌적한 도시정주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핵심 도시개발사업들이 모두 완성되면 우리 시 도시 규모는 더욱 팽창할 것이며, 광양의 미래를 이끌어갈 동력이자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원이 될 것입니다. 태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올해 사업을 완공하고 광영동은 2023년까지 마무리하여 원도심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겠습니다.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금호동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부족한 시설과 새로운 거점 기능을 제공하여 도시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광양읍에 건립 중인 청년행복주택은 2023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하여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겠습니다. 진월면과 광영동 주민자치센터는 1월과 3월 준공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광양읍 주민자치센터는 2023년 준공 목표로 사업 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해 양질의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압면 고사리와 하동군 악양면을 연결하는 남도2대교 건설도 추진하여 매화축제 등 교통불편을 해소하겠습니다. 가족센터와 금호·광영·마동도서관 건립 등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생활 SOC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금호2교 가설공사와 태인보도교 가설공사는조속한 시일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포스코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 환경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지구촌 기후위기로 인해 탄소중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전 지구적 과제가 되었습니다. 세계 산업지도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는 탄소중립과 그린경제로의 전환은 중대한 위기이자 기회입니다. 기후위기 극복의 지렛대 역할을 할 전기·수소차 보급, 노후 경유차 친환경 전환 등 광양형 그린모빌리티 사업에 재정을 아낌없이 투입하겠습니다.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능형 시스템을 확대 운영하고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에도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도로와 교통망에 디지털 기술을 연계 적용한 지능형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운영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행복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광양읍과 중마동의 바람길을 연결하는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여 정주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미세먼지차단숲, 자녀안심그린숲, 생활환경숲 등 생활권 내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일상에 푸른 녹색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누구나 살고 싶은 풍요롭고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촉발된 사회·경제적 변화는 농업에도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되는 등 소비 경향이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농어민 공익수당과 기본형 공익직불제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농민들의 삶을 지키는 버팀목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겠습니다. 온라인 플랫폼인 선샤인 광양몰을 구축하여 농특산물 판매를 확대하고, 광양형 푸드플랜도 준비단계와 구축단계를 거쳐 2025년까지 먹거리 선순환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청년 농업인과 귀농인들이 더 쉽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품목별 다양한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농업인의 전문화를 이끌어 가겠습니다. 농업과 관광이 융합된 경관농업과 아열대 소득작목과 연계된 스마트팜, 라이브커머스 등 유통채널을 확대하여 새로운 소득원을 적극 발굴하겠습니다. 우리 농업인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신기술 개발과 4차산업기술, 스마트기술 융복합 등 미래농업으로의 전환도 빠르게 추진하겠습니다. 농촌협약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어촌뉴딜 300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농어촌을 누구나 살고 싶은 곳으로 확실히 변화시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통과 공감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각계각층 시민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광양 해피데이, 시정 공감토크, 현장 행정의 날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생활밀착형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정책아이디어 경진대회, 원탁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더욱 넓혀 나가겠습니다. 우리 시 유튜브‘오롯이 광양’과 SNS 등을 활용하여 다양하고 차별화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겠습니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유형을 다양화해 효용성과 주민 만족도를 높이겠습니다. 소통을 통한 유연한 사고와 적극행정으로 시민편의를 우선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청렴한 광양, 신뢰받는 시정을 1,500여 공직자와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대전환의 2022년, 우리 시는 일상으로 회복을 선도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담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코로나19의 위기는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위기를 헤쳐나갈 슬기로운 방법을 모색하는 동시에 위기를 기회로 삼아 비도진세(備跳進世)의 자세로 더 많이 변화하고 혁신할 것입니다.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민생과 광양의 미래를 위해 굳건히 나아가겠습니다. 언제나 시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광양의 밝은 미래를 위한 도전에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과 웃음, 행복이 넘치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1일 광양시장 정 현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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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코로나19 확산 여기서 막아야 합니다” 캠페인 실시여수시가 13일 민‧관 합동으로 부영3단지 사거리, 여수엑스포역, 읍면동별 지정장소에서 연말연시 모임 및 이동자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의 전국적 대유행과 연말 이동, 모임 증가 등으로 확진자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전라남도 22개 시‧군이 함께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여수시는 권오봉 시장, 박현식 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안전보안관, 녹색어머니회, 의용소방대원 등 사회단체 회원, 읍면동별 자생단체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시민들에게 연말 이동‧모임 자제, 마스크 착용, 백신접종 등을 당부하고, 사적모임은 미접종자 1명 포함 8인까지 허용되는 등 강화된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수칙을 홍보하며 마스크 등을 배부했다. 시는 플래카드, SNS, 재난문자, 전광판, 마을방송 등을 통해 캠페인을 집중 홍보하고, 경각심이 저하되어 있는 감염취약시설의 이행력 제고를 위해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단체 회원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진정되기를 바라며 자율적 방역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참여했다”면서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에게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전남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했다”면서 “더 나은 일상회복을 위해 잠시 멈춤이 필요한 시기이므로 연말연시 모임이나 만남을 최소화하고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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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여수산단 공장 폭발 화재 현장 찾아권오봉 여수시장이 13일 오후 여수국가산단 내 한 공장에서 발생한 탱크로리 폭발 화재 현장을 방문해 진화 및 인명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여수시는 오후 3시 35분경 시장을 본부장으로 13개 부서가 참여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화재사고 수습과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나섰다. 이날 오후 1시 37분께 발생한 탱크로리 화재 및 폭발로 3명이 숨졌다.